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중앙은행이 시중은행 간 소액 결제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결제시스템 개선 사업에 나선다.몽골중앙은행은 ACH(Automated Clearing House)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 및 기업의 은행 간 결제가 주말을 포함, 24시간 가능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은행 결제시스템 및 서비스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개선 사업은 국제경제정보지급처리절차 ISO20022 표준화를 도입하여 거래 내용 및 종류를 확대하고, 은행 간 차변 거래 시스템 도입, 시스템 사용자가 각종 결제 정보를 쉽게 조회
페루에서 AH1N1 독감 환자가 28명 발생하면서 페루 보건 당국이 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번 독감은 페루 북부 람바예케(Lambayeque)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AH1N1독감으로 확진된 28건의 사례 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AH1N1독감 환자 28명 중에는 미성년자 6명, 60대 이상에서 7명, 나머지 13명은 20~50세 사이의 성인이었으며 현재 환자 중 90 %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현지시간) 실비아 페사(Silvia Pessah) 보건부 장관은 람바예케 지
영국 캠브리지 대학은 흑인 입학생의 수를 늘리기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이 필요해보인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2~2016년 사이 캠브리지의 29개 학부 대학 중 6개의 대학에서 10명 미만의 흑인 학생 또는 흑인 혼혈 학생들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옥스포드 대학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대학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전체 학과의 1/3 이상에서 흑인 신입생이 3명 이하 입학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학 차원에서 다양성을 향상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캠브리지 대학 중 하나인 세인트 에드먼
오는 7월 1일부터 호주의 최저임금이 주당 약 2만원(24.30 호주달러) 인상된다.호주공정근로위원회는 이달 1일 발표한 연례전국임금정책안을 통해 이같은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약 1만5420원(18.93호주달러), 주급 약 58만6800원(719.20호주달러)로 3.5% 포인트 상승한다.호주는 201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국 중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로 손꼽히지만 물가 상승률에 비해 최저임금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받고 있다.이에 따라 호주노조협의회(ACTU)는 주당
지난 6월 1일(현지시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ACA 서커스장에서 몽골 어린이날을 맞아 연극 이 상연되었다.6월 1일은 몽골의 어린이날이자 몽골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이 처음 선보인 날로, 이날ACA 서커스 공연장에서는 400뽀로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파티가 열렸다.이번 연극은 몽골의 한 콘텐츠 제작사가 MSC 미디어, 나몬 스튜디오, 네온 쇼 주식회사 등 전문 업체가 협력하여 한국의 ‘아이코닉스’로부터 프로그램을 정식 수입, 전문 배우의 연기와 성우들의 목소리로 재탄생 했다.
'부처님 앞에서는 왕도 평등하다.’라는 신념으로 오래 전부터 불교를 이어 온 스리랑카 사람들에게는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한 휴일이 있다. 바로 포야데이(Poyaday).‘포야’는 스리랑카 싱할라어로 보름이라는 뜻이다. 한 달에 한 번 달이 차면 스리랑카 불교인들은 계율을 지키고 몸을 단정히 하는 일종의 의식을 치르는데 이날 길거리에서는 온통 흰옷을 입고 불교 사원으로 향하는 사람들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형형색색의 등을 볼 수 있다. 포야데이는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절제의 날’이다. 평소 스리랑카 불교
지난 30일(현지시간) 몽골 투브 아이막(Tuv aimag)의 한 경찰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경찰서 공무원들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해당 경찰서의 젊은 청년들의 결혼 장려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결혼식에는 투브 에이막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는 36명의 경찰관이 예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투브 에이막 지역에 위치한 경찰서와 예식장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바타르 자우(S.Baatarjav) 몽골 경찰 청장은 “나라의 안위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 공무원들의 결혼 부담을
푸에르토리코 정부는 지난해 9월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치의 70배에 이르는 4천645명이 숨졌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재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카트리나 당시 1천833명이었던 사망자에 비해 배 이상 많은 규모다.공영라디오 NPR 등 미 언론은 29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 조사팀이 지난 1~2월 푸에르토리코 현지에서 3천299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 허리케인이 강타한 2017년
무에타이는 태국의 전통 고대무술로 오랫동안 이어진 하나의 호신술이다. 조상 때부터 자신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수되어왔으며 다양한 전투에도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진다.오래 전, 무에타이는 지위와 직책이 있는 현령이나 양반, 국왕만이 전수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무술이 평민들에게 전파되면서 현재는 누구든지 배울 수 있게 됐다.맨손 또는 손에 붕대를 감은 채 상대방을 잡아 비틀기, 꺾기 또는 내려치기 기술들로 이루어진 무에타이는 힘보다 기술이 중요한 무술이다. 손 외에도 발을 이용한 펀치, 니킥 등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의 해안방재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나선다.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으로 30일(수) 오전, 투발루 통신교통부에서 투발루 해안방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투발루 교통통시부와 ‘항만개발 및 해안방재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지난해 11에 채결하고, 조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해수부는 투발루 해안방재를 위한 기본계획과 함께 기술적‧경제적‧정책적 측면에서의 사업 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캄보디아 전국선거위원회(NEC)가 오는 7월 29일 총선의 후보자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얼마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선거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적인 유세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온라인을 통한 선거유세는 감시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피스로스 캄보디아 청년당 총재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뜨봉크범 지역에 노인 보건센터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여당인 인민당(CPP)의 총재인 훈센 총리는 그간 정부 정책의 성과를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훈센
전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높은 나라 핀란드. 핀란드는 문자(SMS. short message service)서비스를 처음 시작해 전 세계로 그 기술을 보급한 국가이기도 하며, 와이파이 사용량이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가장 높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자랑한다.이러한 배경에는 뛰어난 통신 기술로 ‘모바일 기술의 개척자’라고 불리는 핀란드의 이동통신사들이 있다.핀란드의 통신사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모바일 광대역 보급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5G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공유하는 5G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도
호주정부가 지방에 정착한 기술 이민자들의 대도시 전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민규정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호주정부는 지방 소도시나 농촌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가진 이민자들을 지방에 정착하도록 하는 이민제도를 도입, 시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 제도가 영주권 취득의 방편으로 전락했을 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외국인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정착 이민’은 독립지방정착 기술이민(887 비자, Skilled Regional)과 지방정착 고용주 초청 이민(1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는 아프리카 나라들 중에서도 낮은 문맹률과 높은 취학률을 자랑하며 주변나라에서 유학 올 정도로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초등교육의 보급 속도가 빠른 데 비하여 고등교육의 보급은 늦은 편이며 교육비를 부담하지 못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청소년들도 많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대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제16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지난 2월 우간다에 파견된 국내외 대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에 갈 수 없는 현지 아이들을 모집해 무료 아카데미 교실을 열고 있다.수
IYF 키리바시 지부, 현지인 한국어·태권도 교육 앞장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남태평양 키리바시에서 한국 드라마, 가요TV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 태권도등 한국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키리바시 지부는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태권도 교실을 비롯해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가요부르기대회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5월 1일(현지시간)에는 키리바시 행정기관이 밀집된 바이리키(Ba
지난 12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8’ 결선에서 이스라엘의 여가수 네타 바르질라이가 우승하면서 이스라엘 전역이 자축 분위기에 휩싸여있다.43개국의 가수가 출전하고, 2억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25살의 이스라엘 여가수 네타 바르질라이는 테크노풍의 댄스곡 ‘토이’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네타는 각 참가국에서 투표하는 나라별 점수에서는 오스트리아와 스웨덴 가수에 밀려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마지막 청중들의 투표 점수에서 1위를 차지, 막판 역전극을 연
최근 중국 전역에 2000만대의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설치되면서 중국 정부의 국민 감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중국 내에서는 감시카메라의 치안 유지, 교통안전 관리 등 긍정적인 기능을 반기는 여론도 적지 않다. 특히 도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을 적발하면서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시진핑 정부는 2015년부터 ‘톈왕 프로젝트’의 일부로 2천억 위안의 거금을 투자해 중국 전역에 2000만대의 폐쇄회로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카메라의 안면 인식 기능이 적중률 98%에 이르는 등 전
이민자로 인한 시드니 인구 급증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최근 발표된 호주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시드니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이민자로 인한 인구 급증 ”이라며 입을 모았다.실제로 지난해 새로 유입된 시드니 주민 10만여 명 가운데 8만4700명이 이민자들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출신국가에 따라 각 나라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둥지를 튼 것으로 나타났다.시드니 파라마타 지역의 경우 인도 출생자만 3만 6천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오는 19일 열리는 찰스 왕세자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 미국 매우 매건 마클의 결혼에 영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혼식이 열리는 윈저와 메이든헤드 왕립자치구의 노숙인 문제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왕실 결혼을 맞아 행정 당국은 “거리에서 공격적으로 구걸을 하는 모습과 쌓여진 쓰레기는 미관상 좋지 않다”며 경찰에 “왕실 결혼 전에 이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 윈저지역 노숙인을 지원하는 ‘윈저 홈리스 프로젝트(Winsor
5월 9일로 다가온 제14대 말레이시아 총선을 앞두고 61년간 장기집권을 해온 여당 연합인 국민전선(BN)의 재집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0일 “5월 9일 말레이시아 총선을 실시할 것이며 각 당은 이달 28일에 후보를 지명하고 이후 11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나집 라작 현 총리가 수십 억 달러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나집 총리의 소속당인 국민전선(BN)이 61년간의 장기집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나집 현 총리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