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3월 19일부터 한달간, 전국 135만여명 대상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 위험도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매년 학령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습관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학생들의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등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졌는지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조사부터는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심리검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심리검사의 편의성을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문적인 병원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래픽=데일리투머로우)
여성가족부가 올해 조사부터는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심리검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심리검사의 편의성을 높여 참여를 활성화하고, 전문적인 병원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래픽=데일리투머로우)

이 검사는 K-CBCL(아동 행동 평가척도), K-YSR(한국 청소년 자기보고 평가척도)를 활용해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공존 질환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올해에는 초등학생을 제외하고 중학생, 고등학생에 우선 적용한다.

여성가족부가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3월 19일(월)부터 4월 13일(금)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135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이용 습관에 대해 자가진단을 통해 인터넷게임이나 스마트폰의 과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자율적으로 개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다라 정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상담 치료 지원, 치유캠프, 집단상담, 부모교육 상설치유기관 프로그램 참가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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