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국내에서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소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생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소비는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가 전월에 비해 10.3%늘어나는 등 전월에 비해 5.3% 증가했다.업태별로 살펴봤을 때도 무점포소매 18.1%, 슈퍼마켓 및 잡화점 4.8% 등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늘어난 수치를 보여, 국내 코로나19 진정세가 가장 먼저 소비 부문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의 ‘300대 투자 유망기업’을 선정, 온라인으로 홍보한다.서울시는 26일, 서울시 ‘300대 유망기업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온라인으로 세일즈’하는 계획을 밝히고, 다음달 12일까지 해당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선정된 300대 투자 유망기업은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자, ‘서울시가 추천하는 투자가치가 있는 유망기업’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된다.개별 기업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투자유치 희망금
코로나19로 공항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면세점 매출이 급락하고 있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면세점 매출은 9867억3909만원을 기록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월 이후 계속 급락하고 있다.한국면세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월 매출액은 지난 2월 2조 247억원에서 3월 1조 873억원으로 급감한 이후 지난 달에는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방문객도 지난 달 35만 4천여 명으로 3월달보다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91%가 줄어들었다.매출 급감에 각 면세점들이 임대료 감면 요구 등의 자구책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6월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비대면 무인화 시대' '언택트(untact)' 산업을 통한 새로운 소비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지니스 창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언택트는 온라인 인프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장의 무인화 바람 등과 맞물려 개인주의 성향이 확산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
지난 14일(목), 15(금)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The World Economic Forum)에서 한국의 ‘혁신적 스마트 공장’이 코로나19 극복사례로 소개됐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WEF 선진제조생산 전략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조주현 중기부 종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대기업의 스마트 공장 기술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생산량을 높인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패널과 참석자들이 데이터 공유, 민관 협력, 포용적 성장, 3D프린팅 같은 선진기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 14일(목) 왕 쥔(王軍) 중국 국세청장과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갖고 세정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리나라 주요 투자국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한·중 국세청장은 양국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세정 협력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따라 한·중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 동안 추진했던 양국의 세정 지원책 등 경험
코로나19로 대공황 이래 최악의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금융안전망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최대 투자 경제권인 EU와의 통화스왑 체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2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조찬간담회는 유럽 경제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비롯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보다 발전된 경제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현재 한-EU간 교역규모는 2019년 기준 1,086억불(약 132조원
외교부, 한중남미협회, 한국무역협회는 공동으로 라틴아메리카경제체제(SELA)와 화상 콘퍼런스를 19(화) 오전 9시부터 2시간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한다.라틴아메리카경제체제(SELA)는 1975년 창설된 중남미 26개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기구로 중남미 역내 지역통합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화상 컨퍼런스에는 Jaiver Paulinich SELA 사무총장, 신숭철 한중남미협회 회장,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본부장, 김원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 Ignacio Bartesaghi 우루과이 카톨릭대학교 경영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할 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된 지난 3월, 산업생산과 소비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비스업과 문화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4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에서는 광공업, 자동차 생산, 전자부품 생산 등의 영역에서는 지난 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서비스업 생산이 2월에 3.5% 줄어든 데 이어, 3월에도 다시 전월 대비 4.4% 줄어들면서 전산업생산에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서비스 산업
최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문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서울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의심문자는 130여건이었으며, 4월 중순 이후부터 각종 지원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스미싱, 스팸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16일 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컨소시엄 협약 체결체류형 테마파크, 관광, 쇼핑 등 예산 4조5천억 규모… 경제활력 제고 기대 과거 두차례 무산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4월 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년 12월 개발계획 변경 후 4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오늘(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체류형 관광 및 쇼핑이 가능한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
경기도시공사 등 경기도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하는 제1회 통합공채시험이 시행된다.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공공부문 채용마저 멈춰버린다면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공공기관 통합공채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최대 10일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예비비 316억원 추가 편성이 4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최대 지원금액도 25만원에서 근로자 1인당 최대 50만원으로 확대된다.이번 지원 기간 확대 및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총 12만 가구가 가족돌봄비용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은 3월 16일 신청접수를 시작한 이후 4월 13일까지 총 64,648명이 접수하였다.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하루 평균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17억 4,300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월 한 달 동안의 수출액은 6억 7,500만불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였고, 3월 말 누계 기준 일평균 수출액은 2,564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신선 부류 수출은 2월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인삼·김치 등의 호조에 힘입어 3월 말 3억 2,900만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로 전환되었다.특히, 3월 한 달간 김치는 대미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19% 성장하였고
각 지자체(시·군·구) 별로 지급방식 달라바우처카드 보유 유무·개수에 따라 신청방법 달라져'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 등 일부서 사용제한 아동돌봄쿠폰 지급이 4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지급액은 아동 1인당 40만 원씩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하는 아동돌봄쿠폰이 다음 주 대국민 안내 기간(4.6~4.10)을 거쳐 오는 4월 13일경부터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지급 방식은 시·군·구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뒤 1,440만원을 수령하는 '청년저축계좌' 신청·접수가 오는 4월 7일 시작된다.가입 대상은 만 15~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청년이다.2020년 기준 중위소득 50%는 △1인 가구, 월 87만8597원 △2인 가구, 월 149만5990원 △3인 가구, 월 193만5289원 △4인 가구, 월 237만4587원 이다.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청년이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추가 적
'코로나19 추경' 1조 539억 원 규모 긴급지원, "아동 1인 당 40만원 지급"서울·부산·인천·대구 각 지자체 등 192개 지자체, 아동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보건복지부 "지급시기는 아직 미정…개별 문자로 안내 예정"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이 발행된다. 지원대상은 3월 말 아동수당을 받은 전국 263만 명의 아동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사상 처음으로, 모든 업종에 최대 90%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도록 3개월간(4월~6월) 한시적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을 모든 업종에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현행 1000억 원에서 50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4월 중 개정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은 그간 고용유지지원금 요건 완화와 지원 수준 상향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휴업수당의 25% 자부담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서울시, 2020년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3.30∼4.6까지 신청서울 거주 만 19~34세 졸업 후 2년 넘은 미취업 청년(중위소득 150% 미만) 대상선정 시, 월 50만원 × 최대 6개월 청년수당 지급 및 청년 활력 프로그램 지원 서울시가 3월 30일(월) 오전 9시부터 4월 6일(월) 오후 6시까지 2020년도 제1차 청년수당 참여자 2만 3천 명을 모집한다.선정 시 월 50만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현금으로 지급하고,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활력 프로
정부가 코로나 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을 한시적으로 재도입한다.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이 수당은 저소득층에 대해 구직기간 중 생계비를 지원, 구직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가 하반기 시행을 앞두면서 폐지됐었다.그러나,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의 일자리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한 것이다.저소득층 구직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