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6개의 뼈로 구성된 우리의 몸은 그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구조물이다. 건물이 사람들을 추위나 더위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제기능을 다하려면 기둥과 뼈대가 튼튼히 바로 서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중심이 바로잡히고 기둥이 되는 하체가 튼튼히 서 있어야 인체 각 부위가 정확하고 바르게 제기능을 다할 수 있다.축구와 야구, 농구, 배드민턴, 골프, 태권도 등 스포츠활동을 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하체다. 스포츠의 모든 동작은 대부분 서기와 걷기에서 파생된 응용동작이기 때문이다. 하체가 튼튼히 잡혀야 운동을 할
“군인, 직장인, 대학교수, 기업 대표 등 많은 일을 해 봤지만, 로타리클럽에서 일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가진 것이 없어 고통했던 밑바닥 삶을 경험했기에 없는 사람의 설움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렇기에 나누고 베푸는 기쁨이 더 크다는 채희우 총재. 그는 오늘도 더 큰 나눔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다.바이러스를 정복한 최초의 단체, 로타리1905년 결성된 국제로타리클럽(로타리)은 현재 220여개국에 3만 3천여 개의 지부(클럽)와 1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적인 연합 봉사단체다. ‘초아超我의 봉사’라는
13억 소비자를 놓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중국 시장! 수백 배나 덩치가 큰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하고 중국 No.1로 우뚝 선 CEO가 있다. 베이징허룬유업北京和潤乳業의 왕보화 회장이다. 그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요구르트를 만든 것이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이라 말한다. 명품 반열에 오른 요구르트, 허룬 ‘비싸고 좋은 제품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경제학 분야의 오래된 상식이다. 많은 돈을 들이면 제품의 질은 당연히 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제품을 ‘만들
‘마음으로 소통하기’ ‘마음 경영’ ‘마음의 눈’ 등 우리 주변에서 마음이라는 키워드를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쉽게,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이렇다’고 분명하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투머로우 1500자 마인드 에세이 콘테스트’는 우리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회 진행방식 & 참가방법에세이 주제(다음 주제 중 택1)1. 삶 속에서 어려운 문제나 큰 실패를 겪었던 일,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2. ‘나는 이때 참
굿뉴스코는 일 년 동안 해외봉사를 하고 오면 끝나는 일회성 모임이 아니다. 매년 두 차례씩 열리는 동문회와 지역별 정기 모임에 함께하는 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받는 건 물론이다. 졸업 후 첫 입사면접에서 크게 고전한 굿뉴스코 미국 10기 정하영 씨. 그런 후배를 위해 선배 최도연 씨가 나섰다. 이후 하영씨는 두 회사의 면접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취업에 성공했다. 후배를 위한 선배의 조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정하영 씨는 졸업 후 치른 첫 입사면접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나름 면접관의 질문에 적절
두 청소부가 골목을 쓸고 있었다. 그 중 한 청소부에게 물었다. “힘드시죠?” “힘들다마다요.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이런 험한 일이라도 하는 거죠.” 두 번째 청소부에게 물었다. “힘들긴요. 세상을 깨끗하게 만든다 생각하니 신나는 걸요.” 똑같은 일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괴로울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다. 공군교육사령관을 역임한 박상묵 예비역 공군 소장은 이렇게 조언한다.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군대가 보인다!’나는 1972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2010년 전역할 때까지 38년 동안 전국 각지 부대에서 조종사, 지휘관,
지난해 7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하면서 국내에 인성교육 및 마인드 강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잠비아의 코퍼벨트대에서는 세계 최초로 마인드학과가 개설되었다. 새로운 학과의 개설을 주도한 사람은 총장 나이손 은고마 박사다. 학생에게 유익한 일이라면 뭐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그가 왜 이토록 마인드교육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지 궁금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원은 우수한 인재와 마인드“질문 있습니다!” 지난 7월 6일, 부산 해운대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 25개국
민맹호 부의장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광고의 카피가 떠오른다. 육체의 나이는 올해 일흔하나이지만, 그의 마음 나이는 스무 살 청년이었다. 그는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14학번 대학생이기도 하다.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젊은 시절 치렀던 고생이야말로 나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민 부의장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 민맹호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구나’때는 2011년 10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천의 운수회사인 부일교통 회장이자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인 민맹호는 쓰린 가슴을 부여쥔 채 눈
매년 7,8월은 유럽인들에게 휴가시즌이다. 근로자든 자영업자든 공무원이든 너도나도 일손을 놓고 먼 곳으로 떠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다. 그런데 칭기스 오스마노프는 매년 여름휴가 때면 한국을 찾는다.그리고 평소보다 더 빡빡한 공연스케줄을 치러낸다. 모처럼 찾아온 여유를 즐길 법도 하건만, 왜 그는 항상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걸까? 해마다 7월 첫 일요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수천 명의 젊은이들과 청소년부 장·차관, 대학 총장들로 한바탕 문전성시를 이룬다. IYF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캠프인 ‘월
‘군대 간다’고 다 같은 군대가 아니다. 국방의 밑바탕이 되는 병사로 입대하는 길도 있고, 부하들을 지휘, 통솔하는 장교로 입대하는 길도 있다. 물론 저마다 일장일단이 있어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병사로 갈까, 장교로 갈까’를 놓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본 칼럼이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병사로 복무한 이동현_군대는 개성 넘치는 청춘들의 집합소나는 휴전선 부근을 관할하는 전방부대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우리 소대는 언제든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로 들어올 때
지난 7월 3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6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는 25개국 63명의 총장 및 교육계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그 중 인도서 온 세 총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를 마치니 발리우드 영화 ‘세 얼간이’가 떠올랐다. 단순히 ‘3’이라는 숫자의 공통점 때문만은 아니었다. 순박한 성품, 학문을 향한 열정, 겸손한 자세가 영화 속 주인공들을 꼭 닮아 있었다. 학자로서 외길을 걸어온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소개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스템즈, 소프트뱅크, 샌디스크…. 이들은 세
7월 6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세계 대학총장 포럼. 25개국 54개 대학 63명의 총장, 부총장 및 교육계 지도자들은 한 가지 물음을 던졌다.“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세계를 하나로 묶는 IT기술의 발달로 오늘날 개인이 하루 동안 접하는 정보의 양은 과거 평생에 걸쳐 터득한 지식의 양과 맞먹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로워졌는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잡기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마음과 마음을 나눌 시간은
이란 책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옷도 아니고 마음을 판다니? 문득, 젊음을 사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메피스토펠레스에게 팔았던 파우스트의 이야기가 생각났다.물질 잉여의 시대에 요즘 사람들이 정작 필요로 하는 것은 유형有形의 물건이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시간을 사고 싶어 하고, 사랑이나 추억을 사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만약에 마음을 파는 백화점이 오픈한다면, 나부터 행복한 마음을 사러 당장 달려갈 것 같다. 보이지 않는 마음, 하지만 분명한 법칙이 있다 은빛 머릿결에 눈동자가
내 나이 겨우 세 살, 아무것도 모르는 그 시절에 우리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자연스레 나는 할머니에게 맡겨져 자랐다.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볼 때면 그들과 는 다르게 살고 있는 내 인생이 원망스러웠다. 늘 나는 불행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고 어젠가부터 나는 불량청소년이라고 불렸다. 하프탐이 알게 해준 행복대학생 때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문화와 마음을 교류하는 월드캠프에 참여했고,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홍보하는 내용을 들었다. 에티오피아를 다녀온 단원에게 “
박근혜 대통령 에티오피아 방문 성과▶ 아프리카 연합AU 본부 방문, 특별연설▶ 한국 문화 보급하는 ‘코리아에이드’ 사업 추진▶ 양국간 경제협력-무역투자 관련 40건의 MOU 체결▶ 6·25 참전용사 격려 및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방문 대통령의 암하릭어 통역을 담당한 이영국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나날이 한국의 문화, 음식 그리고 음악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초, 중, 고, 대학생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죠. 이곳의 한국식당 ‘아리랑’에서 운영하는 한국 팬클럽 EKF(Ethiopia Korea Fan
2012년 국방부의 ‘군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군 장병들의 80.8%가 현재 받는 봉급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영생활 전반에 대해서도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급식 6.10점, 생활관 6.06점, 복무여건 5.96점 등 평균 6.08점을 주었다. 국방부에서도 복지에 대한 장병들의 기대가 높아졌음을 인식하고 급여 인상, 보급품 개선, 문화시설 확충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여건이 좋아진다고 군생활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따지지 않고, 힘든 일은
201X년의 7월의 어느 날, 한 신병이 중대장에게 면담을 신청했다. 신병은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군생활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왜 그렇게 생각하지?” 중대장이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훈련소 동기 중 하나가 ‘쓰리 스타’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 동기한테서 편지가 왔는데, 점호는 늘 열외하고 비서실에서 대기하느라 힘든 훈련을 뛸 일도 거의 없어 군생활 거저 하는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 중대장은 미소를 지었다.
청년이 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바뀌는 건 복장이다. 입대할 때 입은 사복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전투복으로 갈아입으며 2년간 사회를 뒤로하고 나라를 위해 싸울 결의를 다진다. 전투복 외에도 총이나 철모, 군장 등은 전쟁터에서 내 생명을 지켜줄 소중한 분신들이다. 입대를 앞둔 분들을 위해 군 보급품을 소개하는 심플 가이드를 준비했다. 총‘군인이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간다’는 말처럼 총 없는 군인을 상상할 수나 있을까. 총은 전쟁터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적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무기다.
지난 5월 28~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중 두 번째로 우간다를 방문했다. 지난 7년간 우간다에서 삶의 터를 잡고 사는 나는 우간다에서 한국 인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알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한 소식을 듣자마자 대사관으로 향했다. 이미 우간다에는 한국 사람이 약 300명이 진출해 있지만 활동은 아주 미미한 편이라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 행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영어에 능통한 인력은 한없이 부족해보였다. 대사관에서 어떤 어려움과 고충을 겪고 있을지 한눈에 보였기
나는 지난 2009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8기 단원으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활동했다. 아프리카는 의식주를 비롯해 모든 생활환경이 열악한데, 특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 단원들은 컴퓨터, 한국어, 댄스, 태권도를 가르치는 무료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우리가 다니던 학교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며 기뻐하는 현지인 학생들을 볼 때면 많은 보람을 느꼈다. 무더운 탄자니아의 날씨와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과 비슷한 주식 ‘우갈리’도 내겐 잊을 수 없는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