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머로우

상단여백
HOME 뉴스&이슈 해외
인도서 어린이 54명 돌연사… 보건당국 "열대과일 리치와 관련"
하수진 글로벌리포터 | 승인 2019.06.20 08:52

인도 바하르(Bihar)의 무자파르푸르(Muzaffarpur) 지역에서 5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들은 사망 전 급성뇌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 바하르의 무자파르푸르(Muzaffarpur) 지역의 어린이 54명이 돌연사 한 사건과 관련해, 바하르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열대과일인 리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무자파르푸르는 인도의 최대 리치 생산지로, 인도 연합농업부에 따르면 2017년 비하르(Bihar)에서만 30만톤의 리치가 생산됐다.   

스리 크리슈나(Sri Krishna), 케리왈(Kejriwal) 의과 대학 보고에 의하면, 소아가 리치를 먹을 경우, 고열∙구토∙의식 상실∙발작 등 뇌 염증과 관련된 신경 질환인 급성뇌염증후군(AES)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의학 잡지 랜싯(Lancet)은 리치 열매 씨앗에 들어있는 독소와 영양소 부족의 결합이 급성 뇌염 증후군(AES)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바하르 정부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빈 속에 리치를 먹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설익거나 반쯤 익은 리치를 먹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첸나이(인도)=하수진 글로벌리포터

하수진 글로벌리포터  info@dailytw.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수진 글로벌리포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