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중 90%가 85㎡이하 중소형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보유세 인상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오는 3개월간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총 11만 1,050세대로 수도권 59,870세대, 지방 51,180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8,061세대, 60~85㎡ 7만2,523세대, 85㎡초과 1만,46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정부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일용직 등 저소득 근로가구에 세금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현재의 2배 이상인 4조원 안팎으로 대폭 확대한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 방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소득층 일자리 및 소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근로장려금 지원액은 현재 지급액의 3배 이상인 3조8천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334만 가구 로 확대된다.금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나 자영업자 가구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로, 총소득과 가구원 구성 등에 따라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7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안병옥)’를 개최하여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태아피해,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626명(재심사 121명 포함)에 대한 폐질환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고, 37명(재심사 10명 포함)을 피인정인으로 의결했으며, 태아피해는 8건 중 2건을 인정했다.또한 2,606명(재심사 12명 포함)에 대한 천식피해 조사‧판정 결
오늘(7/13)부터 기초연금수급자의 이동통신 요금이 월 최대 1만1천원 감면된다.174만 명이 연간 1,898억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13일(금)부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어르신들은 월 1만 1000원 한도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받게 되며, 월 청구 이용료가 2만2천원(부가세 별도) 미만인 경우에는 요금의 50%를 감면받는다.관할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
#1. A씨는 얼마 전, 바로 옆 직진차로에 있던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을 하면서 추돌사고를 겪었다. 사고 회피가능성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는 80:20의 쌍방과실로 사건을 처리했다며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다.#2. B씨는 뒤 따라 오던 가해차량이 무리하게 추월하다 추돌 사고를 당했다. B씨 역시 사고 회피가능성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는 이 사건을 쌍방과실로 처리했다.'일방과실(100:0)' 신설·확대하는 개정안 마련교통법규를 지킨 운전자가 가해차량의 과실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이를 100% 가
정부가 최대 88만 쌍의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국토부는 5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적임대주택 25만호, 신혼희망타운 10만호,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10만호를 공급하고 한부모가족 공공주택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대비 수혜 신혼부부의 규모가 28만 쌍 증가한 수치다.특히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및 다자녀 혜택이 강화됐다.일반가구 대비 소득 수준은 낮고 주거여건은 취약하지만 주거지원 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초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섰다.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이 4,003억 달러를 기록하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39억 달러)의 약 100배 이상 증가했다.이는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 안정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경상지급액 대비 외환보유액 등의 건전성 지표가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으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외채/외환보유액(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에콰도르 등 세계 11개국에 4억 달러 규모로 수출된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이 이번에는 아프리카 가나에 수출된다.관세청은 4일 가나 정부와 4,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가나 정부는 향후 25개월간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통관․화물․심사․위험관리 등 통관 업무 전반에 대한 전자시스템을 도입한다.절차간소화, 통관시간 단축 등을 통해 가나에 주재하는 우리기업에 유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해외통관 분쟁을
‘K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최고치의 수출액을 기록한 우리나라 화장품이 수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특히 중국 수요 회복 및 베트남, EU 등 수출 시장의 다변화로 2018년 1월~5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약 2조 3천200억 원(20억 6천4백만 달러)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6.7%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수출액은 약 4조 4천113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중국(37.4%), 홍콩(24.6%), 미국(9.4%), 일본(5.0%), 태국(3.4%) 순이다.특히 2000년 이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7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펀드가 조성된다.해당 펀드는 연구개발특구에서 공공기술사업에 주력하는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원조달, △데스밸리 극복 등을 지원한다.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가칭)는 지난해 12월 포스코기술투자와 케이런벤처스를 운용사로 선정한 후 모태펀드 및 관련 지자체를 대상으로 출자자 모집을 진행해왔다.올해 7월부터 70억 원 규모로 시작하여 2021년까지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주요 투자 대상은 특구에 소재하거나 특구를 중심으로 공공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한 10만2875세대인 것으로 집게됐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의 입주예정아파트가 각각 5만7163세대와 4만5712세대로 조사됐다.주요 지역별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7월 △파주운정(4,954세대) △화성동탄2(2,813세대) △대전판암(1,565세대) △충북혁신(1,345세대), 8월 △화성동탄2(1,909세대) △하남미사(1,632세대) △청주오창(2,500세대) △세종시(1,905세대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B사는 지난해 서울시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서울시가 서울소재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오는 6월 25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전략 발표 세미나’를 시작으로 8회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컨설팅, 해외IR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교육(6월말~7월), 기업별 컨설팅(8월~9월), 국내IR(9월), 해외진출 컨설팅(9월~10월),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6만8천 건을 나타내며 전년동월 대비 20.3%가 감소했다. 특히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강남4구는 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거래량이 59.9% 뚝 떨어졌다.이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발표한 다주택 양도세·보유세 중과,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8.2부동산대책의 여파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서울 37.2%, 인천·경기 25.6%, 부산 41.5%, 울산 36%씩 각각 감소했으며 대표적인 투기지역으로 손꼽히는 강남4구(서초·강남·강동·송파구)는 거래량이 59.9% 급감했다.매매거래량
15년간 260만 세대에 720억 원 상당 물품 제공서울시가 200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푸드마켓’ 사업 누적 이용자 수가 총 260만세대를 돌파했다. 약 71억 상당의 기부물품이 사회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한 주민들에게 제공됐다.수혜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푸드뱅크’와 달리 ‘푸드마켓’은 편의점 형태의 진열대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이용자 주도형 사회복지 지원체계다. 푸드마켓 사업은 시행 15년째인 현재 서울시 전 자치구 및 전국으로 확산되어 운영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에서 32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들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가 오늘(15일)부터 시작한다. 15만 4천 명의 청년 근로자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34세의 청년 근로자에게 오는 7월 1일부터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버스·지하철의 접근성 등 교통 여건을 고려하여 842개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취업자 증가폭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오늘(15일) 발표한 2018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기준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2000명 증가에 그쳤다.최근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고, 5월 들어 10만 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권이었던 2010년 1월(-1만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청년실업률은 10.5%로 1년 전보다 1.3%p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
정부가 장기임대주택 사업자들에게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큰 폭으로 늘리면서 이달 들어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등록 비중이 전월대비 46% 증가했다.국토부는 11일 “5월 한 달간 총 7,625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으며 임대주택수도 1만8천900채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등록된 임대주택 중 84.3%는 8년 준공공임대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가 작년 12월부터 실시한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에 따라 장기 임대주택 등록유도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내년 1월부터 연 2천만 원 이하의 임대소득에
중소기업 취업청년들의 소득세 감면 혜택이 크게 확대될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11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 후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해주던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제도’의 혜택을 크게 확대한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 취업 후 3년 동안 소득세의 70%를 감면 받던 것이 취업 후 5년간 소득세의 90%를 감면 받게 된다. 소득세 감면 대상 범위도 현행 29세 이하→34세 이하로 확대한다.수도권 내에서 창업한 청년 중소기업에 창업 후 5년간 소득세의
청약에 당첨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의 불법 청약 의심사례가 68건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과 과천에서 청약을 실시한 디에이치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 논현 아이파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등 5개 아파트단지의 일반 공급 당첨자들의 불법 행위를 점검한 결과, 불법 청약이 의심되는 사례 68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단지별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에서 가장 많은 35건, 과천 위버필드에서 26건,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5건, 논현 아이파크 2건 순으로 적발됐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1조5,753억원 증가한 8조7,40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33.6% 증가한 5조 3,837억 원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이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6%로, 이는 전년동월대비 5.3%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모바일쇼핑은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