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조례로 근로자의 정년을 정하거나, 주민 편익시설 설치비용을 사업시행자에게 부담하도록 하는 등 법률의 근거 없이 재산권 등 주민의 경제적 권익을 침해하는 지방자치단체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다.행안부는 14일 해당 내용을 담은 자치법규 230여 건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정비를 권고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조례로 주민의 권리 제한에 관한 사항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실적 필요성, 담당자의 법적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법률 위임 없이 주민의 경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0일 대전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며, 수학문화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대중적 인식을 확대할 예정이다.공청회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수학과 이용훈 교수가 지정 강연을, 이어 실무담당자의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및 운영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2년 반 동안 국민과 함께 ‘국민이 주인 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돼 온 정부혁신 성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민이 주인 된 정부’ 구현을 위해 지난 2년 반 동안의 추진성과를 집대성해 국민에게 보고하는 보고의 장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도모
대전시가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대전복수고등학교를 비롯해 시내 35개 고등학교에서 1만6888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름에 따라 특별 교통소통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에 대해 먼저 시 본청 및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연기관 등은 시험당일 아침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송력 제고를 위한
2019년 쌀 생산량이 374만4000톤으로 약 6만 톤 수준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생산량은 지난해 386만8000톤 대비 3.2% 감소한 수치다.이는 재배면적이 73만8000㏊에서 73만 ㏊로 1.1% 감소한 것과 10a(1000㎡)당 생산량이 524㎏에서 513㎏으로 2.2%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재배면적 감소는 정부의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건물건축, 공공시설 등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감소 등의 영향을, 10a당 생산량은 9월 이후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으로
기획재정부가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9년도 제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원회’를 개최해 서울에 노후화된 2건(대방·공릉)의 ‘군 관사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개발대상지인 대방 군 관사는 81년 준공된 5층 아파트로 1호선 대방역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릉 군 관사는 84년 준공된 5층 아파트로 6호선 화랑대역 300m 이내에 위치해 서울시 내 대표적인 저활용 노훈 군 시설이다.이에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 관사 시설현대화와 함께 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계획이다.신혼희
행전안전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완전 종식을 위해 경기·강원 북부지역의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5일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차단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의 핵심 조치라는 판단으로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한 목적예비비 255억 원을 지원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이에 행안부는 지자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방역활동 등에 많은 재원을 사용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해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진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뉴욕시장 기준 5일 27bp(1bp=0.01%p)를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 등 지정학적 위험완화로 2017년말 53bp에서 2018년말 39bp로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주요국 금리인상 기대 완화 등으로 지난 3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인 28bp까지 하락했다.5월 이후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38bp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30bp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행정안전부가 ‘2019 정부혁신 왕중왕전-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 대회’ 본선에 오를 16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키 위해 8일 오후부터 대국민 온라인·모바일 투표를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한 36개의 정부혁신 사업은 전 중앙부처·자치단체·공공기관이 제출한 464건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다.이번 우수사례 중에서는 국민 참여·일자리·디지털 기술·환경·민관 협업·여성 등을 키워드로 한 국자정책·서비스가 눈에 띄는데, 이는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거나 향후
지난 2017년 12월 16일 추가 실시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한국사 5번 문제가 ‘정답 없음’으로 처리되면서 364명의 수험생이 추가 면접시험의 기회를 얻게 됐으며, 98명은 추가 합격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2017년 12월 실시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한국사문제의 정답 정정 처리 후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선발, 추가 면접시험 기회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각 시도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응시생이 서울시 제1인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불합격처분은 위법하므로
대전시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의 채무조정과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를 위한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에게 시가 분할상환약정 금액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분할상환약정을 통한 채무조정 및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의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
통계청이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조사구설정, 등록 센서스 품질개선, 준주택(오피스텔, 고시원 등)의 모집단 자료 수집 등 가구와 주택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으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특히 전국 규모 조사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해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행정자료를 활용해 응답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전자지도를 제공
수동 입력만 가능해 최소 1~2개월 정도 걸렸던 공유재산 공시지가 입력이 자동화돼 10여 분이면 해결되며, 지번밖에 없던 공유재산 정보에는 지도서비스를 접목시켜 주변 여건 상황도 파악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체계적 관리가 기대된다.이는 행정안전부가 6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력해 보완·개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힌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의 내용이다.공유재산시스템은 지자체의 공유재산 취득과 대부, 무단점유사용, 처분 등을 관리하는 공무원 전용 전산체계로 지방자치단체별 공유재산 실태와 증감현황 등을 볼 수 있다. 2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최근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의 법안을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올해 접수인원이 50만 명을 넘으면서 연 4회 실시하는 시험을 오는 2021년까지 6회로 단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필요한 교육부 소속 국사편찬위원호의 실무인력 5명을 확충할 계획이다.더불어 앞으로 모바일 기기로 원서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고, 시험 운영의 신뢰성
대전시교육청이 대덕구, 유성구에 이어 동구, 중구, 서구를 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대전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2018년 대덕구를 시작으로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치를 통해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사업이다.앞서 유성구를 지정했으며 이번에 동구, 중구, 서구까지 확대지정하게 됐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추가 지정된 3개 구는 11월 중에 시교육청, 자치구, 지역교육지원청 간 MOU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혁신교육지구
정부가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위조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국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미리 알려준다.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정부가 발표했다.‘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이란 비전 아래 추진되는 이번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은 인공지능·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전환시대 도래에 따른 맞춤 정책이다.이
대전시가 민간에 대한 물재이용 지원 시책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올해 물재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총 26곳에 설치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빗물저금통 민간 설치지원 실적 및 연간 목표 14곳과 비교해 86%(12곳) 초과달성한 수치다.시에 따르면 올해 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이유가 ‘물순환 도시 조성’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물재이용에 대한 인신개선과 참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빗물저금통 지원 실적을 설치대상별로 보조금 지원신청서가 접수된
8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7조325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금액을 경신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9년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4% 증가한 11조2535억 원이며, 이 중 모바일쇼핑은 27.2% 증가한 7조3257억 원을 기록했다.지난달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 각각 증가했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1%로 지난해 같은 달의 62.1%에 비해 3% 포인트 상승했다.상품군별로 지난해 대비 가장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과 관련 시민단체와 정당이 제기하고 있는 시민부담 논란에 대해 대전시가 입장을 밝혔다.시는 “시민 추가부담은 미미한 수준으로 하수도요금 급증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억측에 불과하다.”며 “기존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면 운영비가 대폭 절감되고, 시설보강이 불필요하며 기존 부지의 효율적 활용 등으로 시민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기본 입장을 내놓았다.시 환경녹지국에 따르면 현행 하수처리 위탁운영비는 인건비 등 일반운영비와 시설투자 위탁비를 합쳐 올해만 해도 503억 원이며, 이 가운데 473억 원이 대
대전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가스(LPG) 화물차(1톤) 신차구입 보조금으로 4억3200만 원(108대)을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뒤 LPG 화물차를 신차 구매할 경우 조기 폐차 보조금 최대 165만 원과 함께 신차구입 보조금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기간 내 일괄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같은 기간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 접수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