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청년정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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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들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가 오늘(15일)부터 시작한다. 15만 4천 명의 청년 근로자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34세의 청년 근로자에게 오는 7월 1일부터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버스·지하철의 접근성 등 교통 여건을 고려하여 842개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며, 지정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추경에 반영된 청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산업단지 내 청년층 고용 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있는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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