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omer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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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AH1N1 독감 환자가 28명 발생하면서 페루 보건 당국이 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독감은 페루 북부 람바예케(Lambayeque)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AH1N1독감으로 확진된 28건의 사례 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AH1N1독감 환자 28명 중에는 미성년자 6명, 60대 이상에서 7명, 나머지 13명은 20~50세 사이의 성인이었으며 현재 환자 중 90 %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실비아 페사(Silvia Pessah) 보건부 장관은 람바예케 지역 병원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페루 보건당국은 지역 병원 내 독감 집중 치료실 서비스를 강화하고 30명의 간호 인력 고용을 비롯해 병실 침대, 인공 호흡기, 백신 등 필요한 의료용 재화를 각 병원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리마(페루)=조성주 글로벌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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