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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리화나 합법화' 국민투표, 2020년 실시총선과 함께 실시 예정… 내년 9월 혹은 11월 유력
곽다은 글로벌리포터 | 승인 2019.04.17 14:03

뉴질랜드에서 마리화나(대마) 합법화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020년 총선과 함께 실시된다. 국민투표는 2020년 9월 혹은 11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약중독자를 가진 나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마약중독자 수는 인구 100만명 당 1만4392명으로, 2위인 이란(1만4191명)과 근소한 차이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3위는 호주(9168.4명), 4위 아이슬란드(8466.4명), 5위 투르크에니스탄(7863.8명)이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 정부가 마리화나(대마) 합법화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내년 총선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투표는 2020년 9월 혹은 11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뉴질랜드 J DAY 참가자들의 모습ⓒeventfinda

뉴질랜드는 대마 등 마약 제조에 사용되는 식물 재배에 적합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마약 재배가 쉽고, 이러한 기후조건을 이용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마약 식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도 쉽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다. 매년 5월에는 하루 동안 대마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J-DAY라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닐 때, 건물 한 구석에서 은밀히 마약을 거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며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마리화나가 불법으로 규정되고 있으나 마약범들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처벌이 약하고, 전 사회에 만연해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공권력의 통제 자체가 미비한 실정”이라고 현지 사정을 설명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곽다은 글로벌리포터

곽다은 글로벌리포터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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