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소득공제를 1년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현재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 사용액의 30%를 소득공제하고 있지만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사용분 중 전년동기 대비 증가분에 대해 4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다만, 올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증 본인사용 합계액이
한국GM에 이어 쌍용자동차도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다.23일 쌍용차 노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일 임단협 교섭에서 노동조합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안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통상임금 증가에 대비해 약 150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아둔 바 있다.제시안은 △임단협 타결 시점부터 정기 상여금(800%)을 통상 임금에 포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취임 후 첫 경제 5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경제계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다.‘공통의 인식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 부총리가 재계와 소통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한 점에 대해서도, 의도는 좋지만 자칫 핫라인이 재계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이용 관련 불만 사항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79.2%가 '영화관 매점의 높은 식·음료 가격'을 불만 사항으로 꼽았다.특히 영화관이 음료 1잔과 팝콘 1개로 구성된 '싱글세트'를 팔지 않는것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31.0%가 불만이라고 응답했다.현재 CGV・메가박스
정부가 18일 쌀 관세화를 통해 쌀 시장개방을 공식 선언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고도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은 관세율을 설정해 쌀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
최근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에 이어 동서식품도 제품가격 인상에 나섰다. 서민식품이지만 원자재인 국제 원두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돼 서민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동서식품은 커피의 출고 가격을 오는 8월 1일 기준 평균 4.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420원에서 568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
중국과 한국의 면세점 전쟁이 시작됐다.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 건설 중인 세계최대 규모의 면세점 개장일정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 면세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면세점인 중국면세품그룹유한책임공사(CDFG)는 '동방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수십까지 항목의 '미비사항'을 꼽으며 일단 거부하기로 했다. 교통개선대책, 공사장 안전대책, 피난방재대책 등이 미비해 이를 보완하지 않으면 임시사용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시민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롯데그룹에 교통과 공사장 안전, 피난방재 대책 등 미비사항을 보
해외직구족의 절반이상은 1개월에 1번 이상 직구를 이용하고, 주요 이용객은 3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 www.ebates.kr)가 지난 6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용고객 6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참여자의 57%가 해외직구를 1개월에 1번 이상 이용한다고 답했고 2~3개월 주기로 1번 정도 한다는 응답
정부와 주유소업계간 거센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주간보고 제도가 시행 첫주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15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석유제품 주간보고제를 시행한 7월 첫주 보고율은 14일 기준 97.7%를 기록했다. 우편접수 마감전 통계임을 감안할때 보고율은 100%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유사등 석유정제업자는 주간 수급상황을 1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금겹살’로 불릴 만큼 급등한 돼기고기 가격이 유통단계를 거듭할 때마다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산지 농가가 돼지고기 1㎏당 받은 가격은 4천348원 수준이었으나 도매가격은 5천771원이었다. 유통과정을 한 단계 거치며 가격이 32.7%나 뛴 것이다.인기부위인 삼겹살은 지난달 1㎏당 평균 도매가격이 1만7천60
경기불황과 내수부진도 소셜커머스의 성장세를 멈추지 못했다. 소셜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빅 3사의 상반기 거래액 성장률은 5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내수 부진에 세월호 여파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8조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매출 역시 5분기 만에 처음으로 5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53조원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분기별 실적이 2년전으로 돌아간 것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52조8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분기 57조원으로 급증한 후 3분기 59조
가계대출이 7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부채의 질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대출은 늘고, 빚의 증가 속도는 다시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과 지방의 빚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3000억원으로 한 달새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월말(688조1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4일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제품의 품질보다는 광고·선전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아웃도어 업체 4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광고·판촉비 비중은 7.3% 증가했지만 매출원가 비중은 3.6% 감소했다고 밝혔다.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2009년
한국GM이 변속기 마운트 결함 때문에 스파크 차량 2만7천51대를 리콜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스파크 제작결함조사에서 변속기를 차체에 고정하는 변속기 마운트의 결함으로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빠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이어 스파크 대상으로만 두 번째 리콜이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6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로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최근 3년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소비자피해상담을 분석한 결과 피해사례가 3년간 2.2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센터에 접수된
카카오톡의 브랜드가치가 국내 빅3 브랜드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카카오톡은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915점을 얻으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936점으로 삼성갤럭시가, 2위는 921점으로 이마트가 차지했다. 이로써 카카오톡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3년째를 맞아 7월 1일부터 일부 유럽산 자동차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한·EU FTA 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유럽차 중 배기량 1천500㏄ 이상 자동차의 관세율은 현행 1.6%에서 전면 철폐된다. 1,500㏄ 미만 소형차는 현행
관세청은 지난 1분기(1∼3월) 외국에서 5천달러(약 535만원) 이상의 고액 사용자가 6만70명이라고 30일 밝혔다.이들이 사용한 금액은 6억9천529만달러(약 7천433억원)로, 1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 총액 28억2천400만달러의 24.6%를 차지한다. 1분기 전체 신용카드 해외사용자 수가 693만4000명으로, 5000달러 이상 사용자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