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무덥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 라오스. 온화하고 공손한 성품을 가진 라오스 국민 중에는 주어진 환경속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1년간 그들과 울고 웃으며 해외봉사를 할 수 있는 나라, 라오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2016년 9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호주 등의 국가가 연합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10개국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 회담에서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와 같은 중요한 이슈가 논
축구공이 없어서 헝겊으로 만든 공을 차면서도 마냥 즐거운 아이들, 맨발로 흙바닥 이곳저곳을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 낡은 축구화를 꿰매고 또 꿰매 신어도 공만 찰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 아이들. 아프리카에는 축구 선구가 되고 싶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면서 공을 차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열정만큼은 세계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들은 꿈을 잃지 않고 오늘도 달립니다. 아프리카 꿈나무들을 위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축구공, 축구화, 운동복, 축구보호대 등을 보내주세요.후원금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나라 국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라 중학생 때는 '보디빌딩 도 대표'로, 그리고 다시 대금으로 '국악 명인'을 꿈꾸는 한 청년이 있다. 주인공은 영남대학교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있는 권민창(22, 음악과 국악전공 3학년) 씨이다. 권 씨는 최근 열린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김동진류 대금산조를 연주한 권 씨는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기악부문 1위에 올랐고, 결선에서 각 부문 1위에 오른 참가자들과 종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있는 국립 메치니캅대학 러시아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임현규 학생. 그의 꿈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앞으로 노어권 지역의 마인드 강사들을 길러내는 교수가 되는 것이다. 해외봉사 경험이 기회가 되어 그곳에서 유학하고 있는 그를 만나본다. 우크라이나에 첫발을 디딘 계기가 있으신가요?예, 있습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대학생이 되었지만, 현실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술과 담배,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았습니다. 절제하려고 해도 마음대로 안 되었습니다. 이런 삶을 벗어나려면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
도시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벚꽃 축제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회 경주벚꽃축제의 개막식은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 이하 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국내 11개 도시 순회공연을 마치고 2월 27일, 28일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열렸다. 27일 저녁 7시(현지시간) 후쿠오카 상파레스(Sunpalace)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후쿠오카교육위원회, NHK후쿠오카방송국,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쿠오카시 문화예술진흥재단에서 후원했다.1,000여 명의 후쿠오
22일(현지시간),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설립자 로버트 베이든 파월(Robert Baden Powell)을 기념하는 ‘설립자의 날(Founder's Day)’를 맞아 미얀마 스카우트협회(Myanmar Scouts Association)는 미얀마 각 대학의 캠퍼스 내 자원봉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스카우트 단원들은 각 학교의 교내 청소와 수리,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양곤외국어대학교(Yangon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에서 행사를 진행한 스카우트팀의 메이 퓐 신은 “아직 눈에 띄는
‘남미의 티베트’란 별명이 있는 볼리비아는 안데스 고원지대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나라다. 다양한 기후와 지리, 문화를 자랑하며 과거 잉카제국의 유산과 영광을 이어받았다. 제국의 해체 이후 300여 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 1825년 독립했다. 한국인들에겐 세계에서 가장 넓은 소금사막 ‘우유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코파카바나, 수크레, 우유니 사막, 포토시 등이 있다. 코파카바나는 국경지대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 근처에 있는 도시이름으로,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총 84개 얼음 건축물 세워져, 화려한 볼거리 제공축제에 사용된 모든 얼음, 하얼빈 송화강에서 자연 채취‘얼음의 도시’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빙설대세계가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빙설 환희의 송가, 하얼빈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체면적 80만㎡에 얼음 18만㎥, 눈 15만㎥로 만든 2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 세워진 총 84개의 얼음 건축물은 2리터짜리 패트병 9천만 개
1월 29일 오전(현지시간) 예루살렘 시청이 공식 파업을 선언했다.이번 파업은 이스라엘 재무부와 예루살렘시 당국의 지원 예산액을 둘러싸고 시작되었다. 니르 바르캇 예루살렘 시장은 “재무부가 예루살렘시에 약속한 80억 세켈(약 2조 4,782억 원)의 재정 지원을 거부하면서 시의 전반적인 행정업무가 어려워졌다.”며 파업 배경을 밝혔다.이스라엘 재무부는 바르캇 시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예루살렘시의 기존 예산안의 5% 가량 증가된 예산 52억 5천만 세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였고, 정확히 이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루
프랑스 근로자들이 업무시간 외 시간에 회사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갖게 되었다.디지털 기기의 보급에 따라 일과 사생활에 구분이 없는 모바일 환경 속에서 근로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퇴근 후나 주말에도 스마트폰으로 메일 회신 및 메시지 확인 등의 업무가 일반화 되고 있다. 이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심지어 휴가 중에도 고객과 연락을 하거나 상사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한 통신회사에서 2년 새 35명의 직원이 자살
가시 면류관 아래 검게 그을린 얼굴, 실제 크기의 조각상을 짊어지고 맨발로 행진하는 사람들, 이를 지켜보는 1천만 인파… 매년 1월 9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예수의 성상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축제를 소개한다.‘블랙 나자렌’은 1606년 멕시코의 조각가가 만든 예수(성경에서 나사렛 예수라고도 불림)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던 도중 배에 화재가 나 얼굴이 검게 변한 데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이 조각상은 마닐라에 들어온 후로도 수차례의 지진과 화재를 겪었
우기에서 건기로 바뀌는 시기를 알리는 캄보디아 물 축제 본 옴뚝(Bon Om Touk). 본옴뚝 축제는 캄보디아에서 설날과 함께 최대의 명절로 손꼽히며, 국왕까지 직접 나와 참가하는 국가적 규모의 축제이다. 매년 10월말 또는 11월초에 3일간 열리며, 특히 축제 기간 캄보디아 주요 강(江)에서 수백 척의 배들이 경기를 펼치는 보트 대회는 최고의 볼거리이다.축제에 참가하는 배의 길이는 대략 30미터. 한 배에는 50여 명이 승선하며, 선두와 선미에는 정령을 모시는 작은 제단이 놓인다. 지네처럼 기다랗고 날렵한 유선형의 배에는 용이나
무대 뒤에서 말없이 신속하게 손발이 되어준 70여 명의 보이지 않은 주인공들
음파타 섬으로 무전여행을 갔다. 섬사람들은 피부색이 다른 우리를 신기하게 보며 뒤따라오기도 했다. 익지도 않은 망고를 먹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도 하나만 줘”라고 했더니 아까운 듯 머뭇거리면서도 씩 웃으며 건네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을 치며 푸르른 초원을 걸었던 기억은 지금도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김환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기술과 졸업, _우간다에서 봉사.
산속 깊은 오지 마을의 학교 아이들에게 영어 알파벳을 가르쳐주었다. 아이들은 배우는 건 모두 기억하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맑고 또렷한 눈빛, 쫑긋대는 귀. 알파벳으로 TEACHER를 만들어 보여주었더니, 아이들은 내게 LOVE를 만들어 보여주었다. 나를 사랑해준 아이들의 미소가 너무나 그립다.이경은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_탄자니아에서 봉사.
지난 8일 월요일, 전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州)의 주지사 칼리코 풀(Kalikho Pul)이 47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2016년 1월에 부임해 5월까지 주지사를 역임했던 그는 대법원의 명령에 의해 재투표를 하게 되었고 다른 주지사가 선출되어 주지사를 그만 두어야 했다. 그는 스스로 목을 매단것으로 보이는데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에서 조사를 하는 중이다.지난 6월 28일 찬디가르시의 SD대학교의 한 남학생이 자살을 했다. 졸업시험 결과가 나온 다음 날 자취하던 방에서 목을 매단체 발견되었다. 이 학생은 졸업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멕시코 아스테카 대학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현지시간 8월 21일(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데포르티보 플란 섹세날(Deportivo Plan Sexenal)에서 아스테카 대학이 주최하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호세 아구스틴 곤살레스 포체코(Jose Agustin Gonzalez Pocheco) 총장을 비롯, 미구엘 아구스틴(Miguel Agustin) 부총장 및 카티아 후라도 루이스(Katia
섬나라 아이티에서의 10일간의 짧고도 굵었던 영어캠프. 허름하고 작은 교실, 빈민들이 모여 사는 텐트촌 등 곳곳에서 옹기종기 앉아 영어를 배우기 위해 눈을 반짝이던 아이들을 잊을 수 없다. “이다음에 커서 꼭 선생님처럼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요.” 지진과 함께 많은 것을 잃어버렸던 아이들이 꿈을 찾고, 배움의 열정을 뿜어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보니 힘이 불끈 솟았다.이단비_한양여자대학교 영어학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