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인터뷰입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스피치를 하련다배병현 경북대학교 말/특수동물학과 2학년 축하합니다.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던가요?‘대단하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하셨어요. 온갖 좋은 말은 다 하셨던 것 같습니다. 영어말하기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나요?이번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대상을 받으리라는 예상은 하셨어요?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초반에 실수를 해서 작은 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놀랐고 너무 기뻤습니다. 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듣는 이들에게 감동
해외봉사하며 얻은 강인한 마인드를 가지고 부산대를 위해 일하겠다고 마음 먹은 지도 어느새 일 년. 많은 시행착오와 질타, 그리고 극복의 시간을 지나면서 ‘이렇게 좋은 총학생회장이 왜 이제야 나타났냐’며,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아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박지훈 씨, 부회장 고은비 씨는 누구보다도 의미 있는 2017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Q 총학생회장에 도전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저는 사실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교내 모든 학생회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도 학생들을 위해서 일하는 대단한 사람들이라
한국에서는 보통 아는 사람이나 특별히 만난 사람에게 인사하지만 짐바브웨는 거리를 지나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인사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짐바브웨에서는 누구나 이웃이 된다. 이런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도코라 장관을 만났다.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학생들이 효과적인 교육을 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삶 속에서부터 배워왔다는 도코라 장관은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온 나라가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춘 나라, 이집트. 그 이집트의 대사답게 셀림 대사는 한국의 문화유산에 숨은 정신적 가치를 간파할 안목을 갖추고 있었다. 아쉽게도 지난 10월 15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집트로 떠난 셀림 대사. 그를 다시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본지 기자들이 주한 외교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빼놓지 않는 질문이 있다. ‘한국에 처음 오셨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습니까?’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국민들이 부지런하고 친절한 나
대학시절 의료봉사활동을 하러 아프리카에 처음 갔다는 강지연 씨. 신기한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건 뒷전이었다. 불치병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환자들을 보며 그때부터 사람을 살리는 신약 개발을 꿈꾸기 시작했다. 2016년, 다시 한 번 아프리카에 다녀오면서 그들의 병든 몸을 고칠 뿐만 아니라 병든 마음까지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임상연구원이 되었다는 강지연 씨를 만났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저는 2014년에 영국계 제약회사에서 임상연구원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했고, 2016년에는 굿뉴스코해
아프리카 경제규모 1위, 세계 산유량 10위, 천연 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인 나라의 장관은 젊은이들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까? 아프리카 어떤 나라보다 풍요로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국의 젊은이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는 솔로몬 달렁 장관. 인생이 고난과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는 1020세대들이 꿈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리더들의 마음의 세계를 담아내고 있는 대학생 매거진입니다. 밝고 깨끗한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리더
대한민국 토박이 송영우 씨는 꿈이 남다르다. 세계 최고의 영어 구사자가 아닌, 보통 사람의 눈에는 글씨라기보다 그림처럼 보이는 아랍어 알파벳을 유창하게 읽고 말하는 ‘세계 최고의 아랍어 구사자’가 되는 게 꿈이다. 그는 어떻게 이런 꿈을 갖게 됐을까? “저는 지난 2014년에 이스라엘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경험한 일들을 계기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꿈들이 만들어졌죠. 이스라엘에 가기 전에 아랍어를 전공하고 있었지만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말썽만 부리던 아들이었
인터뷰 중에 ‘이런 변호사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어떻게 남다른 마인드를 가지게 됐는지,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지, 행복하게 일하는 비결은 뭔지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하는 이소미 씨. 그의 이야기가 백 퍼센트 공감이 가서 고개를 끄덕이다 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하시는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반갑습니다. 저는 지멘스 PLM(SIEMENS PLM)이라는 회사의 미국 법무팀에서
대전시 외곽에 위치한 (주)이레테크는 직원 수 12명 규모의 작지만 건실한 회사다. 2007년 설립 첫해 매출 3억을 기록한 이래 2009년 매출 10억을 돌파했고, 지금은 20억을 돌파해 확장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의 우시혁 대표는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해 온 것은 끊임없이 생각의 한계 밖으로 걸음을 옮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시혁 대표를 만나러 대전으로 가기 며칠 전, 이레테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10여 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용 실험기기와 산업용 생산기기를 공급하는 회사’라는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찬양했던 아름다운 섬, 스리랑카는 독립 후 오랜 내전으로 국가 발전을 도모할 틈도 없이 학교와 병원 등 대부분의 사회적 기반시설이 파괴되었다. 그런 가운데 교육 개혁이 이뤄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라다크리쉬난 교육부 정무장관의 활약이 돋보인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했던 나라를 새롭게 일깨우고 있는 그를 소개한다.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에 의해 450년간 계속된 식민지 시대를 벗어버리고 1948년에 독립한 스리랑카. 특히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싱할리족과 타밀족 두 부족간의 30년 내전으로 스리랑카 국민들은
“우리 모두의 변화 스토리 담은 를 사랑합니다!”잡지에 내가 나와서, 잡지에 친구가 나와서, 잡지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나와서, 잡지에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귀가 나와서 매달 를 읽고 소개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는 아버지와 나를 이어준 ‘오작교’신지훈(2017년 5월호 아버지와 가까이 주인공) ‘아버지와 가까이’ 코너에서 아버지와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었습니다. 아버지와 긴 이야기를 하면서 속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아버지와 둘도 없는 친구처럼 연락하고 지냅니
8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한 캠퍼스 리포터들! 바쁜 대학공부 중에도 언제든지 취재현장에 달려와 자신의 몫을 다하는 숨을 일꾼들이다. 덕분에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학교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 로 공부하고 , 군생활까지 즐겁게 보내고 있는 그들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아껴 읽었던 !”정지혜 캠퍼스 리포터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장관님, 헝가리에서 해외봉사와 유학, 취업까지 했다는 멋진 여성의 이야기 등 투모로우를 읽으면서 만난 사람들이 100명은 훌쩍 넘을 것이
거듭된 내전으로 오랫동안 정체기를 겪어온 나라, 부룬디. 하지만 조국과 청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며 미래의 비전을 만드는 리더들이 있어 부룬디의 내일은 희망차다. 청소년체육문화부 장 보스코 장관도 그 중 한 명이다. 부룬디도 예외는 아니다. 부룬디 인구의 85%를 차지한 것은 후투족이지만, 1962년 독립 후 1993년까지 부룬디를 실질적으로 지배한 것은 인구의 15%에 불과한 투치족이었다. 두 민족 간의 다툼으로 부룬디에는 1965, 1969, 1972, 1988, 1991년 등 다섯 차례에 걸쳐 대학살이 벌어졌다. 보스코
미국의 명문 조지메이슨대학교 최고 교수로 선정된 정유선 교수. 장애 없는 일반인도 이루기 힘든 성취를 거둔 그녀를, 사람들은 인간승리의 표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내가 숱한 시련을 넘고 여기까지 온 건 늘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준 분들과 보이지 않는 마음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조지메이슨대 특수교육과 교수 정유선입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말이 어눌하고 거동도 불편하지요? 어렸을 때 뇌성마비라는 병을 앓아서입니다. 뇌성마비는 어려서 뇌가 성숙되기 전에 바이러스 감염, 물리적 충격
“다시 20대가 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습니까?” 이 질문에 리만 대사는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해외 경험’이라고 답하면서 교환학생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지원해 1년만 해외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부연 설명을 곁들였다. 해외생활은 새 환경에서 새 자극을 받고 새 시각을 얻는, 일생일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그의 조언을 듣는다. ‘덴마크 대사의 집무실은 어떤 모습일까?’토마스 리만 대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덴마크 대사관으로 향하는 동안 그의 집무실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았다. 기자가 그동안 만
미네랄 워터, 미네랄 오일, 미네랄 화장품…. 미네랄은 어느덧 우리에게 일상어가 되었다. 하지만 그 정확한 뜻과 효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본 인터뷰를 통해 전혜민 대표를 만나보길 바란다. 미네랄의 A to Z를 속시원히 풀어줄 것이다. 의학자나 생물학자 등 인체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의 몸은 정교한 기계장치와도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엔진인 심장, 1억 화소짜리 고성능 카메라와 동일한 성능의 눈, 현존하는 최고의 슈퍼컴보다 수십 배
대학교 4학년이 되면 대부분 취업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입학할 때만 해도 대기업에 연봉 몇 천을 받는 직장, 월급은 적어도 안정적인 공무원, 어디서나 인정받는 전문직 등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히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고, 내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현실적인 시점에서 선택하는 순간도 예외는 아니다. 이 시점에 있는 청년들에게, 현지혜 작가가 직접 발로 뛰고 취재하며 공들여 탈고한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 본 적이 있나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상상하던 꿈은 어느새 현실 속에서 재단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는 폴 에드먼드 데이비스. 그가 연주하는 플루트 선율이 마음 깊이 숨겨둔 저마다의 꿈을 꺼내보게 합니다. 전 세계로 음악 여행을 다니는 폴 에드먼드 데이비스의 플루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한국을 사랑하는 폴 에드먼드 데이비스 씨를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월드캠프에서 청소년들, VIP들, 한국 시민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행복
아프리카의 리더들은 ‘우리에겐 두 가지 자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석유와 천연가스, 광석, 귀금속 등 막대한 지하자원이요, 둘째는 청년이라는 인적자원이다. 인구의 42.56%가 14세 이하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세계에서 가장 젊고 활기 넘치는 대륙이 아프리카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리더들은 어떻게 청년들을 일꾼으로 길러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지 활발히 연구하고 논의한다. 클라우디아나 콜 장관도 그중 하나다. 영토 10,380km2로 대한민국의 1/9 크기인 작은 나라 감비아.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
첫번째 만남,데이빗 음캄파랄라 장관 대담데이빗 음캄파랄라 체육문화청소년부 장관은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의 특사로 두 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다소 위엄있는 외모, 진중한 목소리. 장관과 첫 만남에서 그가 아프리카 전사처럼 느껴졌다.스와질란드는 약 140만 명의 인구가 사는 작은 국가로 왕이 통치하는 군주제 국가이다. 한국의 강원도 크기만 한 지역이지만 국민들의 심성이 순수하고 따뜻한 덕에 아프리카 중에서도 외국인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장관은 스와질란드 사람들이 아직 기성복보다 전통복을 즐겨입고,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