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등 21개 회원국 정상 전원 참석 확정 베트남 정부가 APEC VIETNAM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온 힘을 다하고 있다.연초부터 연일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베트남에서 APEC 2017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며 국가차원의 최대 경제·통상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APEC VIETNAM 2017에는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을 확정한 상태로 현지 정부 지도부에서는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역시 문재인 대통령
실익 놓치지 않는 트럼프 …공정무역·한미동맹 발언에 시선집중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11시 국회 연설에 나선다. 아시아 순방 기간 중 국회 연설은 한국이 유일한데, 그의 발언 수위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트위터, 언론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돌출 발언’을 해왔던 만큼, 생중계를 통해 여과 없이 노출 되는 이번 국회 연설에서 그가 최대현안인 북핵을 둘러싼 한미 공조와 한미FTA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낼지를 남북 모두의 시선이 고정돼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시 45분 국회 도착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딸의 친구인 여중생 김모양(14)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학창시절 자제력이 부족하고 평소 피해의식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앞서 이영학에 대해 총 6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틀에 걸쳐 임상심리평가, 심리생리분석, 행동분석 등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영학이 그동안 진료를 받아왔던 S병원 등 4개 병원에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았고, 의료 자문위원들의 자문과 디지털 증거분석 등을 거쳐 범행동기를 밝히는데 주력해왔다.이영학에 대한 조사한 결과,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에 의하면 피고인은 자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SDI·전기·SDS 와 함께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이다. 행사 개막식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정용구 넥스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
온라인으로 구인구직‥구직자 3만7천여명 이력서 등록대학 졸업생 중 10%만 졸업 첫해 취업 성공아프리카 가나가 극심한 실업난을 겪고 있지만, 정부도 이를 해결할만한 뚜렷한 정책이나 해법을 찾지 못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가나 통계청의 노동 인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 실업률은 11.9%이며, 청년실업률은 11.52%로 조사됐다. 지난달 10월 기준으로 약 120만 명 이상이 실직 상태이며, 이 중 여성의 실업률이 남성보다 높다. 가나 대학교의 사회 경제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 중 약 10%만이 졸업 첫해에 취
빚내서 학자금·취업준비금·생활비로 써우리나라 청년들이 빚에 짓눌려 있다는 금융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나섰다.지난 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청년과 대학생들의 금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5명 중 1명은 빚을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체를 경험한 청년은 전체 청년의 3.1%였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 및 대학생 금융실태 조사 결과 및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을 개최했다.100인의 아빠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 1천여명이 모여 육아 미션 수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해단식에서는 아빠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멘토 및 초보아빠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수활동자 3명 박찬홍, 하현명, 한민규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초보아빠 박찬홍 씨는 “활동을 통해 아빠로서 가정에서 역
내일 트럼프 방한…북핵 메시지,FTA 개정 등 핵심의제주말 베트남서 중국 시진핑과 회담…관계정상화 초점문재인 정부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균형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주 미국과 중국 정상들과 연이은 회담이 예정돼 있어, 정부의 외교정책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북핵 비핵화와 국제사회 결의 강화’를 주제로 아시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오께 한국에 입국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일본을 시작으로 취임 후 첫
올해 아이와 함게하는 아빠가 1만명이 달할 것이라는 통계가 발표된 가운데, 아빠들을 위한 육아휴직을 독려하고 이에 관한 정보를 모은 온라인 플랫폼 '아빠넷'이 오픈했다.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지난 9월말 기준 8천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 늘었으며, 연말까지 1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온라인 플랫폼 '아빠넷'(www.facebook.com/papanet4you)을 열고 매주 월·수·금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가 ‘당사자간 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기됐다. 이외에 지난해 5월 등재를 신청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은 등재가 확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되었다고 31일 확인했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네스코(사무총장 이리나
개인사업자 가운데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이자를 감면해주거나 상환을 유예하는 등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11월부터 실시된다.기획재정부 등 합동 관계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지난달 23일 발표했다.개인사업자대출 119프로그램은 연체 우려자, 연체 발생 후 3개월 이내인대출자의 이자를 감면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또한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하면 소액국세 체납액(3000만원 이하)을 면제하는 제도를 내년 1월부터 2019년 말까지 한시
지자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위원회에 해당지역 지방의원이 위원 자격이 될 수 없다고 법제처가 지난 26일 밝혔다.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복지시설에는 시설의 운영계획을 세우고 평가하는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가령 평소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방의원 A씨가 해당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고 있는 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려고 한다. 지자체의 장도 A의원을 위원으로 위촉려고 해도, 관련법에 따라 A의원은 해당 시설의 운영위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이를 부당하다고 여
국민들에게 국가기록물을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27일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사진 대한민국’을 공개한다.사진 대한민국은 총 1,793건에 달하는 사진이미지를 각 주제별로 분류해 공개하는 것으로, 국민 생활과 사회 변화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자료는 중학교 수동식 무시험 추첨기를 비롯해 책상도 없이 의자에 걸터앉아서 무릎 위에 시험지를 높고 문제를 푸는 1950년대 대입 고사장의 모습, 초가집부터 한강유역 대규모 아파트단지까지 주택의 변천모습 등 추억의 사진기록물을
몰래카메라 등을 활용해 불법촬영을 하거나 촬영물을 유포하는 등의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성폭력 범죄로 간주돼 최고 파면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관련 비위행위자 처리 지침’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최근 불법촬영,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증가와 피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전 공무원에게 적용된다.지침에 따라 인사처는 ‘불법촬영’등 디지털 성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규정된 성폭력범죄 행위에 해당하므로 비위 발생 시
대만 1인 가구 비중, 한국 보다 커혼자 밥 먹고, 혼자 수업 듣고, 혼자 영화 보고, 혼자 여행가는 등 ‘나홀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급증하며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기준 28%로 네 가구 중 한 가구다. 이웃나라 대만의 경우 1인 가구 수가 2012년 245만 명에서 2016년 275만 명으로 전체 가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보다 대만의 ‘나홀로 가구’ 비율이 더 큰 상황이
제72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6ㆍ25참전용사와 참전국 외교사절, 국군 장병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엔기념공원에 전몰용사를 안장한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헌화, 조총, 묵념, 추모공연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오늘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우리 국민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면서 그 숭고한 뜻을 영원히 받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맹견 범위 확대·개파라치 시행 등 규제 강화 방송인 최시원씨가 키우던 반려견에 한일관 대표 김 씨가 물려 사망한 사건으로 반려동물 안전 문제를 두고 시민들이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 청원에 하루에 800명이상이 참여했는데, 반려견에 목줄 및 입마개 의무화를 비롯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다.현행동물보호법과 시행규칙은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고,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맹견은 입마개를 채워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를 어겼을 때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
부산 유엔기념공원 유엔의 날 기념식 참석·판문점 등 방문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정부와 국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60여 명을 초청했다.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참전용사 등은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전우들의 묘역에 헌화와 참배를 하고,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이번에 방한한 미 참전용사 진 폴 화이트(Jean Paul White)씨는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병장으로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 및 장진호 전투에 참전
복지부, 내년 1월 15일까지 시범사업 후 2월부터 본격 시행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등으로 임종과정을 연장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환자가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됐다.우리나라에서 ‘존엄사’ 또는 ‘웰다잉’으로 불리는 연명치료 중단 허용여부에 대한 논쟁을 불러온 2009년 김 모 할머니 사건이 있은 지 10년만 결정됐다. 김 할머니 사건은 가족들이 식물인간 상태인 할머니의 생명을 연장하던 인공호흡기를 소송을 통해 떼어 냈던 사건이다.하지만 앞으로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 1명으
한국대사관, 교민들에게 집회시위 정보 전달·외출 자제 통보지난 8월 대통령 선거를 치른 케냐에서 불과 2개월 만에 재선거를 치르게 되며 정국이 대선 소용돌이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시민들은 유혈사태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5년 임기제인 케냐 대통령 선거는 지난 8월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54.3%를 득표해, 44.7%를 얻은 라일라 오딩가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됐었다.그러나 낙선한 오딩가 후보측과 야권은 선거관리위원회(IEBC)가 해킹당해 5백만 표가 조작됐다며 이의를 제기해왔다. 대법원은 대선 투표 집계 과정에서 변칙과 불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