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현지시간) 몽골 투브 아이막(Tuv aimag)의 한 경찰서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경찰서 공무원들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해당 경찰서의 젊은 청년들의 결혼 장려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결혼식에는 투브 에이막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는 36명의 경찰관이 예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투브 에이막 지역에 위치한 경찰서와 예식장 관계자들이 협력하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타르 자우(S.Baatarjav) 몽골 경찰 청장은 “나라의 안위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 공무원들의 결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투브 아이막 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예식 행사를 본보기 삼아, 몽골 전 지역의 젊은 경찰 공무원들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몽골)=원유정 글로벌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