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어울림', 올해 9천개 학교에서 운영

교육부가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관련 학계 전문가와 교육 행정가, 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되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단위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체제 구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그간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이 학교 단위에서 그 효과가 입증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울림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아직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번 추진계획에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올해에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이 작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9000개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계획에 대해 교육부는 단위 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자율적으로 구현하여 상시적이고 밀도 높은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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