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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태국 치앙마이?… 미세먼지에 ‘몸살’미국 환경보호청 AQI 300 넘어서 세계 '최악' 수준
강민애 글로벌리포터 | 승인 2019.05.02 16:55

태국 북부 치앙마이가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치앙마이는 대기오염 최하위 국가인 인도 뭄바이, 네팔 카트만두보다도 더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며 대기오염 1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환경보호청이 제공하는 대기 질 지수(AQI)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는 태국 치앙마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치앙마이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AQI의 ‘가장 나쁨’ 수준인 300을 훌쩍 넘어섰다.

미국 환경보호청이 제공하는 대기 질 지수(AQI)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대기 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는 태국 치앙마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왼쪽 치앙마이 도심의 대기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려져있다.

태국 정부도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당국은 치앙마이를 찾는 관광객과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 등 시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환경청에는 치앙마이 지역에 살수차 운행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치앙마이 대학 연구팀은 “태국 내에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대기오염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이뿐 아니라 대기오염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국가 경제에 큰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태국)=강민애 글로벌리포터

강민애 글로벌리포터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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