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굿뉴스코페스티벌, 日 후쿠오카 · 히로시마 순회공연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 이하 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국내 11개 도시 순회공연을 마치고 2월 27일, 28일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열렸다.

27일 저녁 7시(현지시간) 후쿠오카 상파레스(Sunpalace)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후쿠오카교육위원회, NHK후쿠오카방송국,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후쿠오카시 문화예술진흥재단에서 후원했다.

1,000여 명의 후쿠오카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는 노다 쿠니요시 민진당 참의원, 요시다 다이사쿠 조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노다 쿠니요시 참의원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전 세계의 문화를 이렇게 멋있는 공연으로 보여준 한국 젊은이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28일 히로시마 국제회의장 피닉스홀에서 열린 공연에도 지역 청소년 및 교육관계자 등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오다테모 토유키 전 민주당참의회의원, 토미나카 겐조 히로시마현의회 의원 등 히로시마현(縣) 소속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500여 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젊은이들이 사랑을 마음에 품는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전 세계에서 품고 돌아온 사랑을 이번에 일본 시민들에게 노래로, 춤으로, 연극으로 전했습니다.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그 사랑을 품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소노다 나고미(17)씨는 “에너지가 넘치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공연을 처음으로 보는데, 해외봉사를 다녀온 한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공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로시마 공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테즈하라 스미나(20)씨는 “VIP안내를 담당하는 자원봉사자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굿뉴스코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모두 훌륭했고, 그들의 밝은 표정과 친절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굿뉴스코 단원이 되어서 해외봉사를 가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지성만이 아닌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단원들은 현지에서 1년간 생활하며 교육(컴퓨터, 피아노, 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체험 등을 하고 귀국한다.

2018년도에 파견할 제17기 굿뉴스코해외봉사단 1차 모집이 오는 3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있으며, 1차 워크숍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북 김천에 위치한 IYF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히로시마(일본)=노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