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다가 아니란 걸 알지만 불쑥불쑥 내 외모가 싫어지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보자.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치명적인 나의 콤플렉스, 사각턱학창시절 내 몸무게는 43kg이었다. 요즘은 몸무게가 60kg 정도 나가서 조금 동그래졌지만 그때 내 얼굴은 완전한 사각형이었다. 사각턱 때문에 정말 죽고 싶었다. 한번은 TV를 보는데 얼굴이 네모난 여배우가 나와서 ‘아니, 저렇게 못생긴 사람이 왜 TV에 나오지? 저런 여자는 결혼도 못할 거야’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니 그 여배우와 똑같았다
‘머리가 아파서 수업을 듣지 못하고 왔어요’ ‘푹 잤는데도 깨질 듯한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니 어쩌죠?’ 신학기, 두통 때문에 울상 짓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한데 일상생활이 힘든 두통 환자들의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Q 두통 때문에 힘들 때가 자주 있는데 두통을 거의 앓지 않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만 머리가 아픈 것 같아 짜증스럽기도 한데요. 왜 어떤 사람은 걸핏하면 머리가 아프고 어떤 사람은 머리가 아프지 않은지 궁금합니다.A 유전적인 소인, 즉 타고난 체질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편두통 환
전화는 물론 메신저, 인터넷, SNS. 카메라, 동영상 감상, 게임까지….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게 없다 보니 언제 배터리가 떨어질지 불안불안하다. 스마트폰 배터리, 어떻게 하면 오래 쓸수 있을까? 한국전지학회 회장 도칠훈 박사가 배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준다.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퓨리서치Pew Research’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라고 합니다. 거의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실 스마트폰은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
심리적 요인이 키 고민을 심화시킨다키 고민 때문에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은 주로 20~30대 남자분들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많다. 키는 165~169센티미터인 분들이고, 남자가 70퍼센트 정도를 차지해 여자 분들에 비해 두 배이상 많다. 키 스트레스가 심하면 중·고등학교 시절에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며, 스트레스가 극심한 경우에는 ‘신체추형장애’라는 진단명을 붙이기도 하는데 성형중독의 일종이다. 치료하기가 쉬운 질환은 아니기에 수술 없이 약물만으로 근본원인을 치료하기는 어렵다.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모두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평균적으로 고객 중 60~70퍼센트가 자기 얼굴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 많이 집중하며 숍을 찾아온다. 내가 “어떤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하고 싶으세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 “저는 눈이 작아서요” “저는 광대뼈가 나와서요”라고 단점을 먼저 이야기한다. 그러면 나는 “눈이 크지는 않지만 눈매가 길어서 매력적으로 보이시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을 살려서 메이크업을 해도 괜찮을까요?” 식으로 말하는 편이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매력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 내 직업은 고객 분들의 외형적인 모습에서 강
100킬로그램에 다이어트 시작!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고3 때는 100킬로그램까지 나갔다. ‘나는 어차피 뚱뚱하니까’라는 생각에 꾸미는 것은 포기하고 커트머리만 하고 지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늘 내 몸에 붙어 있는 살점들이 떨어져 나가는 상상을 했다. 운동과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물론, 약을 사기도 하고 병원에서 식욕억제 주사를 맞기도 하는 등 살을 빼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의사 인턴과정이
사람들의 얼굴점수를 매기고 사나요? 뚱뚱한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고요? 액세서리와 화장품, 치열교정, 성형수술까지…. 외모를 아름답게 가꿀 수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모 고민은 왜 줄어들지 않을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 때문에 속상한 적이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외모 콤플렉스의 올바른 활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우울해본 적이 있나요? 무엇이 가장 고민거리인가요? 나만 할 것 같은 ‘외모 고민’을 꺼내놓아 봅시다.외모고민, 해본 적 있나요? 20대 독자 220명에게 물
냉장고를 열어 보니집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다주말이나 방학에 집에 가면우리 집 냉장고에 음료수가 한가득 들어 있다.“네가 좋아해서 갖다 놨어.”간호사이신 어머니가 아들이 생각나서환자들이 준 음료수를 마시지 않고냉장고에 하나씩 하나씩 넣어둔 것이었다.집에 갈 때마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사랑을 보고 온다.글과 사진 | 김현철 캠퍼스리포터
이번 제9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의 주제는 ‘마음을 닫는 사람과 여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열린 마인드와 자세를 갇힌 사람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요? 각국 장관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마음을 닫으면 자신은 물론 상대방까지 불행해집니다”뱅상 모야 킬리마(콩고민주공화국 법무부 차관)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부부가 하루 는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때부터 둘은 같은 집에 살면서도 맘을 닫고 서로 말을 하지 않았지요. 일요일이 되어 부부는 함께 차를 타고 교회에 갔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남편은 먼저 집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글로벌 경쟁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세계는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기에 대학 총장들과 교육계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인재를 주제로 토론하고, 지식보다 마인드를 갖추는 데 초점을 두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논의했습니다.이런 뉴스를 접하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군. 아무나 인재가 되는 건 아니잖아?’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취재진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며 ‘2019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열린 현장을
쏟아져 내리는 비.‘아…. 우산 안 가져왔다.’밀려오는 짜증을 뒤로한 채급한 대로 비닐봉투 한 장을 주워 카메라를 집어넣었다.학교 앞을 지나다 왁자지껄한 소리에 뒤돌아보니걱정스러워하는 아이들과 미소 짓는 아이가 보였다.미소를 띤 아이가 당당히 우산을 펴자걱정하던 아이들이 비를 뚫고 달려들었다.찰떡처럼 서로 달라붙어 한 걸음 한 걸음앞으로 나아가는 우산 속 아이들.웃음소리, 비명소리가 번갈아가며 터져 나왔다.걱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미소가 퍼지는비 오는 날의 오후.그 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담은 뒤 잠시 바라보다가곁에 둔
세계 청소년부 장관포럼Minister of Youth World Forum은, 선·후진국 모두의 공통과제가 된 청소년문제를 관장하는 청소년 및 교육 부처 수장들이 모여 대안을 모색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2011년 국제청소년연합IYF 주관으로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20여 개국 장·차관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올해는 ‘마음을 닫는 사람과 여는 사람의 차이’라는 주제 아래 20개국 20명의 장·차관 및 고위공무원들이 모여 현대인의 정신적 병폐의 근원인 ‘고립과 단절’의 사회적 이유와 이로 인한 청소
수업을 들으러 다른 건물로 가던 중 비가 내렸다. 챙겨온 우산을 폈는데 조그만 구멍이 나 있었다. 지난번 비가 왔을 때 동네 친구와 장난을 치면서 ‘누구 우산이 더 강한지’ 밑도 끝도 없는 내기를 하다가 내 우산만 구멍이 난 것이다. 그때는 화가 나서 친구를 한 대 콩 박아주었지만 지금 보니 우산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요즘 수많은 과제와 바쁜 스케줄로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우산 구멍 하나 때문에 하늘을 보고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이 정도 비는 맞아도 괜찮네!’
‘반쪽짜리 인생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아내 이보배나는 여느 20대처럼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결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나 또한 때가 되면 결혼을 자연스레 하게 될 거라 믿었다. 미래 남편은 누구일지도 궁금하고, 내가 부모님을 떠나서 또 하나의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삶은 어떨지 막연하면서도 기다려졌었다.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은 여유 있을 때 하는 것이 됐고, 뒷전이 됐다.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감당하기 힘든 일의 연속인 데다 주어진 몫을 무조건 해내야 했다. 하지만 한두 번 부담, 스트레
우리 둘 합심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남편 유인덕나는 결혼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내가 과연 결혼할 수 있을까?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인데….’ 내가 느끼는 암울한 현실에서 결혼을 하면 불행할 것 같았고, 어쩌면 결혼을 안 하는 게 더 좋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나와 아내는 우리 둘을 모두 잘 아는 은사님의 주선으로 만났다. 만나기 전에 아내가 대학병원에서 약사로 일한다는 것을 들었는데, 작은 회사의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는 나는 약간 기가죽었었다. 알아주는
자신에게 결혼할 수 있는 조건이 없다고 생각해 결혼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미혼남녀 대부분은 어느 수준 이상의 돈을 모았거나 사회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때 결혼하고 싶어 합니다. 안전하게, 나와 맞는 사람과만 만나겠다는 욕구가 크죠. 결혼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오랜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삶을 좌우할 정도로 중대한 일일지라도 완벽히 해내기는 힘들지요. 즉, 모든 것을 갖춰 결혼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있을까말까 한 완벽한 짝, 완벽한 결혼, 완벽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자는 생각으로 만났는데남편 문용성어린 시절 내 기억 속 우리가족은 갈기갈기 찢어진 사진과 같았다. 매일 이어졌던 아버지의 폭력과 가난했던 가정 형편,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불안한 생활은 결국 부모님의 이혼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안 좋았던 기억들이 내 머리 속에 쌓이고 쌓여 결혼 적령기가 되었을 때는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결혼이야. 나는 결혼할 자격이 없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면 모두 나를 싫어할 테고, 서로 좋아한다 해도 상대의 부모님은 결혼을 반대하실 거야’라는 부정적인
주위 분들의 격려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글 | 김영은졸업을 앞두고 계절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는 요즘, 문득 문득 ‘내가 졸업을 하다니!’ 하며 놀랄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졸업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나에게 졸업은 특별한 감사함으로 다가온다.외국에 다니는 게 무작정 좋아서 국제통상학부에 들어간 나는 첫 수업에서 엄청난 절망감을 느꼈다. 내가 예상했던 전공과목이 아니었고 모든 면에서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전과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도 없어서 학교를 말 그대로 왔다 갔다 하기만 했다. 내 전공이 혐오스럽기까지 했
졸업생들은 어쩌면 1막을 끝내고 돌아서는 배우와 같은 심정일지도 모릅니다. 만족스러운 연기에 웃음 지으며 2막에 오를 준비를 하는 이와 뜻밖의 실수를 해서 자신감을 모두 잃어버린 이가 있겠지요. 하지만 너무 좌절하지도,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졸업을 더 성장하기 위해 딛고 가는 발판으로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에 졸업하는 모든 분들께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1. 진로가 아직 고민입니다김아라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사로 일하려고 준비해왔는데요. 졸업을 하고 막상 구직을 하려고 하니 고민이 됩
과거에는 인성교육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대가족이 함께 살면서 집안에서, 밥상머리에서 위아래와 좌우를 살피며 사는 지혜를 몸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핵가족에 대부분 외동딸, 외동아들이어서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잃고 있다. 그래서 제도적인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막상 인성교육을 법제화하고 보니 현장에서 실행할 양질의 프로그램이 부족했다. 이에 민간단체들이 주도하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바람직한 인성교육 기관들이 속속 생겨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소개한다. 전문강사양성콘텐츠개발 '국제마인드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