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인재 전쟁 중! 유능한 인재가 가장 큰 자원인 만큼 정부기관이건 기업이건 조금이라도 더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로 연결해 주는 직업인 헤드헌터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고급 두뇌 사냥꾼 헤드헌터에 대해 살펴본다. 헤드헌터headhun
2~3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 는, 한漢나라 말기의 혼란한 시대를 거치면서 탄생한 위魏, 촉蜀, 오吳 세 나라가 천하통일을 노리며 힘과 지혜를 겨루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혼란의 연속이던 이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사마염이 건국한 진晉나라였다. 그 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사마염의 할아버지 사마의였다. 따라서 사마의가 사실상
이번에 여행할 세 번째 유럽 도시는 스위스 몽트뢰다. 음악인과 문학가들이 사랑한 도시 몽트뢰. 무엇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 보았다.스위스에서 가장 큰 호수 레만호. 그 북동쪽 호숫가에 있는 작은 도시 몽트뢰는 기후가 온난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휴양지다. 몽트뢰를 중심으로 레만호 주위에는 호텔과 주택이
철없던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보지 못했던 건 아버지의 걸걸한 말투와 무뚝뚝한 성품에 가려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사랑이 너무 컸기 때문일까. 일본에서의 굿뉴스코 1년은 그 좁디좁던 내 마음의 눈을 띄워준 행복한 시간이었다. 언제 들어도 정겹고 마음 든든한 이름, 아버지어릴 때는 몰랐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아버지야말로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처럼 햇볕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 충남대학교.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정심화국제회관은 충남대 내 여러 건물들 중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른 건물이다. 지난 1990년 고 이복순 여사는 김밥을 팔아 모은 현금 1억 원과 시가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에 기탁했다. 이복순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학교측은 지난 20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말이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것은 어느 여행가를 통해서였다. 시골 논밭길을 여행하더라도 벼를 생전 처음 보는 도시 아이와, 논두렁에서 뛰놀며 벼이삭을 훑어 까먹어 본 시골 아이가 느낄 감동의 폭과 깊이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문명탐험가 송동훈은 말한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은 바로 여행에서 나온다!’고. 사람들에게 ‘사
8월 1일, 여름의 절정인 8월의 첫날답게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의 맨꼭대기에 우뚝 선 화정체육관은 되레 시원하기만 했다. 2천여 명의 청춘이 쏟아내는 환호성과 열기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열정樂서(열정락서)’라는 이벤트의 이름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자리였다. 2011년 시즌 1으로 첫 발을 뗀 토크 콘서트
어느 통계에 의하면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취업에 인맥을 이용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대학생 공모전미디어인 ‘씽굿’과 취업사이트 ‘파워잡’이 대학생 43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5%가 ‘취업 등을 위해 인맥을 적극 활용하겠다’, 32.4%가 ‘생각나면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이나 서포터, 마케터 등 대외활동에 적극
스물아홉, 1년을 해외에서 보내다 오기엔 다소 늦은 나이였지만 20대의 마지막 해를 뜻깊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한 임영광 씨. ‘인도에서의 1년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터닝포인트였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의 마인드 힐링 스토리를 듣고 우리도 행복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보자. 더럽고 냄새나고 고생만 하다 온 나라에 다시 가고 싶다니?임영광 씨가 처음 굿뉴스
한 세기世紀는 100년이나 되는 긴 시간이다. 그래서 그 절반인 반세기, 또 그 절반인 사반세기라는 말도 자주 사용된다. 두 번을 쪼갰다고는 하나 사반세기는 25년, 무엇을 하든 일가一家를 이루기에 충분한 기간이다. 2013년은 지휘자 하성호가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지 사반세기가 되는 해였다. ‘무대 위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오늘도 생의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가 근무한 디자인회사로도 유명한 탠저린의 이돈태 대표! 지난 2000년 그가 영국항공의 의뢰로 디자인한 기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지금까지 10조 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물산, LG전자, 현대중공업, 닛산, 도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모두 그의 고객이다. 지금부터 시작될 이야기는 세계 산업디자인의 메카 영국에서 치열한
워싱턴부터 오바마까지, 지난 226년 동안 미국 대통령직을 거쳐간 인물은 모두 44명이다. 지난 80년 동안의 사례만 봐도 프랭클린 루즈벨트(37~40대), 트루먼(40·41대), 아이젠하워(42·43대), 케네디(44대), 존슨(45대), 포드(47대), 카터(48대), 레이건(49·50대), 조지 H. W. 부시(54·55대) 등 세 명에 두 명 꼴이다
솔선수범 매사에 앞장선 스파게티 리더십! 조지 S. 패튼(1885~1945)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시 북아프리카와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독일·이태리 동맹군을 물리친 미국의 명장이다. 그는 부하들을 아주 혹독하고 엄격하게 훈련시키기로 이름난 지휘관이었다. 그가 아프리카 사막에서 부대를 지휘할 때의 일이다.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그는 병사들에게
1년 중 7~8월은 군 입대자 수가 가장 몰리는 시기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군대軍隊를 군대軍大, 즉 리더십과 자기절제를 배울 수 있는 학교라고 생각하는 건 어떨까?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케네디 등 미국 대통령 중 상당수가 군인 출신이며, 유럽의 명문가문이나 재벌들 중에도 군 복무를 후계자의 요건조건으로 내
어느 철학 교수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수업 시작과 함께 교수는 교과서 대신 커다랗고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교탁 위에 올려놓았다. 누구도 예상 못한 상황에 학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다. 교수는 그 플라스틱 통 속에 탁구공을 가득 채워넣었다. 그리고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통이 다 찼습니까?”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러자 교수는 플라스틱 통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부사장인 심수옥 글로벌마케팅실 실장은 업계에서 소문난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으로 꼽힌다. 1987년 미국 왕 컴퓨터에 입사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그녀는 2년 뒤 생활용품 회사인 P&G 한국지사로 이직했다. 이후 17년 동안 P&G에서 근무하면서 입사 8년 만에 마케팅 총책임자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위스퍼, 팬틴, 비달 사순 등
면접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부자연스런 답변으로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 포스코의 채용팀에서 근무했던 조민혁은 수많은 구직자들이 그런 실수를 반복하는 게 안타까워 취업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이후 그의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고 약 1,500명의 취준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는 취업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
6월 22일 오후 2시,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로 속속 모여들었다. 와 (주)헤럴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을 위한 제3회 투머로우 글로벌리더스 캠프Tomorrow Global Leaders’ Camp·TGLC를 준비 중인 기획단 멤버들이다. 5월부터 오리엔테이션 2회와 워크숍 2회를 가지며 진행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테너 파트에는 한국인이 아닌 한 멕시코 청년이 노래하고 있다. 그가 부르는 한국노래는 여느 한국 사람보다 더 정확한 발음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럽합창대회 우승 비결 중에 하나도 바로 이것이다.한국에 온 지 7년째인 훌리오 곤살레스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지만 악보를 읽지 못해 자신이 성악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2007년 여름
4월 14일, 14개국 100여 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리바 델 가르다 합창제가 시작됐다. 대회 참가팀 중 최고 실력을 갖춘 6개 합창단이 겨루는 최종 경쟁에서, 그라시아스는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곧이어 열린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에서도 그라시아스는 혼성부문 1등 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2000년 창단한 이후 ‘세계 최고의 합창단’을 목표로 달려온 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