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빠 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사진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사진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 1천여명이 모여 육아 미션 수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단식에서는 아빠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멘토 및 초보아빠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수활동자 3명 박찬홍, 하현명, 한민규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초보아빠 박찬홍 씨는 “활동을 통해 아빠로서 가정에서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100인의 아빠단에 더 많은 아빠들이 참여해 멋진 아빠, 따뜻한 아빠가 넘쳐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인의 아빠단 7기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간미션과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나눴다. 활동 기간 동안 초보아빠 100명은 교육・건강・일상・놀이・관계 5개 분야 별 육아 미션을 수행하며 모든 과정을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기록하고 공유해왔다.아빠단 활동은 네이버 맘·키즈 등 포털사이트 및 언론 등에 소개되어 아빠 육아 확산에 기여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서 아빠도 엄마와 같은 육아 주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아빠들의 실질적인 육아 참여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서 많은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독려,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2018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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