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에서 가장 명성 높은 100대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21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은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이 조사한 연간 기업 평판(Reputation Quotient)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조사 전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4개 카테고리(감성적 소구, 상품과 서비스, 비전과 리더십, 재무실적)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올해로 아마존닷컴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9년 연속 최상위 10개 기업에 선정됐다.또한 아마존닷컴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321호 결의와 중국 대외무역법 등을 근거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이에 따라 북한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외화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보여준 가장 강력한 제재 중 하나라는 평가다.그러나 국제사회는 예상보다 강도가 센 중국의 제재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중국이 올해 들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은의 이복 형 김정남이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해외를 떠돌며 방랑생활을 하던 김정남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10시에 탑승할 마카오행 항공편을 기다리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두명에게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김정남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공항내 치료소로 옮겨졌다가 상태가 위중해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현지 경찰은 문제의 여성들을 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제9연방항소법원의 판결에서 재시행 거부 판결이 내려졌다.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9 연방항소법원은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막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복원시켜 달라는 미 연방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이에 따라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은 계속 중단되게 됐으며, 해당 국적자의 입국도 계속 허용된다.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 정부와 함께 반(反)이민 행정 명령 중단 소송을 제기했던 워싱턴 주 정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미얀마 환경부에서 855톤이 넘는 불법으로 벌목되어 거래되는 나무를 압수하였다.미얀마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지난 9일간 미얀마 국경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불법유통되고 있던 고가의 티크나무나 파다욱(Padauk) 나무 등 시가 300만 달러에 달하는 물품들을 압수했다고 한다.거래되고 있던 물품들에는 미얀마 환경부의 스탬프가 찍혀있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현 시세에 따르면 1톤의 티크나무는 약 4000달러에, 1톤의 파다욱나무는 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등 7개 이슬람 국가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90일 동안 중단하고 난민의 미국 입국을 120일 동안 금지하기로 했다.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시점부터 나흘간에 걸쳐 정상적인 미국 비자 소지자 721명의 미국행 항공편 탑승이 거부됐다. 그나마 1천60명의 그린카드(미국 영주권) 소지자는 미국 입국이 허용됐다.미 당국은 이슬람권 7개국 출신 입국 희망자를 상대로 통화기록은 물론 소셜
1월 29일 오전(현지시간) 예루살렘 시청이 공식 파업을 선언했다.이번 파업은 이스라엘 재무부와 예루살렘시 당국의 지원 예산액을 둘러싸고 시작되었다. 니르 바르캇 예루살렘 시장은 “재무부가 예루살렘시에 약속한 80억 세켈(약 2조 4,782억 원)의 재정 지원을 거부하면서 시의 전반적인 행정업무가 어려워졌다.”며 파업 배경을 밝혔다.이스라엘 재무부는 바르캇 시장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예루살렘시의 기존 예산안의 5% 가량 증가된 예산 52억 5천만 세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였고, 정확히 이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탈퇴한다는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프타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3국의 자유무역을 위한 협정으로 1994년 1월 출범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나프타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뺏어간다는 측면에서 재앙이라고 주장했으며, 작년 10월 발표한 '취임 후 100일 계획'의 경제 분야에서 나프타 재협상은 1번, TPP 탈퇴는 2번 과제였다. 취임 선서가 끝나자
제33회 중국·하얼빈 국제빙설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국제빙설축제는 3개월간 ‘얼음의 도시’ 하얼빈에서 빙설관광, 빙설예술, 빙설시류, 빙설경제무역, 빙설스포츠 등의 카테고리로 약 100여 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하얼빈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하 15℃에 달하는 세계적 빙설 관광도시로 이번 축제는 중국국가관광국, 흑룡강성정부와 하얼빈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축제에서 빙설대세계, 눈조각예술박람회, 빙등유원회, 야부리(亚布力)스키 등 히든카드를 포함해 겨울 수렵, 겨울 낚시, 빙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를 탈퇴한다는 성명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유럽연합에서 완전히 탈퇴한다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언하고 오는 3월 말로 정한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시한 역시 뒤로 물리지 않겠다고 했다. 리스본 조약 50조는 유럽연합의 회원국 탈퇴에 관한 규정이 담겨있는 조약이다.탈퇴 협상은 혼인으로 치면 일종의 이혼조정과 같은 단계로 영국과 EU 양측은 최장 2년간 결별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하게 된다. 협상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
‘화폐가 없는 사회’가 덴마크에서 실현됐다.이달 1일 덴마크 중앙은행은 동전과 지폐 생산을 전격 중단하고 필요한 만큼의 화폐를 다른 나라에 위탁 생산해서 들여오기로 했다. 현재 덴마크 최대 상업은행인 단스케뱅크가 도입한 모바일페이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결제의 85%가 신용카드로 이루어지는 등 실생활에서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기관을 하나씩 공략하고 있는 단스케뱅크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노숙자연합’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이 모바일페
태국 남부지역이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었다. 태국 기상청은 안다만 해에 위치한 저기압이 남쪽에서 지나오면서 미얀마에 진입하고 있으며, 타이만을 비롯한 태국 남부지역이 동남아시아의 우기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달 말부터 열흘 이상 지속해서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이번 폭우로 팟타룽, 수랏타니, 나라티왓, 얄라 등 남부지역 12개 주가 홍수 피해를 겪었으며, 12일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25명, 실종자는 2명이며, 5천여개 마을의 가옥 37만여 채가 물에 잠기면서 1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현재도 많은 비가 쏟아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고별연설을 시작하며 미국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는 이날 연설을 시작하며 “당신들이 나를 더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의 정지척 고향인 시카고에서 마지막 연설을 시작한 그는 “It’s good to be home.(집에오니 좋다)”며 연설대로 들어섰다. “거실과 학교, 농장, 공장 생산 라인에서, 또 해외의 군부대에서 당신들과 나눴던 대화가 나를 만들었다”며 “나는 당신들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의 영향으로 도요타,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 했다.9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 100억 달러(약 12조 450억원)을 투자하고, 2015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멕시코 등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발언한데 영향을 받아 미국에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분석 된다.짐 렌츠 도요타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
인도에서 열린 제17회 내셔널잼버리대회에 한국의 청소년단체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하 IYF)가 초청되어 참가자 3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29일부터 1월 4일(현지시간)까지 인도 카나타카주(州) 마이소르시에서 열리는 제17회 내셔널잼버리대회에 인도 스카우트연맹 카나타카주 지부가 김재홍 IYF교육위원장을 비롯, 인도 각 주의 IYF지부장 30여 명을 초청했다.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내셔널잼버리대회는 인도의 청소년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학
미국 대선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를 개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It won’t happen)"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는 북한 김정은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고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선제공격 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북핵 고도화와 ICBM 개발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의미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이
인도 정부가 이른바 ‘검은돈’ 근절을 위해 화폐개혁을 시행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국가 경제와 국민 소비생활 전반에 큰 타격이 잇따르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해 11월 8일 500루피(한화 약 8,880원)와 1,000루피(한화 약 17,760원) 지폐의 사용을 중단하고 신권으로 교체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에 유통 중인 현금의 86%에 해당하는 고액권으로, 인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무기·약물 및 기타 밀수, 탈세, 테러 자금 조달 등 ‘검은’ 경로로 사용되어 왔다.모디 총리는 “이번 화폐개혁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서부에 위치한 쇼핑거리 브라이트샤이트 시장에서 트럭이 돌진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 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형 트럭을 이용한 테러는 지난 7월 프랑스 니스 해안가에서도 발생해 대형트럭이 또다시 ‘살상 무기’로 이용 됐다.이번 베를린 사건은 대형 화물트럭 운전자가 인파 속을 돌진했다는 점에 니스 테러의 수법을 모방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에 있던 목격자들 역시 트럭이 속도를 멈추지 않고 달려들었다는
중국이 공해상에서 미군의 수중 드론(무인잠수정)을 탈취한데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이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지난 15일 오후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미군 보우디치함이 드론 회수 작업을 하던 중 이를 따라오던 중국 해군 함정에서 내린 소형 보트가 수중드론 2대 중 1대를 탈취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에 항의한 뒤 신속하게 반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공해 상에서 미 해군의 연구드론을 훔쳤다"라며, "전례 없는 행동으로 연구 드론을 물에
12월 14일은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박옥수 IYF 설립자는 교육부 장관과 정무수석 장관, 청소년부 장관 등의 정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이날 하일레마리안 에티오피아 총리는 ‘최근 일어난 대규모 폭동과 같은 불행한 사건을 겪으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정부에서 이러한 인성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IYF가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주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마인드 교육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에 필요한 부지와 건물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며 센터가 준비될 때까지 교육부 건물 강당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