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6ㆍ25참전용사와 참전국 외교사절, 국군 장병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엔기념공원에 전몰용사를 안장한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헌화, 조총, 묵념, 추모공연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오늘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우리 국민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면서 그 숭고한 뜻을 영원히 받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신은비
사진 신은비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