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혁: 백화점에 합격해서 출근했을 때 K양이 여성잡화팀의 매장이 30개 되는 곳을 맡았다고 합시다. 그곳에서 K양과 같이 일하는 사람은 몇 명일 것 같습니까? 두세 명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파트리더로 나눠진다고 들었습니다.조민혁: 파트리더는 상대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매장 직원들입니다.조민혁: 그분들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저보다 한 참 나이가 많은
면접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부자연스런 답변으로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 포스코의 채용팀에서 근무했던 조민혁 씨는 수많은 구직자들이 그런 실수를 반복하는 게 안타까워 취업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이후 그의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고 약 1,500명의 취준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호부터 는 취업으로 고
6월 16일이면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코너 중의 하나인 이 첫 돌을 맞이한다. 이 코너의 주인공인 개그우먼 장효인은 데뷔 8년차 임에도 이제야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방법을 조금 알았다고. 개그맨 생활에 정체기를 겪었던 그가 감행했던 일본 유학은 그에게 일본어 뿐만 아니라 개그를 할 수 있는 마인드 변화까지 선물했다. KBS
"제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주로 한 손으로 조작하는데요. 요즘에는 가끔씩 찌릿찌릿 하는 느낌이 나타나서 할 수 없이 두 손을 쓰게 됐습니다. 이를 두고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더군요." /두손으로문자보내는남 합장하여 손목 아래로 젖히기1. 합장하듯 양 손가락 손바닥을 마주 댄다.2. 그 상태에서 손
"평소 자세가 안 좋아서 어렸을 때부터 허리디스크 증세로 고생을 많이 했고 지금도 수업시간에 다리를 꼬거나 구부리고 앉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식사 후에 공부할 때는 소화하기도 힘들도 명치끝이 답답해지는 걸 느껴요."/ 앉아있기도힘든그녀 밴드 스트레칭1.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르게 서서 양손으로 밴드를 잡고 최대한 늘린다. 그 상태에서 코로 숨을
“과제한다고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것을 느껴요. 친구한테 주물러 달라고 하기에도 매번 미안해서 저 혼자 풀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요.” / 딱딱한어깨녀 팔꿈치 뒤로 젖혀 누르기1.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선다. 오른팔의 팔꿈치를 구부려 목 뒤에 놓고 왼손으로 오른 팔의 팔꿈치를 잡는다.
“평소에 등이 굽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그런데 제가 요즘 공부할 것이 워낙 많다 보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요. 워낙 굽히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만 심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등이 뻐근하고 앉아 있기 힘든 욱신거림이 있어요.” /조금은당당하고픈남 모서리 짚고 흉근 스트레칭1. 벽의 모서리 앞에 척추 라인을 바르게 잡아 어깨너
“평소에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에요.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내려놓고 보다보니 목이 무척 뻐근하고 무척 피곤한 날에는 목이 안 돌아 갈 때도 있어요.” /지하철영화녀 목 스트레칭1. 양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른 자세로 선 다음 양손을 머리 뒤쪽에서 깍지 낀다.2. 양팔을 접으며 머리를 눌러 뒷목을 스트레칭해 준다. 5초 동
어느 날 친구가 찍어준 자신의 옆모습 사진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는가. 무심코 서 있지만 목이 심하게 앞으로 나와 있고 등이 굽은 것을 보고 나의 이미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에 식은땀이 흐를 수도 있다. 첫인상이 취업과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취하고 있는 거북목 자세들을 하나씩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번호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의 하나는 ‘책임과 의무’에 대한 각성이다. 세월호 침몰 사건 즈음 개봉한 은 예수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그는 생애 동안 가장 완벽하게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 인물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단연코 성경이다.
나는 친가와 외가의 첫 번째 손주로 태어나서 양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네 분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되는 손녀였다. 돌잔치도 63빌딩에서 하고 성장하는 내내 백화점 옷만 입고 자라면서 나는 누가 봐도 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춘기가 시작 될 즈음에 아버지가 외도 소식을 들었다. 우리 가족이 무척 행복하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아버
성적도 친구들도 부모님과의 관계도 한순간에 앗아갔던 게임. 호주에서의 1년간 해외봉사를 하며 그 게임중독을 극복하는 힘을 터득했다는 윤정웅 씨는 이제 현실 속에서 행복한 꿈을 꾼다. “학생, 학번이 어떻게 돼요?”휴학계를 제출하러 학과 사무실로 간 내게 조교가 물었다. ‘내 학번이 뭐였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입학 후 딱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이름, 가족! 난치병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는 최수현 씨, 해외봉사를 가서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용준 씨. 가정의 달을 맞아 따사로운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온 몸에 암이 퍼진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이 웃고 산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최수현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걸린 암으로 투병
은둔형 외톨이로 풀이되는 ‘히키코모리’는 일본에서 시작하여 최근 한국의 젊은층에 급격히 퍼지고 있는 사회적 병폐 현상 중의 하나다. 일본에서 이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 봉사했던 김익수 씨는 마음이 고립되고 말문마저 막히는 것이 히키코모리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2006년 12월, 따뜻한 오사카의 겨울 날씨였지만 유난히 실내가 쌀쌀했던 일본식 가정집 안에서 한국
4년이란 대학생활 대부분을 취업하기 위해 각종 스펙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반면에 일 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해외에 나가서 봉사하며 희생과 값진 인생을 사는 방법을 배우는 길을 택하는 청년들이 있다. 사람을 사귀는 것에 소극적이며 귀찮아했던 이시영 씨도 미국에서의 해외봉사를 계기로 남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발견
일본 애니메이션 는 어린 시절 권세희 씨의 위안거리였다. 대학생이 된 후 짱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서 괴로워했던 그는 멕시코에서 참된 자신을 발견한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짱구, 해외봉사를 만나다어린 시절, 나는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이 출근하실 때부터 퇴근하실 때까지 만화 만 봤다고 한다. 성격도 얌전해 친구들과 놀기보다
2013년 5월, 아이티에 도착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3년 전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폐허가 된 건물들이었다. 굶주리는 사람들, 썩어버린 물, 먼지가 가득한 하늘, 돈을 구걸하는 아이들, 신호등조차 없는 도시. 꼭 아프리카에 온 기분이었다. 버스가 떠날 때까지 두 시간을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밖에서 음료수와 물이 가득 든 장바구니를 머리에 인 아이들이 “음료
2010년 대지진 이후 아이티는 모든 해외봉사자원자들의 1위 관심국가가 됐다. 그런데 우상희 씨가 막상 아이티를 지원했을 때 예상 외로 지원자가 많지 않았다. 비위생적인 천막생활로 각종 전염병이 도는 국가에서 봉사하겠다는 용기를 쉽게 가질 수 없었다고. 실버산업학을 전공하는 우상희 씨는 해외봉사를 가기 전까지는 학과공부에 대해 전혀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고
임준환 씨에게 자메이카를 해외봉사국으로 택한 이유를 묻자 ‘영어를 배우고 싶었다’는 간단한 대답이 돌아왔다. 영어 울렁증으로 남모르게 고민하던 그에게 자메이카 행은 진지한 도전이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경상도 청년 임준환 씨는 우직한 첫인상과 달리 자메이카에 대해 질문하자 신나게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말할 수
자메이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의 나라, 영어권 흑인 국가다. 반면에 아이티는 2010년 이후 ‘세계적인 대지진을 겪은 질병과 가난, 슬픔의 나라’로 기억되는 불어권 흑인 국가가 됐다. 대륙에 위치한 멕시코는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음식’이 많은 국가로 명목GDP가 대한민국보다 1순위 높은 경제대국이다. 역사와 인종, 언어까지 다른 이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