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성교육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대가족이 함께 살면서 집안에서, 밥상머리에서 위아래와 좌우를 살피며 사는 지혜를 몸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핵가족에 대부분 외동딸, 외동아들이어서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잃고 있다. 그래서 제도적인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막상 인성교육을 법제화하고 보니 현장에서 실행할 양질의 프로그램이 부족했다. 이에 민간단체들이 주도하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바람직한 인성교육 기관들이 속속 생겨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소개한다.
 

전문강사양성콘텐츠개발 '국제마인드교육원'

해외 장관 및 정부관계자와 총장 및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마인드교육을 해외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또한 비행을 극복할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외 장관 및 정부관계자와 총장 및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마인드교육을 해외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또한 비행을 극복할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제마인드교육원(원장 김재홍)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교육하는 데 뜻을 두고, 1995년부터 국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식 위주의 공교육의 한계를 느끼고 진정한 변화를 불러오는 교육을 시행하자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2013년에 교육원설립하여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강사 양성에 주력하여 전 세계 7,500여 명의 마인드교육 전문강사를 배출했고 해외 95개국에 프로그램을 소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최종인 경희대 학생군사교육단장은 “리더가 되려면 역경을 극복하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후보생들이 꼭 들어야할 메시지다.”고 말했다.
브라질 루씨아니 우니노비대학 교수는 “미래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는 교육이고, 브라질이 변화하는 데 한몫할 것이다.”고 말햇다.
프랑스의 소르본대학 학생 도메닉 세이페르씨는 “내 삶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교육이다.”이라고 말했다.

국제마인드교육원이 말하는 21세기형 인성교육의 대안 마인드교육은 무엇인가?

사람이 가진 마인드는 건물의 설계도와 같다. 설계도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외관이 달라지듯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과 미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상황이나 조건을 바꾸려고 각오하거나 노력하기보다 먼저 마음을 변화하기 원하는 위치로 옮겨놓으면 삶이 변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원리를 깨닫게 해 올바른 마인드를 갖게 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마인드교육의 목표이며, 마인드교육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일을 한다.

청소년 및 성인 인성교육기관 국제마인드 교육원 부설 '마인드 연구소'

입시 위주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청소년들, 유연한 조직을 위해 힘쓰는 직장인들, 민원응대로 상처 받은 공무원 및 감정 노동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돕는 교육을 진행한다. 강연 및 토의 토론 교육을 통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소통하는 교육으로 지속적인 교육 의뢰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인 최철호씨는 “평소 민원을 응대하는 일이 어려울 때가 많았다. 사람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줄 때 갈등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새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토의토론 교육인 액션러닝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법을 배운다.
토의토론 교육인 액션러닝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법을 배운다.

 국제마인드교육원 협력기관으로 어린이교육 프로그램 전문인 '아동인성교육원'

‘올바른 인성과 강한 마음이 내일의 리더를 만든다’라는 모토 아래 어린이들이 건전한 마인드를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과 예절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교육을 받았던 초등학생인 권은정양은 “효孝 교육을 받으면서 진짜 효도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방학 중에는 인성예절캠프 및 인성힐링콘서트, 인근도시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인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인성예절캠프 및 인성힐링콘서트, 인근도시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인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학교폭력 예방·상담 중점 '푸른나무 청예단'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든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프로그램, 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폭력 외에도 학교현장에서 심각한 문제인 미디어중독과 분노조절상담 관련 민간자격증도 부여한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프로그램, 상담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교폭력 외에도 학교현장에서 심각한 문제인 미디어중독과 분노조절상담 관련 민간자격증도 부여한다.

청예단(이사장 문용린)은 학교폭력 피해로 열여섯 살에 죽음을 선택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 김종기 씨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하여 1995년에 설립한 NGO단체이다. 전 교육부 장관인 문용린 박사가 이사장으로 있다.
청소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며 장학회를 통해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용린 이사장은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해 전문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 전문가를 육성하였고,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며 헌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3] 군장병·소년원교육 중점 '파랑새인성교육원'

중·고·대학생, 직장인, 부모 및 조부모, 재소자 등 다양한 청중을 위한 강연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강연 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힐링레크리에이션과 힐링캠프 등의 만족도가 높다.
중·고·대학생, 직장인, 부모 및 조부모, 재소자 등 다양한 청중을 위한 강연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강연 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힐링레크리에이션과 힐링캠프 등의 만족도가 높다.

파랑새인성교육원(원장 김익희)은 ‘삶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서부터’라는 모토 아래 2016년 설립된 인성교육 전문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마음의 방향을 마인드셋mindset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 주고 있으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눈을 돌려 그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특히 소년원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꿈 글쓰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삶의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광수 대전시 여성가족원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의 길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한다.
대전 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글짓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한다.

 

[4] 교재 개발·인성지도사 양성 기관 '한국인성교육협회'

연극, 영화, 체육, 미디어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인성 특강과 인성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인성을 인내, 책임, 정직, 배려, 정의 등으로 세분화해서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는 ‘인성9조대’도 호응도가 높다.
연극, 영화, 체육, 미디어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인성 특강과 인성 컨퍼런스를 운영한다. 인성을 인내, 책임, 정직, 배려, 정의 등으로 세분화해서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는 ‘인성9조대’도 호응도가 높다.

‘인성의 전환, 인생의 변화’ 사람 그 중심에는, 인성교육이 있습니다. 1975년에 설립된 한국인성교육협회(이사장 홍승신)는 국민에게 올바른 인간성과 도덕성을 회복시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1997년 2월, 교육부 비영리공익법인이 되었다.
‘인성의 발견(키움)’ ‘관점의 전환(세움)’ ‘인생의 변화(나눔)’ 등 단계별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인성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전문 인성지도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인성교육협회는 현재 고용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500여 기관 및 기업체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김은교씨는 “나는 너무나도 평범한 여자아이였으며, 꿈도 목표도 비전도 없었다. 하지만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너무나도 많은 게 바뀌었다. 서리컨은 제게 꿈을 가지라고 말해주었다. 꿈꾸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꿈과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그 꿈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한다.

 

[5] 부적응·소외계층교육 중점 '한마음마인드교육원'

‘마인드의 변화가 지혜를 가져오고,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

‘꿈꾸는 극단’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생들을 인형극,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연스레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토론과 강연 경연대회, 캠프 등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꿈꾸는 극단’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생들을 인형극, 뮤지컬, 토크콘서트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연스레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토론과 강연 경연대회, 캠프 등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한마음마인드교육원(원장 박기환)은 사고력과 자제력, 소통능력 부족으로 가정·학교·군대·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성인들에게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민간 인성교육 단체이다. 2017년 5월에 설립되었다.
각급 학교와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회관 등에서 다양한 형식의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동유럽 국가들과 교류하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마음 나누기·마음 관리하기·마음 만들기’의 3단계를 강조하며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서 ‘듣고, 참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지난해에는 진주시 문화원에 ‘한마음 마인드 시민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48강좌를 진행했다. 학교 인성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2018년 한 해 524회에 걸쳐 16,045명의 학생 및 시민들에게 인성마인드 강연을 실시했다.
송창순 진주뉴스 대표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인성 마인드교육과 인성 레크리에이션이 학생들을 밝고 건전하게 자라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금자 진주시의회 의원은 “인성 마인드강연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 모두가 실제적인 경험담을 이야기했는데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도록 시의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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