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2년 이내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올해 보다 ‘밀착형’, ‘맞춤형’으로 개편된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4세 청년 중,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생애 1회에 한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취업 지원금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참여자가 지원 중 취업에 성공할 경우 지급이 중단되며, 취업 후 3개월 근속하면 취업 성공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원금 지급뿐 아니라 직종별 등 소규모 스터
25일부터 전자감동대상자와 성범죄 등 피해자간의 거리를 24시간·실시간으로 파악, 피해자를 보호하는 ‘실시간 보호시스템’이 운영된다.실시간 피해자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동대상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경우 전자감독대상자에게 그 지역을 벗어나도록 개입하는 방식이다.지금까지의 피해자 보호방식은 피해자의 거주지, 직장 등 주 생활 근거지와 일정 반경을 접근금지구역으로 설정한 후 전자감동대상자가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이를 제지하는 형태로 운영돼왔다.그러나 이 방식은 피해자가 외출 등 생활 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상호간의 근접
법무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13만6000명의 체류기간을 오는 4월 30일로 일괄 연장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민원인의 국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공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체류기간 연장허가는 외국인 대상 허가 건수 중 일평균 2559건으로,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이번 일괄 연장 조치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
정부가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철원군 철원읍, 고성군 현내면 등 총 4개 접경지역에 2년간 83억 원을 투자하는 LPG 배관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이들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인제와 철원이 0%, 고성 3.1%, 포천 44.9%로 전국 평균 84%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LPG 배관망 설치사업은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후 공급배관 등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부는 이 같은 LPG 배관망 설
앞으로 소하천 점용이나 사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토지 형상변경이 없거나 재해 예방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경우 원상복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에는 소하천 점용이나 사용이 폐지되거나 정비허가가 실효됐을 경우 소하천 원상회복 여부를 지자체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원상회복 의무 면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하천정비법’,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
복권위원회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복권판매점을 1794개소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오는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복권판매점을 9582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한 복권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올해 모집규모 1794개소는 2020년 모집 계획분과 2019년 계약해지분, 2019년 선정분 중 미개설분을 포함한 것이다.복권위와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신규 판매점의 안정적인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절차를 오는 4월 중에 완료해 개설기간을 확대하고, 경영 우수사례 소개 등 취약계층의 판매점 개설에 필요한 창업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가 21일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렴범죄 등을 범한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국제결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초청인인 국민에게 가정폭렴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피초청 외국인에 대한 사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결혼동거 목적의 사증발급 기준을 강화했다.이번 개정안은 가정폭력범죄 등의 전력이 있는 자들이 외국인 배우자를 결혼동거목적으로 초청할 경우 또 다시 동일한 범
대전시가 20일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에 착수해 현재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지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용호천은 장동마을과 인접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고 주변 농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는 주요 수자원이며,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 코스모스 축제지,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다.시에 따르면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5월에 착수해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2020년도부터 지방하천 정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긴급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특별대책반’을 파견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종합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범정부지원단’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관리TF팀장을 단장으로 하고 그 아래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자치단체 등 10개 기관 합동 5개 반·팀으로 구성된다.지원단은 대구시청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의
정부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50건의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확정했다.정부의 규제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혁신,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 창출을 위한 공직혁신, 공정·포용사회 기반 확산을 위한 민생혁신 등 3가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은 정부의 3대 규제혁신 방향 중 민생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자체 민생규제 혁신방안은 개별 맞춤형 규제혁신으로 지역주민·기업·지자체가
대전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키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2000만 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0년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 당 15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총 물량 약 400대 중 80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며, 우선배정 물량 중 9월말까지 잔여물량 발생 시 일반배정 물량과 통합해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유아 건강검진 기간이 한시적으로 연장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2월말까지 예정된 국가 건강검진 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2월 말까지 검진대상자 48만 명 중 2월 13일(목) 기준,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 26만 명의 검진 기간이 3월말까지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월 20일(목)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SMS)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진기관에는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정부가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110개 사업에 1조29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19일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발전종합계획 202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국토부, 문체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은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돼 온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수립해 지난해까지 422개 사업에 12조1116억 원을 지원했다. 정부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525개 사업에 총 43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 계획에 따라 총 3만204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신규 채용되는 지방공무원의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한다.시·도별로는 경기도 7136명, 서울 3292명, 경북 2828명, 전남 2410명, 경남 2403명 순이다.직렬별로는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직 4771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으로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 및 간호직 15
심의 참여 매체 대상, 다양한 교육 무료 제공콘텐츠 제작 역량 및 저널리즘 품질 향상 목적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13일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교육 2020 계획을 발표했다.인신위는 올 한 해 동안 ▲서약사 맞춤형 방문 교육 ▲신입기자 기본교육 ▲저널리즘 특강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 활용 교육 ▲지역 언론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올해 '서약사 맞춤형 방문(Out-reach)교육'을 신설해 유관단체나 매체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고 유권자의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이하 공약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2월 19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로 제공하는 공약 이슈지도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언론기사를 통해 보도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의 빅데이터를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것이다.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와 ‘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500만 건에 달하는 민원 키워드에 대한
대전시가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수단이 열악한 법인·단체 등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제1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 지역내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매체 이용신청을 접수한 뒤 4월 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이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여기에 선정된 법인·단체의 광고안은 지역대학의 디자인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며, 시는 제작된 홍보시안을 7월부터 12월까지 와이드 광고판, 도시
정부가 질병검역, 동식물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충원 인력은 지난 2019년 국회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 중 일부다.이번 충원인력은 질병검역 34명, 동식물검역 14명, 미세먼지 대응 51명, 재외국민 보호 33명, 산불공중진화대 16명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1032명과 유치원교사 904명, 특수교사 1398명, 비교과교사 1264명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4225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5명, 병역진
대전시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 내 소통협력공간에서 오는 3월 한 달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운영될 프로그램은 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1949 대전을 그리다’ 타일 그리기, 숨은 소통협력공간 찾기 히든맨, 강연 등이다.‘3차원(3D)기술과 사회혁신’ 프로그램은 3차원(3D) 프린터 및 3차원 펜(3D Pen)을 활용한 공작소 운영으로 오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육
행정안전부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 주민 소득증대,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291개 사업에 1518억 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행안부는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섬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섬 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88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1988년 시작으로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1000여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2018년 4차 계획을 수립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256개 사업, 총 1조51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최근 확정된 ‘제4차 도서종