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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자 3명 중 1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우울, 불안 증상도 호소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 피해자 2,300명 대상 3년간 추적조사
박법우 기자 | 승인 2019.02.20 20:57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난피해자의 40% 이상이 재난 당시 생명에 위협을 느꼈으며, 3명 중 1명은 이후 생활하는데 있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일,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재난피해자의 재난 이후 삶의 변화 추적’ 연구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포항지진을 비롯한 자연재난과 화재 피해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조사된 재난 피해자 삶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재난으로 인한 생명위협 정도와 외상 및 갈등 정도 (자료=행정안전부)

2018년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재난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42.1%(974명), 상해 및 질병 피해자는 6.2%(144명)이었다. 반면에 병원진료는 3.8%(88명)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으로 인한 재난피해자의 정신적 질환 현황 (자료=행정안전부)

한편, 조사 대상자인 재난피해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군은 35.3%(816명)로 나타났으며, 우울과 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피해자도 각각 28.7%(663명), 8.3%(192명)로 조사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생명과 신체적 안녕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 도는 외상(trauma)을 경험하고 난 후 나타나는 정신 장애의 일종이다.

2019년 재난피해자 삶의 변화 제4차 추적조사는 6월 이후 실시하여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박법우 기자  lefthande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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