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11개국 취업 청년들 19명의 취업 스토리

2018 성공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이미지 고용노동부)
2018 성공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이미지 고용노동부)

일본 등 11개국에 취업한 19명 청년들의 생생한 해외취업 스토리를 담은 해외취업 성공수기집 ‘청년, 해외취업 꿈을 쏘다’를 발간했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7일 밝혔다.

수기집은 취업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국가별․직종별 취업 노하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해외취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 세계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18 해외취업성공스토리 공모전’의 입상작품, 19편을 담았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윤희경(29세, 여) 씨는 수기집에서 지방국립대 출신이지만 평소 꾸준히 준비한 일본어와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일본의 한 종합건축회사에 취업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 씨는 “나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꾸준히 준비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윤상(32세, 남)씨와 구자경(31세, 남)씨는 각각 호주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말레이시아 회계법인의 세무컨설턴트로 취업하면서 겪었던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구 씨는 “첫 신분은 배낭여행자였지만 필리핀과 인도에선 각각 아르바이트생과 인턴사원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선 구직활동을 거쳐 이젠 어엿한 직장인 신분이 됐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바가 있다면 험한 길이라도 또 다시 선택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취업희망국가와 기업에 대한 정보획득이 해외취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는 해외진출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일문 이력서 첨삭 ▲구인기업 정보 ▲미국 등 12개국 해외취업 가이드북 ▲유망직종 및 비자정보 안내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이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군산, 통영 등 4곳에 위치한 해외취업센터에서는 국가별 1:1 상담은 물론, 국가별․직종별 취업전략 설명회와 해외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 정보․채용박람회’등도 예정돼 있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해외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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