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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 프리미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경신
최영범 기자 | 승인 2019.11.06 16:55
2008년 이후 CDS 프리미엄 동향.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뉴욕시장 기준 5일 27bp(1bp=0.01%p)를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 등 지정학적 위험완화로 2017년말 53bp에서 2018년말 39bp로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주요국 금리인상 기대 완화 등으로 지난 3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인 28bp까지 하락했다.

5월 이후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38bp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30bp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특히 10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브렉시트 시한 연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글로벌 CDS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금융시장도 최근 안정세를 찾으며 CDS 프리미엄도 27bp까지 하락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신흥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국가가 발행한 채권원금이 부도로 인해 상환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료 성경의 수수료로서 국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 지표들도 양호하며, 외국인 증권자금과 해외차입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화보유액은 10월 말 4063억 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외화유동성 지표 등 은행의 외환건전성도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증권자금은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 이후 국내기업·은행의 해외채권 발행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우리경제의 대외 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제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 등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범 기자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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