일자리지원금, 창업자금, 영유아보육료, 요양급여, 농업시설 지원금 등 각종 정부보조금의 부정 수급자들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이 운영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3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3개월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를 개소한 권익위는 올해 2월까지 총 4,990건의 보조금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2018년도 최고액인 2억
최근 환각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젊은 여성 운전자, 유명 아이돌 연예인의 기행 등에 ‘해피벌룬’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알려진 환각물질, 아산화질소에 대해 환경부, 식약처, 경찰청,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강력히 규제할 뜻을 내비쳤다.아산화질소는 반도체 세정제, 의료용 보조 마취제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거품(휘핑) 크림 제조 등에도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기도 하다. 환경부는 2017년 7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이를 흡입하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소지,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그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10년 전에 비해 27.4%가 늘어난 1만 3천명으로 집계됐다.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마약 유통과 관련된 불법 게시물이나 사이트를 적발한 건수는 통계를 시작한 2014년 345건에서 2,417건으로 급증했다.그만큼 일반인들이 SNS, 인터넷,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과 SNS, 비트코인 등 전자화폐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가 늘어나고 있으며, 신종 합성마약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3일 실시하는 보궐선거가 국회의원 2곳, 기초의회의원 3곳 등 모두 5곳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국회의원선거는 경남 창원시성산구와 통영시고성군선거구에서, 기초의회의원선거는 전북 전주시라선거구와 경북 문경시나․라선거구에서 각각 실시된다.이번 선거는 2018년 5월 15일부터 2019년 3월 4일까지 피선거권상실, 사망, 사직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2019년 3월 5일부터 2020년 3월 16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학 연기 투쟁에 나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설립허가가 취소결정이 내려진 4일,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 중단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실제로 들어갈 경우 한유총에 대한 법인 설립 허가 취소를 예고했었다. 4일 오전 한유총의 개학 연기가 이뤄짐에 따라 취소를 최종 결정했고, 5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었다.서울시교육청은 한유청의 개학 연기, 집단 폐원 등으로 학부모와 유아를 위협한 행위가 공익을 해하는 행위에 해당하다고 보고 민법 38조에 따라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다는 내용이다.이러한 가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정미경, 김광림, 김순례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 의원이 당선됐다.황교안 대표는 50%의 득표율로 31.1%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18.9%의 김진태 의원을 앞섰다.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의 승리와 정권교체, 우파의 대통합을 강조했다.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시절 법무부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일본 등 11개국에 취업한 19명 청년들의 생생한 해외취업 스토리를 담은 해외취업 성공수기집 ‘청년, 해외취업 꿈을 쏘다’를 발간했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7일 밝혔다.수기집은 취업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국가별․직종별 취업 노하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해외취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18 해외취업성공스토리 공모전’의 입상작품, 19편을 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난피해자의 40% 이상이 재난 당시 생명에 위협을 느꼈으며, 3명 중 1명은 이후 생활하는데 있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일,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재난피해자의 재난 이후 삶의 변화 추적’ 연구 자료를 공개했다.이 자료에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포항지진을 비롯한 자연재난과 화재 피해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조사된 재난 피해자 삶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양상을
중소기업 직장맘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부기관과 직장맘과 간담회가 20일(수) 용산 상상캔버스에서 열렸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일‧생활 균형에 특히 취약한 중소기업 직장맘의 고충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이다.간담회에는 주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밀착상담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은 중소기업 직장맘이 참석해 임신 후의 경력단절, 아이 돌봄의 고충 등 고충을 토로했다.창원에 거주하는 한 직장맘은 직접 저출산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
서울시가 주택밀집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나선다.서울시는 올해부터 주차장 건설 지원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금 비율을 최고 100%까지 늘려 2022년까지 총 6,642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특히 전체의 63% (4,200대)가 비강남권에 조성된다. 강남3구에 비해 비강남권역 주차장 확보율이 10% 가량 낮은 실정을 반영했다.비강남지역의 가용부지가 대부분 시비지원대상이 아닌 60억 미만의 소규모 사업인 점을 감안해 소규모 주차장도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비 보조 심사 대상을 사업비 60억 이
고령 운전자의 면허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지난 13일(수)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96세 운전자가 3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갱신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지만 ‘알맹이’는 그대로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면허 갱신기간 내에 교통안전 교육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교통안전 교육은 고령자가 스스로 인지능력 저하 정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인지능력 자가진단’을 포함한다.그간 75세 이상의 고령
전국 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버스 1대당 지원금은 최대 250만 원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광역·시외버스의 추돌사고 등 방지를 위해 예산 17억5천만 원을 투입,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장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 2017년 정부가 내놓은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7개 시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 총 7,3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를 목표로 한다.지원 대상은 광역·시외버
출퇴근 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요금 부담을 낮춰주는 정액권 및 정기권이 발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일(12일)부터 3월 4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통근·통학자들이 할인된 요금을 미리 지불하고 일정기간(월~목, 월~금, 금~일 등) 모든 노선의 시외버스를 자유롭게 이용(free-pass)할 수 있다.정기권은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100km 미만)을 일정기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141만 4천 417명으로, 일 평균 20만 2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제까지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던 작년 설 연휴기간 대비 약 6.1% 중가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밝힌 이번 '공항 이용객 조사' 수치에서는 특히, 2월 2일 하루 동안 22만 5천 25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21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설사 등의 이상 증상에 대해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이라는 업체의 말에 속아 계속 섭취하면 안된다고 밝혔다.일부 건강식품 업체에가 위와 같은 이상 증상을 ‘일시적으로 나빠졌다가 좋아지는 현상’이라거나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속여 소비자의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하고 계속 같은 제품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로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 사례가 발생할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 등 맞벌이 가구의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올해 10개소로 확대된다.지난해 서울 강서구, 충남 계룡시, 경기 시흥시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저소득층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고용노동부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50개소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올해 10개 어린이집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1월부터 어린이집 설치 공모를 시작, 2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작년에 이어 2회 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청 기업의 근로자가 20만 원, 소속 기업이 10만원을 여행경비로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해, 근로자가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만 명이던 지원 인원을 4배로 늘리고 참여기업의 제출 서류도 간소화한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3월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직장인 62.8%가 설 연휴를 ‘부담되고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다려진다’고 응답한 사람은 37.2%에 불과했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154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54.9%)보다는 여성(68.8%)이, 미혼자(54%)보다는 기혼자(69.6%)가 설 연휴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설 연휴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40대의 경우 무려 71%가 설 연휴가 부담되고 스트레스라고 답했으며 50대(67.2%), 6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난다.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 가구는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3만7000여 명이 더 혜택을 누리게 됐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종전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해당 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3인가구 월 295만원, 4인가구 월 362만원)의 출산 가정만 받을 수 있었다. 연간 8만 명 내외, 전체 출생아의 22%가 해당했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18일,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크게 개선한다고 밝혔다.우선, 국제교류활동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활용, 청소년 지도자 혹은 기관과 청소년 간에 양방향 소통으로 전환한다.참여 청소년들은 활동 전 과정에 대한 활동기록·공유 플랫폼을 통해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스스로 기획한 활동에 대한 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글로벌 역량 향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