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지형)가 지난 7월 출범 이후 석 달 만에 공론조사에 대한 최종 정부 권고안을 ‘공사 재개’ 방향으로 발표했다.이날 김지형 공론화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 실에서 최종조사결과에 대해 “신고리 5.6호기는 공사 재개 59.5%, 건설 중단 40.5%”로, “원전정책은 축소53.2%, 유지35.3%, 확대 9.7%”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건설 재개 쪽을 선택한 비율이 19%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김 위원장은 “분석평가 결과를 보면 유의미한 표본추출오차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며
청년 체감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9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0만병대로 떨어졌던 취업자 증가 폭이 30만 명대를 회복했지만, 청년(15~29세) 체감실업률은 2년 새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올 9월 취업자는 2684만여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4000명이 늘었다. 9월 실업률도 3.4%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p 떨어졌다. 반면 청년
EIU, 60개 주요도시 대상 치안, 인프라, 건강, 디지털 등 부문 평가EIU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 가운데 치안, 인프라, 건강, 디지털 등 총 4개 부문을 49개의 정성 정량 지표들을 평가해 해당 지수를 산출, 발표한다.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직전의 보고서였던 2015년보다 10계단이 상승해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조사 때 최하위 권이던 디지털 안전 부문이 올해 16계단을 상승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위인 일본 도쿄는 지난 보고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달 26일부터 美국적기,저가항공 우선 적용이번달 26일부터 미국에 가려면 비행기 이륙 4~5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하는 등 미국 여행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미국은 테러 방지 목적이라고 밝히며 미국 교통안전국(TSA) 지침에 따라 이번 달 26일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 그동안 수속 카운터에서는 보딩테스트를 받고 보안 검색대와 출구 심사대를 통과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수속 카운터에서 미국 방문 목적, 체류 장소 등에 대한 사전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또
25년만에 국빈 방문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화요일 오전 우리나라를 방문해 다음날이 8일 수요일 오후 출국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미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한하는 것은 25년만으로 이번 방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세계 정상들의 외국 방문은 예우와 의전 등에 따라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실무 방문(Working Visit) 형식으로 나뉜다. 국빈 방문이란 말그대로 그 나라가 대접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는 것이다.세계적으로 국제교류가 늘어나고 또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
흡연에 비해 음주예방 인력 및 예산 저조청소년들의 알코올 중독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 등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알코올중독 현황’자료 결과를 발표하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대책이 부족함을 지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10대 알코올 중독 환자는 2012년 1415명에서 2013년 1304명으로 소폭 줄었다 2014년 15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2학기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은 현재 서울지역 내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본인이나 부모가 서울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은 오는 24일(화)까지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는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이나 교내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수혜 받았더라도 본인이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을 망라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16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모바일 택시 호출앱 ‘카카오택시’ 를 ‘카카오 T’ 로 리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0월중 선보일 ‘카카오T’ 는 택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카카오T 라는 이름에는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택시'의 T 가 모든 이동 수단
정부가 최근 카리브해 연안을 연이어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연안 4개국(쿠바, 도미니카연방, 니카라과, 앤티가바부다)에 55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들 국가는 허리케인 어마(Irma), 마리아(Maria), 네이트(Nate)로 인해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피해 규모, 관련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을 고려하여 쿠바에 30만미불, 도미니카연방에 10만미불, 니카라과에 10만미불, 앤티가바부다에 5만미불을 지원할 계획이다.피해 국
국내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로 전문상담을 요청한 건수가 3년 새 4.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예방과 치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철규 의원(자유한국당)이 1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도박 전문 상담을 받은 청소년이 2014년 64명에서 2016년 302명으로 3년 새 4.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만해도 8월까지 청소년 283명이 상담신청을 하는 등 청소년 도박중독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015년 실시한 청소년 도박문제
중국 알리바바가 3년간 약 17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알려져 있는 알리바바의 이 같은 전략은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미국의 아마존을 잡고 나아가 세계 정보기술(IT)분야 최강자로 올라서겠다는 마윈 회장의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클라우드 개발자 축제인 ‘윈치대회(Computing Conference)’에서 알리바바는 ‘다모(DAMO)아카데미’를 설립해 중국과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KT가 시속 100km이상으로 달리는 차량과 5세대(5G) 네트워크를 연결해 터널 등 위성방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 시연에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기술은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 롱텀에볼루션(LTE)을 접목해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SLT(스카이라이프LTETV) 기술에 5G 네트워크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KT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에 5G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5G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차량에는 5G와 4G, 위성과 모두 연동하는 5G-SLT 시스템을 설치했다.
국제기구 유네스코(UNESCO·유엔국제문화기구)의 최대 후원국인 미국이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각국이 시대적인 상황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유네스코의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지만, 미국의 이번 탈퇴 배경과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유네스코 탈퇴 공식 통보 사실을 알렸다.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탈퇴 이유 두고 유네스코의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등 여러 가지를 들긴했지만,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미국의 혈맹국인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이 맑지만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대부분 지방 기온이 10도 밑으로 내려갔다. 서울이 8도, 춘천 7도, 대전 7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이며,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서울 아침 기온은 8도까지 뚝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했다.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서울과 남부지방이 20도, 강릉이 18도로 예상된다.다가오는 주말에는 내륙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도 일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한국 젊은이들을 위한 해외취업지원에 정부가 나섰다.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KOTRA,산업인력공단과 함께 10월과 11월 초 일본 나고야 채용상담회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정보와 기업의 1:1면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8월 기준 9.4%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데다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청년
서울시가 우울증·중독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한다.시에 따르면, 10월 10일부터 그동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청년마음건강 평가서비스’를 양천, 종로, 중구청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이 평가서비스는 청소년기, 초기 성인기의 정신질환 조기 발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소속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14~29세 청년 및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면담, 설문지, 구조화된 면담도구를 통해 2~3회 상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자문, 전문가 평가 후 방안을 결정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앞으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아파트 관리와 제어 등 일상생활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카카오는 그동안 AI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자해 전문 자회사를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임지훈 대표는 지난달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카카오의 AI기술이 국내외 주요기업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한바 있다. 카카오의 스마트 가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카카오미니(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명령/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는 이 기
신입생들이 내는 입학금의 80%이상이 입학 업무와 무관하게 쓰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입학금 폐지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교육부가 국내 4년제 사립대학 156개교 중 80개교에 대한 입학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실제 입학 업무에 쓰인 돈은 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학금 사용처 항목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입학과 직접 관계가 있는 입학식 등 행사비는 5%, 신입생 적응프로그램 등 학생지원경비 8.7%, 입학 관련 부서 운영비로 14.2%
정부가 최근 메이저급 허리케인 ‘하비’, ‘어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미국에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피해 지역인 텍사스주 및 플로리다주는 현재 약 8만 5천명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외교부 담당자는 “정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미국에 미국적십자사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일 트럼프 미
몸, 예술부터 원전, 행복, 분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국내외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자신의 삶의 본질에 대해서 찾아가 보는 강연 및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서울시청년허브(센터장 차재근)의 주최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7 청년허브 컨퍼런스 삶의 재구성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는 청년 연사들이 강단에 선다. 삶의 재구성 컨퍼런스 첫날인 12일(목)에는 오프닝 살롱과 워크샵으로 문을 연다. 오프닝 살롱에서는 3명의 연사들이 함께 하는 워크숍이 기다리고 있다. 오전 10시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