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정체로 오염물질 축적 상태

이틀째 이어지는 짙은 미세먼지로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미세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보배 기자
이틀째 이어지는 짙은 미세먼지로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미세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보배 기자

전국 미세 먼지 농도가 오늘도 '나쁨' 에서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의 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대전, 광주, 영남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이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겠다. 이러한 기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오전 8시경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미세먼지로 가려 끝이 보이지 않았으나 27일 오전 같은 시간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걷힌 모습이지만(사진 우) 여전히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교통안전과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이보배 기자
26일 오전 8시경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미세먼지로 가려 끝이 보이지 않았으나 27일 오전 같은 시간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걷힌 모습이지만(사진 우) 여전히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교통안전과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이보배 기자

전문가들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내놓을만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만큼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 건강관리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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