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하고, 2023년 Neo QLED 8K와 OLED, 라이프스타일 TV 제품 공개 행사를 가졌다.특히 이번 체험존은 마리나 베이 샌즈 모든 층에서 보이는 문화 공간 ‘디지털 라이트 캔버스’ 내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시청 경험 제공’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를 찾은 쇼핑객들이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최상의 스크린 시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Neo QLED·OLED 주요 라인업을 배치했고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자가격리·재택근무 등으로 조리가 간편한 즉석면류 수요 증가한 데다, 한류 영향으로 라면이 ‘대표 K푸드’로 각인된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된다.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면류 수출액은 8억6,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찍었다. 그중 라면의 수출비중은 89%에 달했다.즉석면류 수출액은 2011년 2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19년 5억 달러를 넘기며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액은 1억4,700만 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중 최대를
삼성전자와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 가능해질 예정이다.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해진다.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SK텔레콤이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중간요금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제로 진화해 고객 선택권을 더욱 넓힌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로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규 시니어 요금제도 선보인다.SKT의 5G 요금제 개편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5월 ‘5G 맞춤형 요금제’ △6월 5G ‘0청년 요금제’ 출시까지
취약계층에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의 생계자금을 신청 당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이 직접 대출하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소액생계비대출은 한정된 공급규모를 감안해 제도권 금융 및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 대상이다.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조세 체납, 대출, 보험사기, 위변조 등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월 30일(목)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규모는 53,541m2로 지난 행사(26,310m2)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2021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관람시간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3월 1일(수)부터 진행한다.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으로, 3월 14일(화)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3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사흘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보류하기로 했다.20일 대한항공은 “마일리지와 관련해 현재 제기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 부터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소비자 불만을 넘어 정부와 국회까지 나서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개편안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꾸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놨다. 현재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거둬들인 근로소득세가 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사이 10조2000억원이 증가했고, 5년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약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정부의 전체 세금 수입이 49%정도 증가한 반면 근소세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가 주로 내는 종합소득세 수입은 지난해 23조9000억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16조원과 견줘 4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국세 수입(국세 수입 전부를 합한 액수) 증가율 49.2%와 큰 차이가 없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애플페이’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지난 8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달 초로 예상하고 있다.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됐다.다만 삼성페이는 비접촉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결제하기 때문에 기존 카드 단말기로도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애플페이는 비접촉 결제방식(EMV) 기술을 적용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날을 5일 앞두고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6498원으로, 전주 대비 1.2%, 전년 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0일에 이어 1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3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 900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 설 일주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16일 한화그룹은 인수 본계약 체결까지 마무리 지었다. 지난 9월 인수 계획을 밝힌 지 3개월 만이고 2008년 처음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고 했다가 자금조달과 노조의 반발 때문에 무산된지 13년만에 이룬 성과다.이후 한화그룹은 인수를 위한 2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축함와 경비함, 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역량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방산 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락을 예고했다.15일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택시장 안전성과 적정가격(Housing Market Stability and Affordability in Asia-Pacific)'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며 장기간 하락세를 예상하며 그동안 한국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에는 주택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2023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 침체에 따라 한국 경제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원은 향후 세계 경제 불황과 교역 시장의 수요 위축이 현실화되면 우리 수출 경기의 침체 국면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또한 올 11월까지 발생한 무역적자는 425억6,100만 달러로, 1965년 무역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7년에 기록된 84억5,000만달러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연구원측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 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크게 상승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제외한 18개 국내은행의 만기 12개월 예금의 직전 월(9월) 평균 금리는 연 3.10%로 이날 공시 기준 평균 금리 연 3.44%에 비해 0.34%p 낮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도 예금 금리를 상향 조정한 영향 탓이다.또한 국내 8개 은행에서 연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2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으로 연 4.65%의 금리를 제공한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유료 회원제로 바뀐다.4일 이마트는 이와 같은 내용의 주요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명칭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매·대량을 의미하는 ‘홀세일’을 붙이고 유료멤버십을 의미하는 ‘클럽’ 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다른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누구나 쇼핑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과 멤버십 제도를 병행 운영한다.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고 사업자 고객을 위한 스탠다드 비
정부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저소득층에게 ‘두텁고 촘촘한 복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예산 4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와 미래세대에게 건전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한 지속가능한 복지를 기본방향으로 20개의 중점사업을 핵심과제로 정했다.저소득층 368만명에게 21.2조원, 장애인 237만명에 5.8조원, 취
지난 26일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해 경제에 고통을 주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매파(긴축 선호) 발언을 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서울외환시장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1349.2원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 대비 무려 17.9원이나 상승한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29일 고점 1357.5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파월은 "경제성장 둔화, 노동시장 여건 악
쌍용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6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쌍용차의 내수시장 판매량(5만6363대)을 뛰어넘는 수치로 토레스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쌍용차에 따르면 24일 기준 토레스의 총 계약대수는 6만600여대다. 토레스는 지난달 5일 출시됐다. 출시 2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 6만대 계약을 돌파하면서 외국계 완성차 3사인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의 순위가 변동될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쏘렌토의 지난해 판매 대수인
국내 중고거래 규모가 2020년 약 20조원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앱 이용자의 23.8%가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 중고거래 상위 4개 업체와 최근 3개월 이내 중고거래앱 이용 경험이 있는 10~50대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150명 중 23.8%(274명)가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으며 거래 방법은 비대면이 51.33%, 대면 거래가 40.8%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