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9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1박 2일간 전남 나주에서 ‘3회차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한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게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체험하고 배워보는 본 캠프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직계가족 또는 생활공동체를 참가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 퀴즈대회 △가족대항 e스포츠 대회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자녀 보드게임 체험교육 △레트로 게임부터 최신 모션 게임까지 즐길
여행의 목적은 다양하다. 김희정, 이하은 씨는 국제 청소년 이슈와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리더스 컨퍼런스를 진행하기 위해서 멀리 부산을 찾았다. 활발한 소통의 장소로 최적이라는 부산, 그곳에서 각국의 리더들 그리고 비슷한 목적으로 모인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한다.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희정: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희정입니다. 졸업 전 방학은 여러 가지 의미로 정말 중요해서 다양한 계획을 세워뒀지만 이 프로젝트의
김정선 작가는 자신이 펴낸《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에서 김훈의 소설을 읽을 때면 공연한 걸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교정‧교열 전문가인 김 작가는 김훈의 소설에서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같은 접속부사가 얼마나 쓰였는지, 혹은 보조사 ‘은, 는’과 주격 조사 ‘이, 가’ 중 ‘이, 가’가 얼마나 많이 쓰였는지 세어본다. 그에 따르면 접속부사 ‘그러나’가《남한산성》에는 딱 한 번, 《흑산》에는 열다섯 번 나온다.김정선 작가는 접속부사는 말이라기보다는 말과 말을 이어 붙이거나 말의 방향을 트는 데 쓰는 도구
이달까지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까지 연장된다.유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유류세 인하 조치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는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된다.또한, 추 부총리는 10월 말 이후의 조치에 대해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 등을 살펴 방침을 정하
월드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 오리사주 자르칸에서 온 고스너 복음주의 루터 교회의 조한 당 총회장 비숍Rt. Rev. Johan Dang이 언어와 관습, 식생활도 다른 한국의 가정에서 9박 10일간의 긴 여정을 함께 했다. 현지인의 생활에 거리를 두지 않고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생활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이 가능한 홈스테이. 인도 손님과 집주인의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에 귀 기울여보자.한국에 오신 소감을 말해주세요.네. 여름이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인도에 비하면 이곳의 기온은 너무 좋습니다.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고요. 인도는
작년 봄,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다. 월요일 출근을 앞둔 일요일 저녁이면 나는 습관처럼 노트를 폈고, 그 위에 머릿속 생각들을 정리해갔다. 나는 뭘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왜 자꾸 마음이 잡히지 않고 배회하는지를. 1년 가까이 끝나지 않던 자문자답을 이어오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바쁜 회사생활을 하며 이런 치열한 고민을 지속해오면서 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다. 7년째 쉬지 않고 일했으니 이 시점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서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청소년 및 유공지도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올해 개최되는 제24회 서울시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7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월 25일 시상식 개최한다.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 개인과 단체, 그리고 봉사활동에 기여한 지도자가 응모할 수 있다. 심사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
안녕하세요. 키 작은 산악인 김미곤입니다. 강연을 들으러 오신 분들 중에 키 큰 분들이 많아서 무대에 선 제가 더 작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사람도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14개 봉우리를 완등完登하고 왔습니다. 처음 히말라야를 다니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18년 7월까지 20년 동안 저는 8,000m가 넘는 14좌를 등정했습니다. 이 기록이 세계에서는 40번째, 우리나라에서는 6번째라고 합니다. 등정 기록을 하는 분들이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저는 단지 산을 오르는 등반가여서 기록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산에만 다닙니다.(
7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34개국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 107명이 각국의 청소년 문제 해결 및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교육포럼이 열렸다. 그 자리에서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 말라위대학교 삼손 사지두Samson Sajidu 총장을 만났다.“교육에 있어서 교류가 굉장히 중요하며, 교류는 자신에게 없는 좋은 가치관을 배우는 여행과 같다.”라고 말하는 삼손 사지두 총장과 인터뷰를 시작했다.한국을 처음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우리 말라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64년에 한국이 아주 가난했다고 알
글 배유미(대학생)저는 이번 IYF 월드캠프에서 세계장관포럼 의전팀에서 활동했어요. 이 팀은 각국에서 오신 장·차관 및 정부관계자들이 행사를 참석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옆에서 서포트하며 수행하는 일을 해요. 저희는 그분들의 스케줄에 맞춰 이동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할 준비를 합니다. 안전 수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위치와 상태를 항상 파악하고 보고해야 해요. 그리고 의전실장님이 지시하는 걸 그대로 듣고 따라야 하고요. 자기 주장이 강한 제게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고 따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처
세계지도에서 스위스는 정말 작다. 땅의 형세나 위치로도 눈에 현저히 들어오지 않는다. 좁은 땅은 온통 척박한 산지라서 사람이 살기 힘들고, 주변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같은 강대국이 둘러서 있어 기세를 펴기 어려운 지정학적 조건이다. 선천적으로 작고 불리한 환경을 가진 나라,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스위스를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다. 작아도 내실이 탄탄한 ‘강소국’으로 알고 있으며, ‘믿을 만한’, ‘약속을 지키는’, ‘정확한’ 등의 수식어가 쌍둥이 형제처럼 나라 이름 앞에 따라붙는다.국가 이미지는 어느 날 단번에 만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폐영식으로 막을 내린다.‘K팝 슈퍼 라이브’의 제목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이 무대에 오른다.태풍 '카눈'을 피해 전국으로 흩어진 4만여 명의 대원들은 마지막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반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통문화기획사 케이아트팩토리가 순 우리말을 주제로 문자그림·캘리그라피 공모전 ‘그림 같은 글을 짓고’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청년(만 34세 이하)까지며, 접수 마감은 9월 1일(금)까지다. ‘2023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되는 본 공모전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케이아트팩토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공모전에 선정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의 작품 총 20점은 10월 4일(수)부터 10월 10일(화)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
글 서강현(영국 유학생)안녕하세요? 런던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스무 살 학생입니다. 방학을 맞아 새로운 기회를 찾다가 세계장관포럼 서포터즈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링크 코리아 활동에 자원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국제개발이나 협력관계 분야에 진출하고 싶거든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부산에 와서 세계장관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팀별로 단체 활동을 했는데 처음 만난 사람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초기엔 원활하지 못했어요.우리 팀원들은 전공이 다양했어요. 전공에 따라 같은 문제도 접근 방법이 각기 다르지 않습니까? 저는 정치 모델
어떤 물체가 실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을 가리켜 신기루라고 한다. 신기루 중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 사막의 오아시스가 있다. 바닥 면과 대기의 온도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신기루가 나타나는데, 사막은 표면의 공기는 뜨겁지만 위쪽 공기는 차가워 빛이 굴절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사막을 통과해야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 사막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 사막을 숱하게 오간 인도자를 따라야 했다. 사막을 걷기 시작해 며칠 뒤에 저 멀리 오아시스가 보이면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확정하였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관련법에 따라 운송사업자 요금 신고 및 수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이에 8월 12일(토) 03시부터 일반 카드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
글 골드버그 제노Goldberg Zeno저는 미국에서 왔어요. 최근 한글 배우기 동아리에 가입해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친구로부터 한국에서 월드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행사에 대해 알아 보니,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뉴욕에서만 살아 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영어를 쓰지 않는 외국인과는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라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활짝 열고 있으면 제가 다른 언어를 배우든 혹은
무덥긴 하지만 8월은 여행하기 좋은 달이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어디든 가볍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은 조금 귀찮지만, 막상 기차 위에 오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번 여행은 어떨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에 발걸음이 신이 난다. 여행지에서 갈팡질팡해도,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 헤매도 모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길 참 잘했다.’는 만족감이 드는 게 여행이다.나에게 ‘여행’ 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생 라자르 역’이다. 증기를 내뿜고
글 찬드니 할라이Chandni Halai(케냐 유학생)안녕하세요. 우리 소개부터 할게요.가장 나이가 어린 사그니카 브라흐마Sagnika Brahma(15)는 인도에서 왔습니다. 중학생인데 한국 문화를 너무 배우고 싶어서 부모님 허락을 받아 이곳에 참석했어요. 나미비아의 리아 테레사 호프만Lea Theresa Hoffmann(20)은 간호학과 2학년 대학생이고요. 케냐의 멜로디 나무용가Melody Namuyonga(26)는 대학 졸업 후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는 친구예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타냐 다니엘스Tania Daniel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 오천시장 상인회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풍 카눈은 9일 오전 현재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오천시장 의용소방대는 태풍에 대비해 9일 오전 차수벽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았다. 상인회 차원에서도 밤샘 순찰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