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역(서초구 서초동)과 신설동역(동대문구 신설동)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수) 2018년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 신설동 72-8번지 외 2필지(570.0㎡)와 서초구 서초동 1502-12번지 일원(2,557.9㎡)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역세권으로 대학생, 직장인, 신혼부부 들에게 인기가 높으리라 예상된다. 서초역 청년주택은 기본 용적률(400%)를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2층 280세대로 규모로 예상되는데, 지난
봄을 여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이 차례로 피고 지는 사이 꽃샘추위가 물러갔다. 4월 들어 서울시 일일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며 날로 따뜻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여의도(4/7-12), 석촌호수(4/5-13)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벚꽃축제 끝물을 즐기려는 상춘객이 몰리고, 관악산, 청계산, 북한산 등지에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팔당댐 자전거코스에는 자전거하이킹을 즐기는 라이더들이 줄을 잇는다. 다들 봄을 만끽하는 데 여념이 없다. 매년 그렇다. 봄을 봄답게 보내느라 시간을 투자하고 발품을 팔지만 아쉬
최근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3~4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무려 177% 증가 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초미세먼지의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도록 본질적으로 공기 정화 능력을 좌우하는 ‘필터’ 기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며 제품 구매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헤파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
코레일이 사회 저소득층의 교통비 경감과 열차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의 30%를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회원으로 가입한 후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소지하고 가까운 역에서 등록해야 하며 열차출발 1일전까지 예매해야 한다. 또한 할인 티켓은 본인만 사용할 수 있어 열차 이용 시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의 할인 적용 시기가 달라 열차 이용객들의 주의가 당부된다.KTX의 경우 4월 16일부터 역창구에서 인증등록 및
4월 2일부터 서울 지역에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면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나선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도 부쩍 눈에 띈다. 4일 낮 기온이 서울 20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등까지 올라가면서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한달 이상 기온이 빨리 올라가면서 서울의 벚꽃도 지난해보다 8일, 평년보다 4일 빠른 2일 개화했다.이날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어 다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시작으로 5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 지역의 경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업체의 비닐류 수거 거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2일 환경부가 나서서 수거 업체들과 협의를 벌인 끝에 종전처럼 정상 수거하기로 일단락 됐다. 정부가 급한 불은 껐지만, 중국이 환경문제를 이유로 수입을 거부한 상태여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의 폐플라스틱, 폐지 회수·선별 업체가 아파트 단지에 수거 거부를 통보했고, 단지에서는 수거를 금지하니 폐비닐, 종이컵, 페트병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릴 경우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신고된 일본뇌염환자 9명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10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생후 12개월에서 만
지난 주 초 한반도를 덮은 짙은 미세먼지로 한바탕 몸살을 겪은 서울 시민들이 미세먼지가 걷힌 주말, 공원 산책이나 산행을 나서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했다. 지난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서울 주요 공원에는 마스크를 벗고 길을 걷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 양재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선 부부와 주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날씨가 풀힌 이번 주부터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보통 서울 등 수도권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말에서 4월초였으나, 올해는 다소 늦
서울시가 2일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 세부기준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시내버스 운전자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음식물의 반입을 거부하는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 제한’ 조례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버스 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세부 기준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왔다.새로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과 ‘포장되어 있지 않아 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은 운전자가 반입을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14.8%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9월 말부터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된다.질병관리본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88.4%와 81.3%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4.8%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의 ‘좌석안전띠 효과성 연구용역(2008)’에 언급된 국내외 연구 사례에 따르면 뒷좌석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할 시 본인 사망위험이 15% ~ 32% 감소하는
정부가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부 22일(목), 출판문화회관에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2018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 위촉식과 상징 공개, 주요 사업계획 발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 책의 해’는 디지털 환경의 진화 등으로 인한 출판문화산업의 위기 구조를 타개하고 출판 수요를 창출해 출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 함께 읽는 대한민국,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 간 문화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마련한다.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27일(화) 오후 3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열린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 수립 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린다.문체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실시하며 총 4회에 걸쳐 전문가 자문을 얻어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검토했다.처음으로 수립되는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에는 문제부가 향후 5년간 추
전국 미세 먼지 농도가 오늘도 '나쁨' 에서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의 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오전 9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대전, 광주, 영남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이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겠다. 이러한 기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관측 이래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26일) 14시 서울, 경기, 충북, 전북, 광주에 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올 봄은 예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미세먼지(PM10)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지름(약 70㎛)의 7분의 1정도에 불과해 코 점막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에 흡수되어 장기간 노출 시 천식과 폐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름 2.5㎛ 이하의
26일 수도권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이른 아침 마스크를 낀 시민들과 학생들은 발걸음을 제촉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전날인 25일에 이어 이틀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3㎍/㎥, 광주 68㎍/㎥, 대전 55㎍/㎥, 경기 66㎍/㎥, 강원 52㎍/㎥, 충북 67㎍/㎥, 제주 56㎍/㎥ 등으로 '나쁨'(51∼100㎍/㎥)에 해당했다.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자동측정기 설치가 의무화되고 실시간 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기질 관리 대책이 강화된다.환경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지하역사는 지하공간의 특성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밀집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하역사에 미세먼지(PM2.5) 기준 신설, 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 의무화, ‘실내공기질 관리사’(가칭) 제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덕수궁에서 왕이 집무를 보던 편전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2층 건물 ‘석어당’의 봄을 일반 관람객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궁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축물인 석어당은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으로부터 환도하여 승하할 때까지 16년간 거처하였던 곳이며, 인목대비가 광해군을 앞뜰에 꿇어
우리나라 주거생활의 기본이 되는 온돌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온돌문화는 청동기 시대를 거쳐 원삼국 시대 부뚜막식 화덕과 연도(연기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설치된 원시적 형태의 난방방식에서 기원한 것으로, 기원전 3세기~1세기 경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원시적 온돌 유적들이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된 점들로 미루어 보아 한반도에서 온돌문화는 2천 년 이상 전승되었다고 추정된다.온돌은 서양의 벽난로와 다르게 연기를 높은 굴뚝으로 바로 내보내지 않고 불을 눕혀 기어가게 만들어서, 불의 윗부분을 깔고 앉아 사용하는 탈화좌식(脫靴坐式)
15일 오전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틀 후인 17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시 38분 현재 서울은 약한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며, 기온은 13.9℃이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위험도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매년 학령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습관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학생들의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등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졌는지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이 검사는 K-CBCL(아동 행동 평가척도), K-YSR(한국 청소년 자기보고 평가척도)를 활용해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공존 질환 어려움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