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를 흠뻑 느끼고 돌아온 봉사단원들. 키리바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에 대해 소개한다.BEST1 찍기만 하면 모두 작품 키리바시의 수도인 타라와 섬은 말굽처럼 생겼는데, 안쪽은 얕고 에메랄드빛 바다인 라군 Lagoon이고 바깥쪽은 깊고 검푸른 대양 Ocean이다. 키리바시에 처음 도착한 날, 공항에서 봉사단 센터까지 차를 타고 가면서 본 라군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한국과 달리 교차로 하나 없이 길게 이어진 직진 도로. 그 양쪽으로 펼쳐진 초가집들과 자연,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라 불리는 볼리비아만의 독특한 교통수단 ‘텔레페리코(Teleferico)’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La Paz)와 라파스의 위성도시 엘 알토(El Alto)를 잇는 케이블카이다.볼리비아 국영 기업인 미 텔레페리코(Mi Teleferico)가 운영하는 텔레페리코는 지난 2014년 5월 30일 빨간 노선이 개통된 이후, 올해 3월 9일 은색 노선까지 개통되며 총 10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한 노선에 시간당 최대 6,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총 노선 길이 33km에
서초구가 봄, 가을 동안 양재천에서 뗏목체험, 보리수확 체험, 미꾸라지 방류하기 등 도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천천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는 밀짚모자를 쓰고 동요를 들으며 생태해설가와 함께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오리와 잉어 모이주기, 수생생물 관찰, 꽃심기, 농기구 체험, 소원 종이배 띄우기 등 페험활동을 할 수 있다.
독일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 교민들을 위한 감사행사가 열렸다.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Jahrhunderthalle) 카지노홀에서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3회 파독 광부, 간호사를 위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의 교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채춤·태권무 등 한국 전통공연 △감사편지 낭독(굿뉴스코해외봉사단 18기 단원) △그라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9'가 5월 2일(목)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되는 여러 부대 행사 가운데 하나인 'EV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미래자동차인 '친환경자동차'가 선보이고 있다.
마음이 살랑살랑 설레는 봄이다. 화사한 봄을 닮은 예쁜 옷을 걸치고 나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벚꽃과 개나리꽃이 가득 피어있는 길을 걷노라면 세상 행복을 다 가진 기분이다.하지만 야속하게도 그 예쁜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시기는 짧다. 봄비가 내려 꽃잎이 후드득 떨어지기도 하고 봄바람에 다 날아가기도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벚꽃 구경은 아쉽게도 물 건너간다. 봄은 한바탕 우리 마음에 꽃바람의 설렘을 가득 주고서는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그러기에 우리에게 봄의 꽃길을 걷는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해지는 게 아닐까. 땀이 줄줄 흘러 정
크게 될 놈개봉일 2019년 4월 18일감독 강지은주연 김해숙, 손호준, 남보라상영시간 108분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모자지간,꾹꾹 눌러쓴 진심, 희망이 되다!전라도 어느 섬마을, 순옥은 남편 없이 홀로 식당을 운영하면서 두 남매를 키운다. 순옥의 사고뭉치 아들 기강은 어느 날 무모한 성공을 꿈꾸며 호기롭게 육지로 향한다. ‘엄니, 두고 보소.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지.’ 하지만 기강은 범죄자로 전락하고 살인까지 저질러 사형을 선고받는다. 정부는 사회기강 확립을 내세워 사형집행을 발표하고, 기강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건강한 인터넷 광고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광고학회(회장 김병희)는 29일(월)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업무혐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를 이날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및 조사, 공동 캠페인 추진, 공동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작년 10월, 판문점 비무장화 조치로 인해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재개된다.통일부는 29일, 작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이후 합의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이행과정에 따라 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공동경비구역에서는 그간 작년 9월 체결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지뢰제거와 초소·화기 철수 및 인원조정, 3자 공동검증, 감시장비 조정 공동 현장조사 등의 ‘비무장화 조치가 진행됐다.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견학을 희망하는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을 맞아 영남대학교 거울못이 새 단장을 했다.영남대학교 거울못은 99m×50m 크기의 인공연못으로 1974년 잉어 1만 마리를 양식하는 양어장으로 조성됐다. 1979년 공모를 통해 지금의 ‘거울못’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주변 수양버들이 투영되고 대학 구성원의 마음을 비춰 보는 곳이라는 의미다. 1995년에 영남대 조경학과 박찬용 교수(현 영남대 명예교수) 하늘과 땅, 사람이 어우러져 조화롭게 산다는 풍수학의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열렸던 서울 서초구 양재천변에 벚꽃이 만개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양재천 벚꽃길은 서울시가 선정한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160선' 중 하나며, 운동을 겸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오는 10일(수)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벚꽃송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연일 포근한 봄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눈비가 오고 추워질 때, 우리는 ‘꽃샘추위’가 왔다고 말한다. 얇게 입은 옷이 무색하리만큼 다시 기온이 낮아지는 이 현상은 실제 우리 삶에 매우 유익하다.통계에 의하면 아주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엔 죽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날씨가 사람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다 추위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물러갈 즈음, 몸이 순식간에 노곤해지면서 방심을 하게 되고 그때 사람들은 유명을 달리한다. 이런 의미에서 꽃샘추위는 우리 삶의 노곤함을 밀어내주고 긴장감을 다시 조여 주는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인 어살(漁箭)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로 지정했다.물고기를 잡는 장치의 한 가지인 어살은 지형과 조류의 흐름, 물고기의 습성 등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어구를 설치하여 어류 등을 잡는 행위를 말한다. 김홍도필 풍속도 화첩(보물 제527호)에 실린 ‘고기잡이’에 나타나 있듯이, ‘어살’은 조선 시대까지 연안어업을 대표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연근해 어선어업이 발달하면서, 어살을 포함한 전통어로방식은 상대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어살의 사례로는 남해군 지족해협과 사천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19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재학생과 신입생들로 구성된 청랑의 주최로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정오 총 2차례 성균관 내 명륜당에서 220여 명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방례’를 연다고 밝혔다.청랑(靑浪)이란 성균관 유생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우리민족 고유의 새로운 대학생 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성균관대 학생들이 모인 학생 단체다.신방례는 조선시대에 과거에 합격한 유생들을 위한 환영식이자 선배들이 신입 유생들을 대상으로 치렀던 일종의 통과의례였다. 성균관대의 청랑은 1부에서 과거 신방
지난 19일(현지시간) 30년 장기 집권 끝에 사임 한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사임 이유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대통령의 이번 자진 사임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현지 언론은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가 대통령직 사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측근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이 2005년부터 전립선암을 앓고 있어 건강상의 이유가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또한 주요 원유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이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밀접한 교역
화장실이 없으면 어떻고, 수돗물이 안 나오는 게 무슨 문제가 될까? 수도 하노이의 고급 아파트에서 누리고 사는 도시인보다도, 산 속 마을의 그들이 훨씬 행복해 보였다. 소수 민족 사람들에게 뭔가 주려고 갔다가 되레 받고 돌아온 이야기를 소개한다. 2008년 12월 17일, 나는 베트남 땅을 처음 밟았다. 그 당시 베트남의 경제수준은 높지 않았고, 교통수단은 대부분 오토바이였다. 수도 하노이에서도 자동차 숫자는 손으로 꼽아야 할 만큼 흔하지 않았다. 낯설고 적응이 어려운 것 중엔 날씨도 한몫을 했다. 이 나
털실 한 올을 출발점에 고정시킨 후 사각형 위빙틀 위에 지그재그로 걸기 시작한다. 너무 팽팽하지도 처지지도 않도록 적당히 탄력을 유지하며 줄줄이 걸어 나간다. 다음 단계로 이 실들을 엮어야 한다. 돗바늘에 실을 꿰어 위빙틀에 걸려 있는 실들을 위아래로 꿰며 엮어 나간다. 팽팽하게 실이 걸린 부분은 빡빡해서 바늘이 잘 안 들어가기도 하고, 헷갈려서 한 칸을 건너뛰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한줄 한줄 엮인 실들은 어느 새 제법 예쁜, 정사각형의 컵받침으로 변해 있다. 원래는 한 올의 실이었지만, 위빙틀 안에서 여러 겹 단단히 엮이면 전혀
그리스를 여름의 휴양지로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 수도 아테네 다음으로 큰 테살로니키에는 수많은 문명이 거쳐간 역사의 흔적들로 가득해 한국의 부산과 같은 도시다. 신약성서에 사도 바울이 거쳐간 데살로니가가 바로 이곳이다.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볕과 바닷바람을 느끼며 고대문명을 탐험할 수 있는 테살로니키를 소개한다. 겨울이라 유럽여행을 미루고 있다면 그리스를 주목해보자. 성경 데살로니가서의 무대로도 유명한 테살로니키는 사도 바울이 선교지로 삼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점이었다. 열다섯 곳이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해준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심혜은 씨는 사랑하고 또 고마워한다. ‘남아공에 가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며 추억 담긴 사진들을 꺼내놓았는데, 그 면면이 재미있다.더반에서의 추억 무전여행을 하며 방문했던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 더반! 그곳에서 ‘시야’란 친구를 만났다. 시야는 ‘먼 나라에서 남아공까지 와서 봉사하는 너희들한테 감동받았다’며 일주일간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여행 중 같이 간 남자 단원이 마침 생일을 맞았다.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지만 시야와 시야의
미세먼지가 7일째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5일(화) 전국이 맑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화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기온이 일찍 오르면서 봄꽃도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는 평년(지난 30년간의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5일 가량 빠른 3월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서는 3월 12~23일, 중부지방에서는 3월 22~31일에 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