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중 90%가 85㎡이하 중소형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 인상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는 3개월간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총 11만 1,050세대로 수도권 59,870세대, 지방 51,180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8,061세대, 60~85㎡ 7만2,523세대, 85㎡초과 1만,46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6%를 차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년대비 전체 입주물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소형아파트의 인기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당분간 중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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