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청소년들이 행인 5명의 얼굴에 산성 액체를 뿌려 중상을 입힌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시민들은 경악했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 사건을 ‘끔찍한 테러’로 규정하며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게임중독, 마약중독, 성 문제, 폭력 등의 청소년문제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청소년 범죄가 성인 범죄 못지않게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혼란과 방황, 불안감이 범죄로 나타나는 등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2015년 한국도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이 공포되었
‘보그를 루브르 박물관으로 만들어봅시다.’ 수석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말처럼 세계적인 잡지 보그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작품을 통해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가 열렸다. 평소 미술관이나 교과서에서 봐온 명화 속 인물의 시선, 의상, 동작, 빛 등을 세심하게 표현한 포토그래퍼의 작품을 통해 고전 회화를 새롭고 색다르게 감상해보자. 날짜 10월 7일까지시간 11시~20시 (입장 및 매표 마감 19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문의 02-332-8011관람료 성인 13,000원 청소
케냐타 가문과 오딩가 가문의 오래된 라이벌 관계한편 2017 케냐 대통령 선거는 양당의 대선 후보인 우후루 케냐타와 라일라 오딩가의 아버지 대부터 내려오는 라이벌 관계로 더욱 흥미롭다. 여당 후보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은 케냐 초대 대통령을 지낸 조모 케냐타의 아들이다. 키쿠유 족 대추장가문의 후계자인 조모 케냐타는 영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아프리카로 돌아와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독립 운동을 이끌었다. 마우마우 항쟁으로 인해 7년간 감옥 생활을 하는 등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독립 운동가 중 한 사람이었다.1961년, 조모 케냐타의
아프리카에서는 즐기기 힘든 민주주의의 축제8월 8일, 케냐는 대통령 선거 및 총 선거를 치렀다. 대통령을 비롯해 주지사와 상원의원 그리고 하원의원 등 굵직한 일꾼을 뽑는 전국 선거였다.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일컫는다. 하지만 아프리카, 최소한 케냐의 선거는 그다지 축제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보다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태풍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거 같다. 태풍이 가져오는 좋은 점도 있지만 함께 일어나는 피해도 적지 않다. 케냐 사람들은 선거가 가까워오면 식료품을 저장하고 현금을 준비하며 선거 이후에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가, 전쟁영웅, 매혹적인 언변술가 등 지금도 시대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킨 혁명이 낳은 폭군으로 평가받기도 한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의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 위에 올랐다. 시대를 재현한 대서사시의 뮤지컬이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스펙터클하게 깨어난다. 날짜 10월 22일까지시간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주말·공휴일 2시, 7시장소 샤롯데씨어터문의 02-549-9550관람료 VIP석 140,000원 / R석 120,000원 / S석 80,000원 / A석
남들 다 다녀온 휴가를 늦게 가면서 복잡하게 머리를 쓰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다가 ‘생각과잉 시대에 생각의 실체를 파헤친 책’이라는 카피에 끌려 책 한 권을 챙겼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북 세 번째 시리즈 이다."네가 도망친다고 어둠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 마음에 빛만 들어오면 금방 사라지는 거야."짧은 문장이지만 깊은 뜻을 가진 명제로 다가온다.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본문 사이사이 나오는 시원한 풍경 사진이 그야말로 내 눈과 뇌를 쉬게 한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뭔
빡빡한 2주간의 총장포럼 일정 중, 주말에 갖는 특별한 즐거움은 단연 민박 프로그램이다. 생전 처음 만난 타국인의 집에 머무는 것을 곤란하게 생각하던 총장들은 가족들의 환대와 정갈한 식사와 잠자리에 마음을 열었다. 포럼 내내 총장들을 수행한 자원봉사자 대학생들과 민박에 참여한 자원자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영어도 못하고 전문 수행원도 아니지만권지영지인으로부터 총장포럼에 수행자원자를 모집하는 소식을 듣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잠비아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다녀왔지만 영어를 썩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영어
우리는 아프리카를 가난한 대륙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날 아프리카 국가들은 빠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왕성한 경제 활동으로 나라를 발전시키고 있는 아프리카의 중산층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 아프리카 맞나요?케냐 수도 나이로비 교외에 새로 개장한 거대 쇼핑센터 ‘투 리버스 몰Two Rivers Mall’.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62,000㎡ 규모의 공간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아프리카의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프랑스의 대형마트 ‘까르푸’, 미국의 청바지 ‘리바이스’, 그리고 한국의 삼성과 LG
7월 3일, 12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리더스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리더스컨퍼런스는 대학생들이 직접 전세계 청소년문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학생 주도형 컨퍼런스이다. 진행팀부터 기획단, 홍보팀, 운영팀 등 모든 행사 준비는 대학생들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행사의 규모와 컨텐츠는 여느 국제 컨퍼런스 못지않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를 모토로 하는 이 행사는 매년 대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
1958년부터 연극,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온 . 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세태를 풍자하는 스토리 덕이 아닐까? 자유롭고 괴짜스럽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롭고 매사에 당당한 사내.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실해지는 로맨티스트 시라노를 뮤지컬 무대 위에서 만나보자. 날짜 10월 8일까지시간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주말·공휴일 2시, 7시장소 LG아트센터문의 1588-5212관람료 VIP석 140,00
그들을 발견한 것은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던 오후, 바쁜 걸음으로 공원을 걸어가던 길이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공원길 한쪽 나무 그늘 의자 아래 모여 있던 사람들 속에 그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책을 들고 소리 내어 읽고 있었고 또 한 사람은 눈을 멀리 응시한 채 읽어주는 책을 듣고 있었습니다. 제법 긴 세월 동안 ‘책 읽어주는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공원에서 책 읽어주는 사람을 본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가던 길의 방향을 틀어 나무 그늘 아래로 가 슬쩍 그들 옆에 앉았습니다. 책 읽어주는 사람과 만나다그
월드캠프에는 지식과 문화를 배우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아카데미가 있다. 세 개의 테마로 준비된 아카데미에 반별로 참여하며 느끼는 즐거움이란! 해외에서 온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맛보며 반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다. Recreation활동적인 게임에 참여하며 재미를 느끼는 코너퍼즐, 페이스페인팅, 한국라면 맛보기 등 Korean Culture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하는 코너 제기차기, 태권도, 땅따먹기, 투호, 떡메치기 등 Experience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배우는 코너 뷰티 아카데미, 심폐소생술, 드림캐쳐, 중국 대나무 게
지식이 극도로 발달한 이 시대, 작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심약한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월드캠프에서는 긍정적인 마음, 열린 마음, 진취적인 마음을 형성시켜 주는 마인드강연을 매일 들을 수 있다. 건전한 마인드 세계에 대해 배우는 것을 낯설어 하던 학생들도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주위 사람들과 한마음이 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저도 제가 좀 잘한다는 생각에 가족이나 친구들 말을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러면 불행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번 캠프에서는 반 친구들과
인종이 다르고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상관없다. IYF 월드캠프라는 변화의 배에 오르면 모두가 한 가족이 되니 말이다. 마인드교육, 음악과 문화공연, 관광, 단축마라톤 등 다채롭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즐기며 11박 12일 간의 여행을 다녀오면 어느새 모두의 마음이 밝고 깨끗해져 있다. 몇 번을 들어도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새록새록 솟아나는 추억앨범을 한 장 한 장 넘겨보자. 숫자로보는 월드캠프 월드문화캠프란? 월드문화캠프는 전 세계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축제로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이 해마다 7월에 개최하는 행사다. 지구촌
광화문광장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위인의 커다란 동상 두 개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조선의 성군이자 한글 창제의 주역인 세종대왕과 임진왜란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이 두 위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현재와의 조화를 꾀하는 전시를 펼치고 있다. 지혜를 상징하는 성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강인한 용기를 상징하는 장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통해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을 배워보자. 날짜 10월 12일까지시간 10시~19시 (금·토 10~21시), 매주 월요
날짜 8월 20일까지시간 화·목·금 8시 / 수 4시, 8시 / 토 시3 , 7시 / 일 2시, 6시장소 대학로 TOM 1관문의 1577-3363관람료 R석 60,000원 / 석S 45,000원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추리소설 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래어 고든이 찾아온다. 차분했던 두 사람의 면접 인터뷰는 점점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해간다. 산산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면서 관객들은 잔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점점 극에 빠져든다.
1차 세계대전으로 빛을 잃은 시기에 검은 머리에 올리브 빛깔의 피부, 아름다운 춤선을 가진 이국적인 미모의 신비로운 여인 마타하리는 유럽 전역을 매혹시킨다. 하지만 그녀의 화려함 뒤에는 비극적이고 수치스러운 과거가 숨겨져 있다. 과거를 숨기고자 마타하리는 프랑스군 라두 대령의 집요한 스파이활동 권유를 결국 수락하고 마는데…. 날짜 8월 6일까지시간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토·일 3시, 7시 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1577-6478관람료 VIP석 140,000원 / R석 120,0
‘내가 느낀 모든 것을 색의 오케스트라로 전환시켰다.’ 프랑스 화가 모리스 드 블라맹크가 솔직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독창적이고 강렬한 감정을 선명한 색채와 두툼한 질감으로 표현한 유화작품 80여 점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블라맹크는 시대와 삶, 예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글로 표현하는 등 집필활동도 멈추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그림뿐 아니라 글을 통해서도 블라맹크의 감정과 생각, 그림을 향한 열정을 느껴볼 수 있다. 날짜 8월 20일까지시간 11시~20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문의 02-580-130
날짜 7월 30일까지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공휴일 2시, 6시장소 대학로 자유극장문의 02-744-0207관람료 전석 50,000원 1990년, 남녀 주인공의 달콤·살벌한 결혼 생활을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명세 감독의 영화 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다.막이 오르면 세트와 조명, 음악까지 달달하고 러블리한 신혼느낌의 무대가 펼쳐진다. 하지만 막상 극이 진행되고 남녀 주인공의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 동화에나 나오는 마냥 행복하기만 한 부부의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수면장애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밤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른바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수면장애는 날이 더울 때뿐만 아니라,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는 2010년 46만 1천여 명에서 2013년 60만여 명, 2015년 72만 1천여 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수면장애는 원인과 증세에 따라 다음의 3가지로 나뉜다.①입면장애: 밤인데 눈이 말똥말똥해지면서 잠에 들기 어렵거나, 잠에 들어도 자주 깨는 경우,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