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정책위의장 "국민 의견 수렴해 결정하겠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18대·19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올해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대해 네티즌의 찬반 논란도 뜨겁다. “어버이날 취지에 맞게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겠다.”(jooy****), “취지 좋은데 정부기관만 쉬면 안 되고 민간부분 업체도 휴무로 지정해주셔야 합니다~!”(jbcc****)는 찬성 의견과 “하루하루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휴일 하루가 무섭다. 형편이 안돼서 부모님 못 챙기는 사람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리”(hanh****), “공휴일 되면 부모 찾아뵐 거라는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걸까?? 효심 있는 자식들은 평소에도 잘 찾아뵙더라!!”(jean****), “반대합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시가를 챙길지 처가를 챙길지 싸움납니다.”(satu****) 등의 반대 의견이 분분하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그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