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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의 '혼'이 담긴 문화, 무에타이
강민애 글로벌리포터 | 승인 2018.05.29 16:38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PhonphotchananJitasa

무에타이는 태국의 전통 고대무술로 오랫동안 이어진 하나의 호신술이다. 조상 때부터 자신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수되어왔으며 다양한 전투에도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오래 전, 무에타이는 지위와 직책이 있는 현령이나 양반, 국왕만이 전수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무술이 평민들에게 전파되면서 현재는 누구든지 배울 수 있게 됐다.

맨손 또는 손에 붕대를 감은 채 상대방을 잡아 비틀기, 꺾기 또는 내려치기 기술들로 이루어진 무에타이는 힘보다 기술이 중요한 무술이다. 손 외에도 발을 이용한 펀치, 니킥 등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상황에 따라 타격과 방어를 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사용되던 무술이다 보니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기존 기술 중 위험성이 높은 기술은 경기 도중 사용을 금지하다보니 사라진 기술만 해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이렇듯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무에타이의 정신은 레슬링이나 이종격투기 등 다른 스포츠와 차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며, 태국인들의 고유한 습성이 잘 녹아든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시대를 지나며 태국의 고유한 문화로 자리잡아온 무에타이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련하는 하나의 예술이자 교재이다. 특히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태국 국민들에게 무에타이는 최고의 운동으로 손꼽힌다.

ⓒPhonphotchananJitasa

현재 태국에는 무에타이 도장만 1700개에 이르며 최근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몰려드는 ‘무에타이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 경기도 펼쳐진다. 아시아 티크 더 리버 프론트에서 열리는 무에타이가 가장 대표적인 경기이다.

방콕(태국)=강민애 글로벌리포터

강민애 글로벌리포터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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