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직장생활 최고의 위기 앞에서 나의 선택은?잡지사에서 일한 지도 어느덧 만 12년이 되어간다. 수습기자로 편집부 생활을 시작해 팀장까지 되었다. 기자일 때는 맡은 일만 잘 처리하면 되었지만, 팀장이 되면서 업무진행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팀원 개개인의 신상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아이들까지 태어나면서 전처럼 회사 일에만 전적으로 매달리기도 어려워졌다.하지만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기에 꼭 처리할 일을 빠트리거나, 제날짜에 일을 끝내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맞은 큰 위기였다. 막막했다. 그러던 중 거래처
지난 12월은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 달이 아니었을까 싶다. 주한 대사로 부임한 지 일 년이 지났고, 조국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한 지 마흔일곱 해를 맞았다.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대사관을 찾은 날은 마침 방글라데시 독립기념일인 12월 16일 바로 다음 날이었다. 대사님 부임 1주년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첫 해를 보내신 소감이 듣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20일 처음 한국 땅을 밟았는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네요. 부임하기 전부터
TV에서 보던 수더분한 모습 그대로였다. 넉넉한 체구에 걸쭉한 충청도 사투리, 게다가 틀어놓은 수도꼭지마냥 쉴 새 없이 콸콸콸 쏟아지는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백종원과의 인터뷰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맛있는 요리를 먹고 난 것처럼 듣는 사람의 힘과 의욕이 불끈 솟아오르게 하는 만남이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얼마 전 ‘한식대첩-고수외전’ 편이 끝나서 조금 여유가 생겼어요.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SBS ‘골목식당’ 녹화가 있고, 녹화가 없는 날은 사무실에 출근하고요. 요 며칠 간은 감
마인드 프레젠테이션은 시사이슈, 역사속 사건과 인물 이야기 등에 담긴 마음의 흐름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소개하는 칼럼입니다.이번 호 주제는 '전 세계인이 함께 기념하는 축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어느덧 12월, 거리 곳곳에는 아름다운 장식이 달린 트리가들어서고, 가게에서는 감미로운 캐롤송이 울려퍼진다.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로 ‘그리스도’
Courage, agility, a great spirit . . . these are the traits of American and Canadian Natives that are portrayed to us through books and movies ever since we were young. Let us go over their various daily lifestyles left on historical records and references. Shelter Because the Natives obtained their
When the European, considered as “white people” set their feet in the land of America, the Native Americans were already occupying the land. The white people had rifles and the Natives, bows. It was a no match to begin with. The Natives had no choice but to give away their land to the white people.
국방부 근무지원단(단장 조덕구 공군준장)과 마인드교육 전문잡지 의 발간사인 (주)투머로우(대표이사 조현주)는 지난 12월 7일, 근무지원단 내 명품관에서 ‘체계적인 장병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방부 근무지원단과 (주)투머로우는 이날 MOU를 통해 ▲장병들에게 특화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정기 실시 ▲월간 기증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단장 조덕구 준장은 체결식에서 “본 MOU 체결로 인성교육 실시와 잡지 기증 등을 통해 장병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기회를
8~11세기 유럽을 주름잡았던 바이킹의 후예이기 때문일까. 야콥 할그렌 대사가 인터뷰에서 가장 자주 언급한 단어는 바로 ‘도전’이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한 바 있다. 22년차 외교관 할그렌 대사의 인생, 그리고 혁신의 대명사 스웨덴의 역사가 바로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오는 12월이면 야콥 할그렌 대사가 한국에 부임한지 꼭 석 달째가 된다.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는 이미 한국에 대한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듯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위치한
온두라스를 대표하는 여성 리더인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 부통령.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다른 나라를 방문해 배울 점을 찾느라 바쁘다. 때로는 나랏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국민을 섬기는 보람으로 행복하다는 그녀를 만났다. 지난 9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뉴질랜드, 스리랑카, 오만 등 18개국의 정치인 및 지자체장 19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6박 7일의 일정 동안 이들은 외교부를 방문해 한국의 외교안보 상황을 탐방하고 서울시청을 둘러보며 자국 정부의 행정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
기자로서 국내외 리더들을 만나 취재하다 보면 가장 자주 거론되는 나라가 핀란드다. 기업인들은 절차와 규제가 비교적 자유로운 핀란드의 기업경영 환경을 부러워한다. 국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삶의 만족도는 정치인들의 연구대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시스템은 교육자들의 연구대상이다. 인구 550만의 작은 나라는 어떻게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을까? 그 해답을 에로 수오미넨 대사로부터 듣고 싶었다. 에로 수오미넨 대사를 만나러 가기 전, 인터넷과 각종 서적에서 핀란드에 대한 개괄적인 자료를 찾아보았다
생활습관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듯 앞날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자기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는 청소, 잠, 시간 관리 등 리더에게 필요한 생활습관에 대해 소개해왔다. 2011년 1,2월호에 실린 ‘잠잠잠’ 칼럼아침마다 잠과의 전쟁을 치루는 20대. 잠을 이기려는 눈물나는 사투에도 잠에 쉽게 지고 만다. 미래를 위한 계획을 지켜나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잠’을 관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수면량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생활패턴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 진정한 승리는 절제에서 비롯된다. 밤에는
가 선정한 표지모델 잡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표지! 9주년을 맞은 가 만난 표지모델은 100명을 훌쩍 넘는다. 외모, 나이, 학교가다 가지각색이지만 이들에게는 한가지 ‘통하는’ 점이 있었다. 바로, 해외봉사를 다녀오며 그들만의 스토리가 생겼다는 것. 흥미롭게도 이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것은 비단 표지모델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마음속에 넘치는 ‘행복’과 미래를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열정’은 표지를 촬영하고 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들, 그리고 그 기사를 읽는 독자들까지도 즐겁고 힘이
‘내일’이란 이름처럼 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목표로 쉼없이 전진하며 사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어, 주호민도 에 나왔었어?웹툰작가 주호민, 2013년 1월호 영화 ‘신과 함께’의 흥행으로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는 웹툰작가들 사이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도 ‘내가 정말 만화에 재능이 있나? 만화를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하나?’를 놓고 고민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청년들에게 인생에서 진정 의미 있는 꿈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그의 히트작 ‘무한동력’의 대사를 곱씹어보자. “죽기 직전
Everyone wants good things to happen in life, but people are not sure of the process in which the changes will take place. Epiphane Zoro was a judge from Côte d’Ivoire but received unwanted suffering from political asylum. Then, later on, he returned to his home country as a National Secretary
지금까지 가 취재한 대통령·부통령 및 영부인은 6명, 장·차관은 33명, 외교관은 16명에 이릅니다. 의 인터뷰는 단순히 인터뷰이가 걸어온 삶의 궤적만을 좇지 않습니다. 자국을 대표하는 지도자이자 여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생애와 철학, 마인드까지 상세히 풀어 전합니다.PRESIDENT희생을 선택한 용기 있는 정치인전 파라과이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 2016년 7월호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은 성직자 시절,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구호활동에 앞장서며 ‘빈자의 아버지’로 불린 바 있다. 이후 정
Recently, when you see the stock news, most of the high rankers are pharmaceutical and biosimilar businesses. This trend is seen as a normal result at the point before the 100 years lifespan era. And related to this, antibody engineering has been getting the spotlight, lately. It is broadly applied
는 다?이 질문에 독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답을 보내왔습니다.‘내 인생의 길라잡이다’ ‘풍성한 마음의 양식이다’ ‘작지만 소박한 희망을 일깨워준다’ … 그중에서도 기자들의 가슴을 울린 한마디가 있습니다. ‘밑줄쳐가며 읽고 싶은 잡지다. 하지만 못 챙겨 읽고 지나친 기사가 많아 아쉽다.’ 지난 기사에 대한 감동과 아쉬움을 함께 품고 있는 독자들, 그런 성원이 모였기에 는 9년간 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감동은 되새기고 아쉬움은 풀어드리도록 지난 기사들을 철자에 맞춰 여덟 꼭지로 간추려
“A Family in a Coma from Carbon Monoxide Poisoning”“Death of Old Couple from Carbon Monoxide Gas”This was news that I heard every winter season. Not only a generation ago, there were many accidents due to carbon monoxide poisoning. I was even a witness to an old man living next door, who had breathe
새로운 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한다는 바카이 부장관. 판검사를 두루 거치는 동안 숱한 사람을 대하면서 생긴 습관이다. 그의 눈빛에는 사람들의 잘잘못을 가려내는 냉정함, 그리고 범죄자와 청소년을 선도하고픈 따스함이 공존한다. 유혹이나 압박이 닥칠 때도 개인의 이익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이겨왔다는 그의 인생을 소개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고에서 온 ‘바우바디 바카이’ 부장관입니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취재하고 오는 길에 만난도심 한낮의 교통체증…짜증날 법도 한데높푸른 하늘과 그곳에 드리운 뭉게구름 덕분에밀리는 길이질리지 않습니다. 지난여름 무더위로올 것 같지 않았던 가을이차창 밖으로 성큼 다가오자,앞차를 따라가는 느릿한 행렬에도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나를 향해 오는 가을 맞이하러마음 먼저 보내면쪽빛 하늘 흰 구름에어느덧도시는 단풍처럼 익어갑니다.글과 사진 | 편집부 P.S. 투머로우가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