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취약계층 주거급여 지원을 위해 올해 95만 수급가구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거급여는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LH는 지난해까지 382만 가구에 대해 주거급여 지원을 위한 주택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올해는 신규 95만 가구에 대한 방문조사와 함께 관할 주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가족해체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특례가구 및 거주지 부재, 연락처 오류 등에 따른 수급중지가구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해 미수급 가구를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밤, 돼지고기 등 주요 성수품 물가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9년 1월 소비자물가 및 설 성수품 물가 동향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15개 주요 성수품을 기준으로 11개 품목 가격이 하락 또는 유지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농산물의 경우 △배추 14.0%, △무 11.9%, △밤 29.9% 등의 폭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재배면적의 증가, 양호한 기상여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사과 +15.1%, △배 +31.6% 등 품목은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전년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동산도서관(관장 최재성)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 4종 6책이 1월 30일 대구시청으로부터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자료는 1537년 조선에 파견된 명나라 사신을 맞이한 조선 관원의 일기인 ‘천사일로일리’ 1책, 명나라 사신의 사행 기록인 ‘사조선록’ 1책,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금강경’ 등 여러 경전을 합한 ‘삼경합부’ 1책,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서책, 노비, 전답의 보유 현황을 기록한 ‘소수서원 관련 고문서’ 6책 등이다.‘천사일로일기’는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원접
# 워킹맘 A씨는 이번 주 마트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3~4시간 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유통업체의 '새벽배송'을 즐겨 이용하기 때문이다. A씨는 "주문한 상품의 신선도도 마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쇼핑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새벽배송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신선한 식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이용객들이 늘면서 온라인판매·중개사의 신선식품 매출이 급증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
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이번에 출시된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종 판매된 금액을 기준으로 이율이 적용된다. 상품판매한도 6000억 원 가운데 최종 판매 금액이 1000억 원 이하인 경우 연 2.02%, 1000억 원 초과인 경우 2.10%의 이율이 적용된다.해당 상품은 오는 2월 14일까지 판매 되며, 영업점·인터넷뱅킹·콜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이번 공동구매정기예금 상품은 짧은 계약기간에 높은
국명을 놓고 그리스와 오랜 기간 분쟁을 이어온 마케도니아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으로 국명을 공식 변경한다.지난해 6월 17일 양국은 ‘북마케도니아 공화국(Republic of North Macedonia)’으로 국명을 정하는 합의문에 서명했고 그리스 의회는 이달 25일(현지시간) 합의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앞서 11일에는 마케도니아 의회에서도 합의안이 비준됐다.이번 표결에 따라 1991년 독립 이후 그리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대 마케도이나 왕국의 계승자임을 주장하며 ‘마케도니아’ 국명 사용을 주장해왔던 양국의 분쟁이 종지부를
금융당국이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를 낮추기 위해 금리 산정 방식을 개선한다고 나선 가운데 은행업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은행의 대출금리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개선된 이번 방안에 따라 소비자들은 그간 예측할 수 없었던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 등을 내다볼 수 있게 된다.22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소비자에 대한 대출금리 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를 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당국은 그간 일부 은행에서 고객에게 부당하게 금리를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화장품·패션의류 등 품목의 수출은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증가했다.2018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1,14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수출 중소기업수는 9만4,589개사로 전년대비 2.4% 증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중소기업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9%로 나타났다.상위 10대 품목에도 변화가 있었다. 2017년 9위와 10위를 차지했던 무선통신기기와 편직물이 지난해에는 10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난다.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 가구는 건강관리사가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3만7000여 명이 더 혜택을 누리게 됐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종전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해당 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3인가구 월 295만원, 4인가구 월 362만원)의 출산 가정만 받을 수 있었다. 연간 8만 명 내외, 전체 출생아의 22%가 해당했
연말정산이 한창이다. 잘 챙기기만 하면 내가 낸 세금을 돌려받지만 반대로 ‘세금 폭탄’을 맞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먼저 둘째, 셋째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금액 인상된다. 2017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하면 50만 원, 셋째의 경우 70만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도서구입, 공연 관람 소득공제율도 인상된다.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가 2018년 7월 1일 이후 도서구입 공연관람을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30%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자유학기 수업 우수 교사 10명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현지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이번 수업 나눔은 지난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의 수업 나눔에 이어 두 번째다.교육부에 따르면, 수업 나눔에는 제3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9개 팀 10명, 현지 교원 및 중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측 교원들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한국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제작된 자료를 활용하
국내 연구진이 40대 이하에서 발병하는 조기발병위암의 원인을 규명했다.이상원 고려대 교수와 황대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연구팀이 최근 5년간 조기발병 위암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암 조직과 주변 정상조직을 얻어 유전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7079개의 체세포 변이 유전자 중에서 조기발병 위암과 관련된 변이 유전자 3개를 찾았다.해당 유전자는 CDH1, ARID1A, RHOA으로 연구진은 이 유전자들이 조기발병 위암과 관련한 중요한 신호전달 경로에 관여하고 있음을 규명했다. 위암은 30세 이전에는 거의 발병하지 않는 것으
올해 국민연금액 인상시기가 1월로 앞당겨지고, 월 평균 지급액의 5,690원이 인상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물가변동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액 인상시기를 4월에서 1월로 앞당기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 452만 명의 수급자가 이달부터 인상된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은 월 평균 5,690원이 증가한다. 이는 지난해 물가변동률 1.5%를 반영한 금액이다.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하는 부양가족연금액도 물가변동률 1.5%를 반영
설 명절을 맞아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월 14일(월)부터 2월 1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과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 임금체불의 위험이 있는 사업장 3만 3천여 개소를 별도 선정,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체불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 현장 관리체계를 만들어 운영한다. 지방노동관서별로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 다수인을 대상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가 주관한 제33회 자나드리아 국가문화유산 축제가 1월 9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 국왕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20일(목) 개막한 이 축제는 ‘신뢰와 충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행정부처와 정부기관 및 단체들의 특별전시관과 주빈국인 인도네시아의 GCC 전시관 등이 운영됐다. 주최 측은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사우디 및 주변국가의 150개 텔레비전 채널
“청년들 사이에 ‘가난하고 절망적인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IYF의 마인드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제 우리가 나서야할 때다’라는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난 1일(현지시간) 우간다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신년 만찬에서 난수부가 로즈마리 세닌데 우간다 기초교육부 장관은 지난 2년 간 현지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IYF 마인드교육의 파급효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국가 발전을 목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의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이 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소득·재산 하위 90%에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되며, 1월 중순에 개정 법률안이 공포된 이후부터 아동수당 신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은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관할 지역 읍면동 담당공무원의 직권으로 재신청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 없는 아동이라면 보호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읍면동 주민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 8일(화)부터 2월 15일(금)까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설명회와 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정책자별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전국에서 총 30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1월 8일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설명회에 대한 인터넷생중계를 한 후,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상시 방영한다.1월 3째주부터는 주요 사업별 동영상을 제작하여 기업마당을 통해 제공한다.설명회 관련 자료는 기업마당
음주적발 진에어 조종사와 제주항공 정비사가 행정 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 위원회를 열고 조종사의 음주적발, 항공사의 안전규정 위반 등 총 10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지난 11월 청주공항에서 음주 상태로 항공업무를 수행하려다 적발된 진에어 조종사에게 90일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해당 항공사인 진에어에는 4억 2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또한 같은 달 제주공항에서 혈중알콜농도 0.034%로 적발된 항공정비사에게 60일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제주
내년 1월 2일부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만29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만34세 이하까지 가입연령이 확대되고 ‘무주택이며 가입 후 3년 내 세대주 예정자’ 및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병역 및 학업 등으로 30대 초반에 취업하는 청년, 주택임차자금 부족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세대주가 아닌 청년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발표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