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8월 20일까지
시간 화·목·금 8시 / 수 4시, 8시 / 토 시3 , 7시 / 일 2시, 6시
장소 대학로 TOM 1관
문의 1577-3363
관람료 R석 60,000원 / 석S 45,000원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에게 작가 지망생 싱클래어 고든이 찾아온다. 차분했던 두 사람의 면접 인터뷰는 점점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해간다. 산산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면서 관객들은 잔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점점 극에 빠져든다.

작년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진 뮤지컬 ‘인터뷰’는 입소문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국내 초연 후 교토, 도쿄, 뉴욕 등 3개 해외 도시진출에도 성공하며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최초의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의 세계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환상의 콤비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이 만든 뮤지컬로, 스릴러의 잔혹함을 심미적으로 표현하며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한 편의 잔혹 동화같은 공연을 만들어냈다. 캐릭터의 심리변화와 내면의 고통이 세밀하게 표현되며 한 대의 피아노로만 진행되는 연주는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인다. 유진 역에는 이건명·민영익·박건형·강필석·임병근, 싱클레어 역에는 이지훈·김재범·김경수·이용규·고은성, 조안 시니어 역에는 민경아·김다혜·김주연·임소윤이 캐스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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