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년허브 컨퍼런스 ‘삶의 재구성’ 스페셜 에디션

몸, 예술부터 원전, 행복, 분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국내외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자신의 삶의 본질에 대해서 찾아가 보는 강연 및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서울시청년허브(센터장 차재근)의 주최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7 청년허브 컨퍼런스 삶의 재구성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는 청년 연사들이 강단에 선다.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는 청년 연사들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시 청년허브 컨퍼런스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는 청년 연사들이 강단에 오른다.

 삶의 재구성 컨퍼런스 첫날인 12일(목)에는 오프닝 살롱과 워크샵으로 문을 연다. 오프닝 살롱에서는 3명의 연사들이 함께 하는 워크숍이 기다리고 있다. 오전 10시부터는 도쿄 경제지구 한복판에 직장인들을 위한 아대학을 기획한 일본 크리에이티브 기획사BAUM대표 유키 우다가와(Yuki Udagawa)가 6개의 부스에서 ‘공간 만들기 부트캠프’를 진행한다.

활동가, 사업가, 광고회사 크리에이터 등 국내외 연사 참가

오프닝 살롱 시간에는 ‘서울댄스프로젝트’를 기획 및 감독하고 음악, 연극, 시각 예술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들며 협력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윤진 안무가와 활기를 잃은 후쿠시마에 대안 공간 ‘우독(UDOK)’을 만들어 일상의 문제들을 재미나게 해결해나가는 일상 문제 해결사 리켄 고마쓰(Riken Komatsu), ‘긴 한가운데서 천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밥상’, ‘집에서 즐기는 극장’ 등 활동가이자 예술가인 필란드 출신의 야코 블룸버그(Jaakko Blomberg)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3일(금)에는 필란드 청년 야코 블룸버그(Jaakko Blomberg)의 게릴라 벽화 페인팅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공사에 들어간 서울 혁신 파크에 세워진 가벽을 한국의 아티스트 크루와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또한 살롱에서 준비된 3개의 세션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 회담’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온 린첸 다와(Richen Dawa)와 시골 지역에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다섯 기둥 재단의 설립자 아이 푸투 위라구나(I Putu Wiraguna)가 함께 지혜롭고 용기있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6차산업, 쓰레기 줍기 스포츠 대회, 온라인 매거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CEO이자 기적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지은성 대표와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것에 기본을 두는 생태순환농업을 진행하고 있는 요벨팜 대표 박요셉이 함께 두 번째 살롱을 이끌어 나간다. 마지막 살롱에서는 물 위를 떠다니며 예술과 문화가 즐기는 열린 플랫폼 팬터 레이(Panther Ray)을 만들고 비어요가를 창시한 독일 출신의 줄리아 프롭(Juilia Propp)가 그녀의 꿈을 들려줄 예정이다.

14일(토)에는 야코 블룸버그와 함께하는 게릴라 벽화 워크숍과 창시자와 함께하는 비어요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backtobasics.kr)에서 무료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등록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와 연세대가 협력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청년허브’는 청년활동, 정책, 일자리, 커뮤니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 지원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지속가능한 삶에 초점을 맞춰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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