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휘발유 25%, 경유‧LPG 37%) 지속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이달까지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까지 연장된다.
유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유류세 인하 조치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는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추 부총리는 10월 말 이후의 조치에 대해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 등을 살펴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번 결정으로 5번 연장되며, 2년 간 유지하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