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2만 5천여 명으로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 경신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141만 4천 417명으로, 일 평균 20만 2천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제까지 최다 이용객수를 기록했던 작년 설 연휴기간 대비 약 6.1% 중가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밝힌 이번 '공항 이용객 조사' 수치에서는 특히, 2월 2일 하루 동안 22만 5천 25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5일 기록한 21만 9천 365명이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142만여 명의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2월 2일에는 개항 이후 최다 여객을 기록하는 등 설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셨지만,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용 능력 확대와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한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연휴 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하고 여객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인천공항 1, 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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