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도포럼(PIF)에 남태평양 18개국 정상 참가… 기후변화 대책 합의키리바시, 해발고도 1.5m에 불과해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 多키리바시 정부, 지난해 한국 해양수산부와 기술 협력 MOU 체결 등 다각도 노력 기울여 지난 15일(현지시간)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에서 열린 태평양제도포럼(PIF)에서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이 2050년까지 화석연료발전 완전 중단 합의안에 서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18개 태평양 도서국의 정상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 키리바시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타네스 마아마우(T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나라, 뉴질랜드. 에메랄드 빛 해변, 푸른 녹음의 초원,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 짙은 파란빛을 간직한 피오르 호수 등 그 어떤 나라보다 다양한 색(色)을 가진 뉴질랜드는 자타공인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지이다.그러나 그 어떤 색보다 뉴질랜드인들의 사랑을 받는 색깔은 따로 있다. 바로 럭비 국가대표팀 ‘올블랙스(All Blacks)’를 상징하는 검은색이다.‘올블랙스’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만큼 국민들에게는 가히 ‘신화’에 가까운 존재이다. 이 곳에서 럭
인도철도청(Indian Railways, IR)이 오는 10월 2일부터 열차 및 역사 등 철도 시설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철도청은 인도 전역의 360개 주요 역에 1,853대의 플라스틱 수거 기계를 설치하도록 각 주(州)당국에 지시했으며, 행상인들이 비닐 가방을 사용하지 않도록 열차 및 역사 내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지역철도 관계자는 “당국이 철도청 소속 모든 직원들에게 플라스틱 제품을 최대한 줄이고, 사용하지 말라”며 “만약 사용하더라도 가급적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가방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제품사용
지난 2일, 태국 방콕과 논타부리주(州) 일대에서 발생한 4건의 연쇄 폭발 사건에 최소 15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태국 33채널 뉴스에 따르면 끄리사나 빠따나차로엔 태국 경찰청 부대변인은 “이날 폭발사건의 용의자는 최소 15명이며, 정치적인 문제와 연관됐을 수 있는 조직적인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세안 외교장관회담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있던 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은 △태국 정부합동청사 B건물, △방콕 지상철BTS 총논시역 부근, △라마 9도로 부근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했다.이 폭발로 총논시역 근처에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행한지 한달여 만인 지난 7일, 해당 품목 중 1건에 대한 수출을 승인했다.8일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1차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던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 가운데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액인 포토레지스트 수출 1건을 전날 승인했다고 밝혔다.해당 품목은 3년 단위의 포괄허가로 한국에 수출이 가능했었으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계약 건당 개별 허가를 받게 되면서 수출 신청에서 승인까지
7월 1일(현지시간)부터 호주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3% 인상된다.호주 공정근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7월 1일부터 최저 시급은 한화 15,700원(19.49 호주달러), 최저 주급은 약 599,600원(740.80 호주달러)로 각각 인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저 임금 근로자들은 일주일 기준 21.6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앞서 호주노조협의회(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는 최저 임금 6% 인상안을 강력히 요구해왔다.반면 기업 관련 단
인도 바하르(Bihar)의 무자파르푸르(Muzaffarpur) 지역에서 5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들은 사망 전 급성뇌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 바하르의 무자파르푸르(Muzaffarpur) 지역의 어린이 54명이 돌연사 한 사건과 관련해, 바하르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열대과일인 리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사건이 발생한 무자파르푸르는 인도의 최대 리치 생산지로, 인도 연합농업부에 따르면 2017년 비하르(Bihar)에서만 30만톤의 리치가 생산됐다.
"친중 성향 현 정부, 홍콩 내 반체제 인사 중국 송환에 악용 우려"9일(현지시간), 주최 측 추산 103만 명 시위 참가홍콩 정부, 오는 12일 개정 논의 재개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홍콩 중심부 빅토리아섬에서 100만 명이 넘는 홍콩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9일(현지시간) 시위에 참가한 시민은 주최 측 추산 103만 명에 이른다.이번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안의 개정 움직임은 지난해 2월 여자친구와 함께 대만에 여행 온 19세 홍콩 남성이
30일 오전 4시경(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 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던 유람선이 침몰하면서 현재까지 헝가리인 1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다. 현재 실종자 18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구조자는 정모(31·여), 황모(49·여), 이모(66·여), 안모(60·남), 이모(64·여), 윤모(32·여), 김모(55·여) 씨로, 구조 직후 부다페스의 3개 병원에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사고를 당한 탑승객들은 6살 여아부터 72세 남성 등 대부분 가족 단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라 불리는 볼리비아만의 독특한 교통수단 ‘텔레페리코(Teleferico)’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La Paz)와 라파스의 위성도시 엘 알토(El Alto)를 잇는 케이블카이다.볼리비아 국영 기업인 미 텔레페리코(Mi Teleferico)가 운영하는 텔레페리코는 지난 2014년 5월 30일 빨간 노선이 개통된 이후, 올해 3월 9일 은색 노선까지 개통되며 총 10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한 노선에 시간당 최대 6,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총 노선 길이 33km에
지난 1일(현지시간)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왕이 왕실 근위대장인 수티다 와치랄롱꼰과 결혼하면서 태국 내에서 수티다 여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태국 국왕과 26살 차이가 나는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4년 왕실 근위대 부사령관으로 발탁된 후 국왕 곁에서 밀착 경호해왔다.2000년 어섬션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2010년 여성 육군 장교에서 소위 계급을 받고, 2016년 왕을 지키는 10번째 근위대장이 되었다. 이듬해에는 왕족이 아닌 여성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작위인 ‘탄푸잉’을 받으면서 국왕과의 염문설
독일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 교민들을 위한 감사행사가 열렸다.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Jahrhunderthalle) 카지노홀에서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3회 파독 광부, 간호사를 위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의 교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채춤·태권무 등 한국 전통공연 △감사편지 낭독(굿뉴스코해외봉사단 18기 단원) △그라시
태국 북부 치앙마이가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치앙마이는 대기오염 최하위 국가인 인도 뭄바이, 네팔 카트만두보다도 더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며 대기오염 1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미국 환경보호청이 제공하는 대기 질 지수(AQI)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는 태국 치앙마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치앙마이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AQI의 ‘가장 나쁨’ 수준인 300을 훌쩍 넘어섰다. 태국 정부도 대책 마련에 발
4월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에 위치한 앰베세더 공연장에서 한국 아이돌 그룹 VAV의 'VAV 2019 MEET & LIVE TOUR IN NORTH AMERICA'가 열렸다.이날 콘서트는 513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VAV가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가 부른 'Despacito'를 열창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 콘서트 중간 중간에 관객을 직접 무대로 불러내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남미팬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VAV는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
부활절 전날 끝나는 '유월절', 이스라엘서 최대 명절유월절 후 이어지는 무교절… 풍습에 숨은 영적 의미어제(21일)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교회와 성당 곳곳에서 부활절 기념 예배가 열렸다. 그런데 정작 예수 부활의 땅인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부활절은 조용한 모습이다.이스라엘에서 부활절은, 유월절 저녁이 지나고 무교절이 시작된 후 맞는 안식일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아랍계 천주교인들을 포함해 소수의 기독교인들과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를 포함한 8곳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가 2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500명을 넘어섰다.스리랑카 당국은 이에 부활절 당일 저녁 6시부터 통행금지를 전면 선포했고, 이번 테러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왓츠앱 등의 소셜미디어를 차단했다.현지에 거주하는 한 교민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가 통행금지를 선포하면서 급하게 비상식량을 사놓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다.”며 “모든 소셜미디어가 차단되었지만, 현지인이 많이
뉴질랜드에서 마리화나(대마) 합법화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020년 총선과 함께 실시된다. 국민투표는 2020년 9월 혹은 11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약중독자를 가진 나라로 나타났다.뉴질랜드의 마약중독자 수는 인구 100만명 당 1만4392명으로, 2위인 이란(1만4191명)과 근소한 차이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3위는 호주(9168.4명), 4위 아이슬란드(8466.4명), 5위 투르크에니스탄(7863.8명)이 뒤를 이었
기독교서 파생된 러시아정교가 전체 75%부활절 전야제 성대히 열려… TV생중계도율리우스력으로 계산, 올해는 4월 28일 “흐리스토스 바스크레스!” 부활절을 맞은 러시아에서는 이날 하루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인사말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말을 주고받는 한국의 명절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러시아 국민 전체의 75% 이상이 기독교에서 파생된 러시아정교도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모습은 낯설지 않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은 단순한
4월9 일 이스라엘은 긴장 속에서 총선이 치러졌다.이번 총선은 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과의 대결로 압축되었는데 베니 간츠가 이끄는 중도정당 카홀라반이 예루살렘에서 강세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과적으로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각각 35 석씩 동률을 이루며 접전을 벌이던 가운데 리쿠드가 종교정당 등 우익권 소수 정당의 우익연합을 이끌어 65대 55로 2019년 총선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아랍권 투표층의 무관심과 투표율 저조 현상으로 우익정당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된 부분도 있었지만
몽골 정부가 국가개발정책 2045 기획에 본격 착수한다.2일(현지시간) 몽골 국회 집무실과 내각 관방부, 국가개발청이 공동으로 ‘건설 분야의 중기 목표 사업평가 및 향후계획’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건설, 도시 계획, 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 자동차 도로 건설 기준 등을 국제 기준에 적합하게 해 몽골 국민의 주거 환경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건설 사업’에 관한 발표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타진했다.몽골 정부의 ‘새로운 건설 사업’은 지난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