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8일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이 무산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에서 “올해 어버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년 이후에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여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두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그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여야는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청와대는 공휴일 지정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18대·19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올해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이에 대해 네티즌의 찬반 논란도 뜨겁다. “어버이날 취지에 맞게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겠다.”(jooy****), “취지 좋은데 정부기관만 쉬면 안 되고 민간부분 업체도 휴무로 지정
4월 2일부터 서울 지역에 곳곳에서 벚꽃이 개화하면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나선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도 부쩍 눈에 띈다. 4일 낮 기온이 서울 20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등까지 올라가면서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한달 이상 기온이 빨리 올라가면서 서울의 벚꽃도 지난해보다 8일, 평년보다 4일 빠른 2일 개화했다.이날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어 다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시작으로 5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 지역의 경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 세대구성원에 우선 공급최초 임대료 "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대상자에 85% 이하"총 세대수의 20% 이상은 특별공급 대상자에게 공급 청년·신혼부부에 시세 70~85%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법안이 시행된다.민간임대주택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개정되는 이번 법안에 따라 민간임대주택을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최초 임대료는 주변 임대 시세를 기준으로 일반공급 대상자에게는 95% 이하, 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월평균소득 120% 이하)에게는 85% 이하로 공급하게 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릴 경우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신고된 일본뇌염환자 9명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10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생후 12개월에서 만
서울시가 2일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 세부기준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시내버스 운전자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피해를 줄 수 있는 음식물의 반입을 거부하는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 제한’ 조례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버스 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세부 기준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왔다.새로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과 ‘포장되어 있지 않아 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은 운전자가 반입을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14.8%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9월 말부터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된다.질병관리본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88.4%와 81.3%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4.8%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의 ‘좌석안전띠 효과성 연구용역(2008)’에 언급된 국내외 연구 사례에 따르면 뒷좌석 승차자가 안전띠를 착용할 시 본인 사망위험이 15% ~ 32% 감소하는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각 시도별 지자체가 내놓은 미세먼지 대응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전날 16시간동안 서울, 인천, 경기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에 들고, 다음날에도 24시간동안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등 4개 예보권역에서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에서는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공공운영사업장 및 공공이 발주
관측 이래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26일) 14시 서울, 경기, 충북, 전북, 광주에 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올 봄은 예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미세먼지(PM10)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지름(약 70㎛)의 7분의 1정도에 불과해 코 점막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에 흡수되어 장기간 노출 시 천식과 폐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름 2.5㎛ 이하의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자동측정기 설치가 의무화되고 실시간 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공기질 관리 대책이 강화된다.환경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지하역사는 지하공간의 특성상 자연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밀집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하역사에 미세먼지(PM2.5) 기준 신설, 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 의무화, ‘실내공기질 관리사’(가칭) 제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매년 250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자전거’ 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전거 우선도로 안전대책을 내놨다.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자전거 우선도로를 보완해 간다는 계획이다.우선 올 상반기부터 ‘자전거 우선도로’에 눈에 띄는 색을 입히고, 하반기에는 자동차가 자전거 우선도로에 진입할 때 자전거에 양보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또한, 운전자가 자전거로부터 1m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거나 난폭운전을 할 경우 벌금이나 과태료를 물리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원과 C
서울시가 작년 12월부로 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행정처분권을 자치구로부터 환수한 이래 2개월 간 총 144건의 승차거부를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법인 택시는 96건 개인택시는 48건이다.승차거부로 적발된 택시 중 경고가 80건, 자격정지 7건, 자격취소가 1건으로 처분 받았다. 승객호출로 대기 중이던 차량 7건은 처분에서 제외됐으며 49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택시 승차거부 처분은 시 교통지도과 단속요원을 통해 현장에서 적발된 단속건과 120다산콜센터로 접수되는 신고건에 대해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중 현장단속을 통해 적발된
교육부가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관련 학계 전문가와 교육 행정가, 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되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이번 추진계획에는 △단위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체제 구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한편, 교육부는 그간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이 학교 단위에서 그 효과가 입증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울림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아직 부족하다
어린이 댄스팀 ‘사파리(SAFARI)’가 2월 26일(월)부터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댄스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일본 소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행사를 가졌다.사파리팀은 일본 히로시마의 모토마치 소학교(2.27)와 히로시마 인근 에타지마에 위치한 나카마치 소학교(2.28), 후쿠오카의 카타나와 소학교(3.1)와 후쿠오카국제학교(3.1)를 차례로 방문, 댄스공연을 선보였고, 일본 학생들과의 레크리에이션, 한국어 대화 등 교류활동을 했다. 나카마치 소학교의 카와무라 교감은 “오늘 학생들의 공연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재학생 가운데 저소득층을 위한 2018년도 국고 지원 장학금이 전년대비 5억 증액된 47억 원으로 배정됐다고 교육부가 26일 밝혔다.국내 총 25개 법전원 재학생 가운데 기초부터 소득 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 1,019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그 밖의 소득구간 포함 대상자 총 1,600명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모든 법전원이 취약계층 대상자를 5%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해야 함에 따라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저소득층 대상자 외에도 각 법전원에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고, 아냐 코파치 므라크 슬로베니아 노동가족사회기회균등부장관은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함께 양국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슬로베니아 파호르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이 자리에는 아냐 코파치 므라크 노동가족복지기회균등부장관을 비롯해 주한슬로베니아 대사, 대통령 비서실장
늦어도 2022년까지는 전국의 대학교 입학금이 폐지된다.교육부는 전국 대학 및 전문대 총 330개교가 입학금 전문 폐지 이행계획을 수립, 제출했다고 밝혔다.이행 계획에 따라 입학금이 전체 대학교 평균, 77만 3천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개 학교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입학금에서 실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매년 20%씩 감축하게 된다. 입학금 실비용은 입학금의 20% 금액으로 책정됐다.또한, 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4년제 대학 61개 학교는 실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5년간 16%씩 감축한다.한편, 전문대 128개 학교는 입학금
교육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499억원 늘어난 3조 6845억원을 국가장학금 예산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입한다.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지원대상이 52만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재학생 기준 작년 23%에서 28%로 수혜자가 늘어나며 소득구간 5~6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368만원의 국가장학금이 지원된다.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차상위계층 대학생의 국가장학금 성적 기준이 기존 B학점 이상에서 C학점 이상으로 하향 조정
서울시가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올 3월부터 확대한다.서울 시내 전체 학업중단 학생은 2016년 기준, 11,144명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 중 36.9%는 학교 부적응이 원인인 것으로 타나났다.또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70%가 고등학교에서 발생되며 비율별로는 1학년이 55%, 2학년이 37%, 3학년이 8%이다. ‘맞춤형 인턴십’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는 활동을 사업장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사전에 지역 내 사업장과 활동분야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인턴십 사업
몽골 사막에 나무를 심어 황사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이 확대 실행될 예정이다.봄철의 황사나 미세먼지 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기 오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서해를 건너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이런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방지책 중 하나로 현지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사막화 위기에 놓인 몽골의 아르갈란트 지역에 4만 그루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