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도쿄 … 서울, 디지털안전 부문 16계단 상승 영향

EIU, 60개 주요도시 대상 치안, 인프라, 건강, 디지털 등 부문 평가

EIU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 가운데 치안, 인프라, 건강, 디지털 등 총 4개 부문을 49개의 정성 정량 지표들을 평가해 해당 지수를 산출, 발표한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직전의 보고서였던 2015년보다 10계단이 상승해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조사 때 최하위 권이던 디지털 안전 부문이 올해 16계단을 상승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2일 ‘안전한 도시 지수 2017’을 발표했다. 서울은 직전 평가보다 10계단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그래픽 데일리투머로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2일 ‘안전한 도시 지수 2017’을 발표했다. 서울은 직전 평가보다 10계단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그래픽 데일리투머로우)

1위인 일본 도쿄는 지난 보고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캐나다 토론토가 지난 보고서보다 4계단 상승해 4위, 멜버른이 5위, 홍콩은 9위로 상승한 반면, 뉴욕은 10위에서 21위로 하락했고, 스톡홀름은 8위로 하락했으며, 스위스 취리이도 10위로 하락했다.

대부분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6~15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미국 주요 도시는 20위권에 있었고 이 가운데는 샌프란시스코가 15위를 차지하며 미국 도시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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