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통계청장 교체 파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황수경 전 청장의 갑작스러운 경질을 두고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득 양극화가 사상 최악을 기록한 통계청의 자료 발표를 둘러싼 문책성 인사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28일 열린 이임식에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큰 과오 없이 청장직을 수행했다”면서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또, “통계청장을 수행하는 동안 통계청의 독립성,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해왔다”
올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증했다.중국의 생활가전제품,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일본의 완구·인형 제품군이 해외직구 급증에 큰 영향을 미쳤다.건수로는 1,494만건, 금액은 13억2천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건수기준 36%, 금액기준 35% 증가했다.특히 ‘가성비’가 뛰어난 중국 생활가전 제품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에만 88만2천건으로, 지난해 전체 직구건수인 88만 건을 가뿐히 넘어섰다.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가 직구족의 입소문을 타며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급증해 1
방위사업청이 8월 22일(수)부터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격심사 및 계약이행능력 심사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시행되어 왔던 ‘최저가 입찰’의 단점을 보완하고 납품 이행능력, 입찰 가격, 신인도 등을 종합 심사하여 최적의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 부여된 가점도 기존 0.15점에서 0.3점으로 2배 높아진다.또한, 고임금의 고급 기술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업체의 진입장벽을 완화한다. ‘기술인력 보유’ 평가 시 기존에는 기술사 및 기능장 등 고급 기술자를 보유해야 만점을
7월 한 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자가 6,914명으로 나타났다. 2만851채가 임대주택으로 새롭게 등록됐다.국토교통부는 올 7월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52.4% 증가했다며 이로써 총 33.6만 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시 2,475명, 경기도 2,466명 등 총 4,941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 중 71.5%를 차지했다.수도권에서 새롭게 등록된 임대주택수는 1만4,056채로 전국 신규등록 임대주택의 67.4%를 차지했다.지난 7월 30일 등록 사업자에 대한 임대소득세·양도세·종
쌍용자동차 노사가 9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사측 임원들은 이달부터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자율 결의했다.쌍용자동차는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1%의 찬성률로 2018년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쌍용자동차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2010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게 됐다.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은 동결하되
지난 4일(토) 서울 양천구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어린이들로 북적인다.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무료 개장.
전작에 이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쌍천만'에 도전하는 영화 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개봉 첫날부터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운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주연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개봉 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은 누적관객 570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이번 주는 황정민 주연의 과 뮤지컬 가 개봉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1. 장애인 A씨는 부양의무자인 아들의 월급 인상으로 수급자에서 탈락했으나, 아들은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상환 중으로 실제 A씨에 대한 부양이 곤란한 상황이다.#2.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B씨는 이혼 후 급여 신청을 위해 딸의 부양의무자인 전 남편의 금융 정보 제공동의서가 필요하나, 전 남편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현실적으로 동의서를 받기 곤란한 상황이다. 위 사례와 같이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그동안 주거급여 수급 신청이 불가능했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가구들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350원으로 결정됐다.이는 올해보다 10.9% 오른 수준으로, 국내 근로자 4명 중 한 명인 501만 명이 내년부터 월급 174만5150원, 연봉 2094만1800원을 받게 된다.고용노동부의 이번 결정을 두고 소상공인과 경제단체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한국경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올해 16.4%, 내년 10.9%의 2년간의 고수준·고강도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의 실질적 지불능력을 넘어서 기업 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2일 경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안 결정 과정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의 10개 차종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7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주)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5개 차종 78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차량은 8월 2일부터 (주)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교환)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
문화체육관광는 한국과 보츠와나, 한국과 에스와티니 왕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7월 31일(화)부터 8월 7일(화)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등 남부아프리카 3개국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작무용과 국악, 태권도, 현지 예술단의 공연 등이 펼쳐져 두 나라와의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남부아프라카 국가들과의 우호 관계를 다지게 된다.이번 행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즉흥 춤과 노래가 발달한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감안해 창
지난해 29명이 사망한 제천화재 참사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소방 차량의 진입이 늦어지면서 피해가 커졌다.이에 다중이용업소나 주택가 등 건물 주변의 불법주정차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8월부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을 포함, 총 42개 법령을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소화전, 소방용수시설, 화재경보기 등 현행 주차금지 장소로 지정된 소방 관련 시설 주변이 정차 및 주차 금지구역으로
비싸도 너무 비싼 집값. 부모의 둥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단독 가구’를 꾸리는 신혼부부들에게 ‘억’소리 나는 전세값은 큰 부담이다. 몇 년 간 알뜰히 모은 월급도 턱없이 부족하다.그러나 ‘정보’만 있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대의 초저금리로 신혼부부들의 전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잘만 활용하면 월세보다 싼 이자로 전세를 살 수 있다.먼저 주택도시기금이 운영하는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은 1%대의 금리 혜택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출금리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중 90%가 85㎡이하 중소형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보유세 인상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오는 3개월간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총 11만 1,050세대로 수도권 59,870세대, 지방 51,180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8,061세대, 60~85㎡ 7만2,523세대, 85㎡초과 1만,46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올 상반기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8,463명으로 집계됐다.이대로라면 올해 전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1만 6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 비해 육아휴직기간의 소득대체율이 크게 상승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룬다는 의미의 이른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남성육아휴직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8년 6월 말 기준으로 공무원, 교사 등을 제외한 민간부분의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가 8,4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했다.전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사들의 생존수영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전국에서 250여 명의 교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충남 대천 임해교육원과 서울 한강 등 실제 물놀이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진행된다.지난해 94명이 참가한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올해 바다 180명, 강 70명으로 나누어 총 250명이 참가한다. 바다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7.23.(월)부터 2박 3일씩 총 3회에 걸쳐 180명이 참여하며 바다에서 자기 구조 활동, 익수자 구조방법, 보트
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주의에 적신호가 켜졌다.최근 나흘새 285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으며 10명 중 4명은 낮시간대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온열질환은 7월 중순부터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5년간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7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8월 중순까지(7.11~8.20) 환자의 78%(5,077명)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 및 휴식 등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폭염 시 음주
정부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일용직 등 저소득 근로가구에 세금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현재의 2배 이상인 4조원 안팎으로 대폭 확대한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 방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소득층 일자리 및 소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근로장려금 지원액은 현재 지급액의 3배 이상인 3조8천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334만 가구 로 확대된다.금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나 자영업자 가구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로, 총소득과 가구원 구성 등에 따라
오늘(7/13)부터 기초연금수급자의 이동통신 요금이 월 최대 1만1천원 감면된다.174만 명이 연간 1,898억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13일(금)부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어르신들은 월 1만 1000원 한도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받게 되며, 월 청구 이용료가 2만2천원(부가세 별도) 미만인 경우에는 요금의 50%를 감면받는다.관할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